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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펌- 외신 로이터지: 승객 갇힌 채 배버리라 명령 받아

.. | 조회수 : 4,663
작성일 : 2014-05-13 06:25:32

로이터, 승객 갇힌 채 배버리라 명령 받아
-국내에 보도 안 되고 묻힌 충격적인 내용
-사실이면 이는 ‘사고’가 아닌 ‘의도적 학살’


이하로 기자


세월호에 관한 보도가 홍수를 이루는 가운데 여러 외신에 보도가 됐는데도 불구하고 넘치는 외신 속에 묻혀 넘어가버린 충격적인 기사가 하나 있었다. 이 기사는 비교적 짧은 내용이지만 그 내용에서는 지금까지의 세월호 참사의 성격을 완전히 다시 생각해야할 만큼 충격적이다. 이는 다름이 아닌 세월호 승무원 중 한 명이 ‘배를 버리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기자들에게 이야기 했다는 내용이다. 그것도 그냥 배를 포기하라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동료들이, 승객들이 배에 갇혀있는 채로 배를 버리라는 “명령을 받았다”는 내용이다.


정상추가 운영하는 외신전문 번역매체인 뉴스프로가 늦게나마 발굴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로이터 통신이 지난 24일 ‘South Korea Ferry Crew: We Were Ordered to Abandon Sinking Ship-한국 여객선 선원: 침몰하는 배를 버리라는 명령을 받았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밝히고 있다. 로이터는 ‘신원불명의 이 선원은 법원에서 유치장으로 돌아가는 와중에 기자들과 잠시 이야기를 했다’며 ‘그녀는 수술용 마스크와 야구 모자, 그리고 상의의 후드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전해 선원이 여성임을 말하고 있다. 로이터는 이어 ‘조사는 인적과오와 기계고장에 집중하고 있으나, 관계자들은 승객들이 아직 승선해 있던 세월호를 버리고 대부분이 살아남은 선원들의 행동에 분노을 표현했다’고 조사 방향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로이터는 기사 마지막에 ‘선박이 침몰하기 시작하는 동안 선원들은 아이들에게 객실에 가만히 있으라고 말했다’고 마무리했다. 배를 버리라는 명령을 받은 선원들이 학생들에게 ‘객실에 가만히 있으라’고 한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하는 의혹이 드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렇다면 승객들이 배에 갇힌 채로 배를 버리라는 명령을 받고 승무원들이 탈출했다면 이는 사고에 더한 ‘고의적인 참살’이 아니라 말할 수 없다.


속속 드러나는 의문점에 의하면 선원들은 모두 선복을 민간복으로 갈아입고 따로 접근한 해경 구조선에 갈아탔다는 것이다. 그 해군 경비정은 세월호가 침몰할 경우 빨려들어갈 위험 때문에 세월호 멀리서 구명보트를 보내기만 했는데도 불구하고 이 선장과 선원들을 특별히 구조하기 위해 세월호에 접근을 시도했다는 것이다. 선장과 선원들은 조타실이 있는 배의 앞쪽으로 탈출했고 배의 앞쪽, 즉 선수부로 탈출한 사람은 선장과 선원들 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기에 대한 의문은 해양 구난 전문가인 와타나베 도쿄해양대학 교수도 선수 쪽으로 접근하는 경비정을 보고 승객들을 구하려면 선미 쪽으로 가야 하는데 왜 선수 쪽으로 가야하는 지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배에 승객들을 놔두고 배를 버리고 탈출하라는 명령을 받은 선장과 선원들을 해경 경비정이 특별하게 모시러 가는 것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즉 선원들과 해경은 서로 교신이 되고 있었고 연락하고 있는 가운데 해경 경비정이 성장과 선원들을 태우러 갔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 왜 해경은 승객들보다 선원들을 특별히 구하는 것이 급했던 것일까? 이는 결국 승객들이 죽어도 좋다는 이야기가 아닌가? 현재 일찍이 외신을 접한 많은 사람들은 그렇다면 도대체 누가? 왜? 이런 명령을 내렸는지에 분노하고 있다.


