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메디 아님) 정몽준 부인 “아들 발언 시기 안 좋았다” ‘부적절 발언’ 논란

다른세계 조회수 : 2,934
작성일 : 2014-05-11 18:57:15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636394.html
구청장 후보 캠프에서 한 발언 동영상 공개돼
정 후보 캠프 “아들의 잘못을 강조한 말” 해명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인 정몽준 의원의 부인 김영명(58)씨가 아들의 
“국민 정서 미개” 발언에 대해 최근 “‘바른 소리 했다’고 격려해주시는데,
 시기가 안 좋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부적절 발언’ 논란이 일고 있다.

한 인터넷 언론이 11일 공개한 동영상에 따르면, 
김씨는 최근 서울 지역의 한 구청장 후보 캠프를 방문한 자리에서
 “막내가 일을 저지른 거 아시죠? 그 아이가 지금 지난번 대학가는 거 실패하고 
재수생이다”라며 논란이 일었던 아들의 페이스북 글을 언급했다.

김씨는 “‘바른 소리 했다’고 격려해주시고 위로해주시긴 하는데 시기가 안 좋았고, 
어린아이다 보니까 말 선택이 좀 안 좋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 의원의 막내아들인 예선(19)씨는 지난달 21일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 방문을 비난한 여론을 거론하면서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느냐”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려 논란이 일었고, 
정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어 “모든 것이 아이를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고 
사과한 바 있다.

아울러 김씨가 이 동영상에서 
“서울을 정말 변화시키고 발전시킬 후보는 정몽준 후보가 돼야 박 시장한테 경쟁력이 있다”고 
발언한 부분과 관련해서도,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김씨가 지난 9일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경찰에 고발된 이후에도 정 의원의 지지를 호소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정 후보 캠프의 이수희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김씨가 지난주 새누리당 서울 중랑구 당협 사무실에서 당원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세월호 사고와 관련한 막내아들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며
 “이 과정에서 연로한 한 참석자가 김씨에게 위로 차원의 말을 하자 (김씨가) 
막내아들의 잘못을 강조하는 말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인터넷 언론에서 한 참석자가 ‘어휴 (아들이) 옳은 말 썼드만…” 이라고 한 말을 
김씨의 말처럼 보도해 심각한 사실 왜곡을 했다“고 덧붙였다.
IP : 221.152.xxx.15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11 7:05 PM (121.138.xxx.42)

    국민효자
    국민열녀

  • 2. ....
    '14.5.11 7:26 PM (1.177.xxx.18)

    허 참 기가차서 말이 안나오네요
    그 나물에 그 밥...에미가 저러니 아들이 쏙 빼닮았네요

  • 3. 정말
    '14.5.11 7:26 PM (39.7.xxx.11)

    미개한걸로 치면 부끄러움을 모른다는게
    미개중에 미개 한건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117 시골에서 자녀들 중고등 보내시는 분들께 여쭙니다. 13 습기제로 2014/06/18 2,937
391116 싸구려 반 반지를 동대문 어떤 시장으로 가나요? 4 그네하야 2014/06/18 2,110
391115 꽉 조인 나사 어떻게 푸나요? 3 .. 2014/06/18 2,724
391114 예단 62 어질어질 2014/06/18 5,756
391113 쇼파에 까는 시원한 거 있을까요? 1 여름이 싫어.. 2014/06/18 1,553
391112 기내에서 캐리어랑 슬리퍼 문의드립니다. 11 비행기 2014/06/18 4,195
391111 짜지않은 깡장 3 청국장 2014/06/18 1,201
391110 59㎡ 아파트 화장실 대신 옷방으로? 12 전용면적 2014/06/18 6,121
391109 신정훈 이사람..... 9 요주의인물 2014/06/18 2,588
391108 셋째 출산, 입주 산후도우미 어찌 결정해야할까요? 4 몸조리할테다.. 2014/06/18 1,864
391107 6살 쌍둥이 독서교육 4 짱찌맘 2014/06/18 1,823
391106 말을 많이 하고 오는것보다 듣다가 오는게 나중에 더 피곤한 느낌.. 2 다크하프 2014/06/18 1,727
391105 곰팡이난 쌀 먹으면 안되나요? ㅠㅠ 8 쌀이 2014/06/18 14,744
391104 거리응원 씁쓸하네요 25 ... 2014/06/18 9,877
391103 일본 알프스 어떤가요? 5 ... 2014/06/18 1,741
391102 현재 기자들사이에 떠도는 말.. 12 .. 2014/06/18 17,390
391101 서울 버스 환승할 때 A-B-A도 환승할인 되나요? 14 서울버스환승.. 2014/06/18 2,809
391100 원목무늬 필름지 코팅된 방문에 페인트 칠한분 계신가요? 아파트 2014/06/18 1,738
391099 유시민님은 정말 진짜 똑똑하시다 41 진정 2014/06/18 8,952
391098 1월생들 초등학교 한해빨리 입학하면 어떨까요? 15 딸둘맘 2014/06/18 4,027
391097 1-2살짜리 아기가 방이 필요한가요? 5 dim 2014/06/18 1,425
391096 법인화된 서울대 운영 방만화 가속 2 민영화반대 2014/06/18 1,259
391095 미술학원에서 아이가 상을 받아왔어요. 1 장하다 2014/06/18 1,399
391094 선봤는데 한번더 보려다 말았네요 11 ******.. 2014/06/18 3,434
391093 황당했음 2 이해불가 2014/06/18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