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빙 벨, 그래도 잊지 말아야 하는 이유

///// 조회수 : 1,223
작성일 : 2014-05-10 13:46:38
http://m.cafe.daum.net/foresthill/RzfR/257?q=%EB%8B%A4%EC%9D%B4%EB%B9%99%EB%B...

우리 대한민국! 다이나믹 코리아는 무슨 일이 생길 때마다 온 국민을 전문가로 만든다. 

이번에 떨어진 떡밥은 이름하여 “다이빙벨(Diving Bell)”이라는 산업잠수용 특수장치였다.

비록 이번 사고에서는 활용되지 못했고, 실질적으로 진도에 온 시점도 많이 늦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다이빙 벨이 구조에 있어 무척이나 유용한 장비인 것 역시 사실이다. 

앞으로 해상에서 유사한 사고가 터졌을 때 경우에 따라 충분히 활용 가능한 장비라는 것이다.

이미 많은 정보가 알려졌지만, 

오해 또한 만만치 않아 다이빙을 전혀 모르는 사람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쉬운 글을 써보려고 한다.

먼저 글쓴이를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콜롬비아 카리브해에서 사기를 당해 자격증이 안 나온 관계로 

인도네시아에서 교육과정을 한 번 더 밟았던 비운의 PADI 다이브마스터(Divemaster) 정도로 봐주시면 되겠다. 

두 번이나 마스터 과정을 거친 만큼 이론과 실기 나름 빡세게 배웠다.

참고로 PADI(Professional Association of Diving Instructors)는 레크리에이션 다이빙 계열의 세계최대 단체이며, 

다이빙벨이 사용되는 수준의 특수잠수/산업잠수 쪽과는 무관하다. 

하지만 다이빙의 기초적인 이론과 실기는 100% 같다. 

굳이 비교하자면 특수/산업잠수는 대형항공기 조종, PADI/SSI 등 레크리에이션 다이빙은 경비행기 조종 정도로 차이난다.

 

잠수시간이 길어질수록 감압병의 위험은 커진다

다이빙에 대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감압병(decompression sickness)이다. 

조금 어려운 부분인데 여길 이해하고 넘어가야 “왜 다이빙벨이 아니면 

세월호 생존자를 구조할 수 없었는지”가 설명되니 주의깊게 읽어주시기를 바란다.

아래의 사진은 ‘보일의 법칙(Boyle’s Law)’이라는 스쿠버다이빙의 기초지식을 설명한 것이다.

IP : 221.152.xxx.15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5.10 3:19 PM (115.161.xxx.125)

    kbs에서 일본전문가들 의견까지 왜곡하면서 보도하는거 보니까 진짜 kbs빨리 문을 닫던가.. 어떻게 해야될것같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232 전양자 저여인도 정신상태가 의심스럽군요 21 2014/05/10 10,086
380231 안산 촛불 집회 7 Citrus.. 2014/05/10 1,692
380230 잠시 웃으시라구요...tv조선 이거 보셨나요? 43 슬픔보다분노.. 2014/05/10 11,528
380229 김시곤 kbs 국장, 사표 안 냈다..방송문화연구소로 발령 15 거짓과조작 2014/05/10 3,029
380228 정봉주의 전국구 18회 - 남은자의 분노 & 기초연금사기.. 2 lowsim.. 2014/05/10 1,577
380227 밤샘토론 다시보기되네요 3 ... 2014/05/10 1,875
380226 박근혜 지지율의 비밀 18 2014/05/10 10,214
380225 드뎌 NYT 광고 나갑니다(미국 날짜 5/11/2014) 21 NYT 2014/05/10 3,730
380224 노란리본 달면 못지나가요~ 26 미친 2014/05/10 5,344
380223 수신료 일괄부과하는거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13 ** 2014/05/10 1,815
380222 대전분들 오늘 대전역에서 만나요 2 ㅇㅇ 2014/05/10 1,140
380221 실종자 가족 숙소 정부가 뺏어(?)…국악원 사실 아니라면서 사.. 6 .. 2014/05/10 2,282
380220 얼굴에 이거 뭘까요? 2 걱정 2014/05/10 1,525
380219 청와대의 미친짓은 계속되고 있다. 19 이제는바꾸자.. 2014/05/10 4,658
380218 다이빙 벨, 그래도 잊지 말아야 하는 이유 1 ///// 2014/05/10 1,223
380217 언론장악없다고 뻥쳤는데 길환영이는 해바라기였다 1 .. 2014/05/10 1,309
380216 “길환영 사장이 윤창중 사건 톱뉴스 보도 말렸다” 2 .. 2014/05/10 1,701
380215 1인시위는 합법이니 줄서서 1인시위해도 잡아가나요? 8 레이디 2014/05/10 1,804
380214 세월호 유가족분중 잠수사 조문 다녀오셨어요! 3 ㅠㅠ 2014/05/10 1,991
380213 2014년 5월 8일 저녁부터 9일 아침까지, 나는 거리에 있었.. 1 아이들 잊지.. 2014/05/10 1,447
380212 알바는 제목만으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다 8 ... 2014/05/10 1,051
380211 최신식 구조함 투입 못한 이유는 결국 ‘납품 비리’? 4 /// 2014/05/10 1,486
380210 이제 세월호 사건 본질에 집중할때 8 맘1111 2014/05/10 1,419
380209 유가족들은 모르는 장레비 2800만원 21 세금도둑 2014/05/10 5,514
380208 급 )빠른길 알려주세요 교통 2014/05/10 1,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