검찰의 수사가 세월호가 속한 해운회사와 세월호 승무원들의 과실, 그리고 늦장 대응에 맞춰지고 있는 지금, 로이터가 기사화 한 ‘누구에게 명령을 받았다’는 내용이 사실이라면 이는 세월호의 수사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함을 뜻한다. 즉 세월호 사고는 ‘세월호 학살’로 규정되어져야 하며 이 학살의 명령을 내린 원흉을 밝혀내야만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견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제 세월호 조사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서 모든 사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혀내는 것이 희생자들의 영혼이 쉼을 얻게 하는 것이고 유가족들의 한을 풀어주는 것이 아닐까 싶다.

IP : 121.138.xxx.4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13 6:25 AM (121.138.xxx.42)

    http://thenewspro.org/?p=4003

  • 2. 원 영문기사
    '14.5.13 6:31 AM (220.86.xxx.151)

    http://thenewspro.org/wp-content/uploads/2014/05/Capture7.jpg

  • 3. . . . . .
    '14.5.13 6:32 AM (125.185.xxx.138)

    베스트로!

  • 4. ..
    '14.5.13 6:43 AM (121.138.xxx.42)

    비슷한기사가 있는 다른 해외 sources

    해외 Yahoo news - South Korean crew member says 'we were ordered' to leave sinking ferry
    Reuters April 24, 2014 12:56 AM

    미국 nbc, abc, cnn, 그 외 다수

    호주 Radio Austrailia - South Korean ferry disaster: crew member says staff were ordered to leave sinking Sewol Updated 24 April 2014, 18:26 AEST

    영국 다수의 인터넷판 뉴스 - South Korean crew member says 'we were ordered' to leave sinking ferry

    중국 Chinadaily - Boy and girl on South Korean ferry drowned with life jackets tied together
    (Agencies) Updated: 2014-04-25 10:03

    One crew member said on Thursday she and six colleagues were "under command" to abandon ship

    말레이시아 themalaysianinsider.com - Boy and girl on Korean ferry tied life jackets together before they drowned APRIL 24, 2014 LATEST UPDATE: APRIL 24, 2014 10:27 PM.

  • 5. 이게
    '14.5.13 6:48 AM (175.115.xxx.36)

    왜 외신에만 나오나요? 한국기자들은 못들은 건가요?

  • 6. 진홍주
    '14.5.13 7:01 AM (218.148.xxx.113)

    보도통제를 하니 못나오죠 설령 정의감이 투철해
    미친척 기사를 작성해도 위에서 다 짜릅니다

    기사에 밥줄걸 기자는 없죠...창작소설이나 기자랍시
    고 작성안했으면 좋겠네요...진실을 이야기할때 때론
    모든걸 걸어야 하는데 그런 용자가 있을까요

  • 7.
    '14.5.13 7:13 AM (222.239.xxx.146)

    우리 언론은 왜 이걸 보도안할까요?
    사실이라면..
    꼭 수사하길 바랍니다

  • 8. 베스트로
    '14.5.13 7:29 AM (112.173.xxx.214)

    베스트로..
    베스트로..
    베스트로..
    없는 이야기가 나왔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절대로..
    이런 거짓말은 할수가 없어요..

  • 9. 진홍주
    '14.5.13 7:32 AM (218.148.xxx.113)

    슬픔에 지친 유가족한테 바라는게 많네요 매일이 지옥인 그분들한테 매일같이 서울에 모여서 보도항의 하라고요

    이상속에는 뭐를 못할까요...정부에서는 유가족 폭도만들고 싶어 환장했는데 아예 등 떠밀고 싶은가봐요

  • 10. ㅇㅇㅇ
    '14.5.13 7:41 AM (61.254.xxx.206)

    기사 마지막 부분에 동감합니다!!
    ‘누구에게 명령을 받았다’는 내용이 사실이라면 이는 세월호의 수사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함을 뜻한다. 즉 세월호 사고는 ‘세월호 학살’로 규정되어져야 하며 이 학살의 명령을 내린 원흉을 밝혀내야만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견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제 세월호 조사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서 모든 사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혀내는 것이 희생자들의 영혼이 쉼을 얻게 하는 것이고 유가족들의 한을 풀어주는 것이 아닐까 싶다.
    x100000000

  • 11. 진심
    '14.5.13 7:47 AM (1.247.xxx.27)

    무섭고 끔찍합니다. 설마설마 했던 것들이 이렇게 기사화 되어지네요.!!!!!!!!

  • 12. ....
    '14.5.13 7:49 AM (122.199.xxx.63)

    이상한 세월호 승무원들
    그리고 더 이상한 해경들...

    CBS 모닝 리포터등
    관련 자료

    http://storify.com/wjsfree/suspicions-over-the-ferry-sinking

  • 13. ..
    '14.5.13 7:58 AM (39.119.xxx.252)

    베스트 가자꾸나

  • 14. 3등항해사 그 여자네요
    '14.5.13 8:09 AM (110.14.xxx.144)

    기사내용보니 검거초반 몇일 울기만했다는..

  • 15. 베스트로!
    '14.5.13 8:21 AM (125.185.xxx.138)

    베스트로!

  • 16. ㅇㅇ
    '14.5.13 8:21 AM (61.254.xxx.206)

    3등항해사 박모씨 25살

  • 17. ...
    '14.5.13 8:26 AM (122.199.xxx.63)

    NBC, 승객 갇힌 채 배버리라 명령 받아... 기사 수정되엇습니다.,.

    NBC 로이터 CBS 방송등과... 뉴스프로에 올리는 번역팀들 글들이 다른 번역글들과 한꺼번에
    올라오면서 감수 교정하시는 분들이 NBC 번역물 로이터로 착각해서 약간의 수정이 있었네요...

    전체적으로는 같은 내용입니다....

    http://thenewspro.org/?p=4003

  • 18. 선원법개정ㅎㄷㄷㄷ
    '14.5.13 8:37 AM (110.70.xxx.193)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04039&page=2&searchType=&sea...

  • 19. 한쿡언론
    '14.5.13 8:39 AM (110.70.xxx.193)

    그여자분분
    유일선박직여자?
    3등항해사?
    조타수를 지휘하던?
    20대 그 여자?

    묵비권만 행사한다고 뉴스에 나오던?

  • 20. 뭐가 캥겨서
    '14.5.13 8:49 AM (112.173.xxx.214)

    묵비권 행사만 할까요?
    자신들이 떳떳하다면 밝혀야 하거늘...
    정말 세월호 사건은 제대로 규명해야 합니다.

  • 21. 슬퍼
    '14.5.13 9:03 AM (222.232.xxx.112)

    그랬구나~
    니들이 전날 선원법까지 개정하고
    항해사도 전날 입사시키고 세월호 처음 타게 해놓고
    니들이 짜고 쳤구나!!!!!!!

  • 22. 인간
    '14.5.13 9:05 AM (221.139.xxx.10)

    그들은 인간의 마음이 아닌 악마의 마음을 가진 노예입니다.
    그들을 그렇게 조종한 이들을 만천하에 드러내어 죄를 물어야 합니다.
    그게 남은 자들의 의무인 듯합니다.

  • 23. ...
    '14.5.13 9:16 AM (121.139.xxx.215)

    놓친 진실들...

  • 24. ..
    '14.5.13 9:54 AM (211.209.xxx.74)

    제발! 숨겨논 진실이 다 밝혀지기를..

  • 25. 베스트로
    '14.5.13 10:22 AM (121.145.xxx.107)

    베스트로

    3등항해사 보호조치 해야하지 않나요?
    민변에서 면담이라도 가 봐야 할거 같은데요

  • 26. 미미컴
    '14.5.13 7:04 PM (121.137.xxx.252)

    베스트보내요

  • 27. 옷닭
    '14.5.13 7:04 PM (183.99.xxx.128)

    베스트고고

  • 28. 많이 읽은 글
    '14.5.13 7:06 PM (112.159.xxx.3)

    많이 읽은 글로~~

  • 29. jjj
    '14.5.13 7:15 PM (58.226.xxx.92)

    로이터통신 충격!

  • 30. ..
    '14.5.13 7:17 PM (110.174.xxx.26)

    베스트로...

  • 31. 고고
    '14.5.16 6:00 AM (59.4.xxx.3)

    베스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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