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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어올립니다(펌)유가족들의 서명창 주소입니다. http://goo.gl/i6XP7F

...... 조회수 : 2,389
작성일 : 2014-05-09 19:00:02
오늘 오후 세시쯤 부모님과 화랑유원지를 다녀왔습니다. 
어린 아이들의 얼굴을 보면서 그리고 누구의 어머니셨던 아버지셨던 그런 분들을 보면서 어머니도 많이 우셨습니다. 

조금 진정을 하고자 벤치에 앉아 있다가 우연히 자식의 어머니 세분을 만나서 얘기를 하셨습니다. 어머니의 딸뻘 되는 분들이라 어머니도 많이 힘드셨는지 진이 빠지도록 우셨습니다. 그 분들의 폰에 있는 아이들의 사진을 보면서 얘기하셨습니다. 

아이들은 분명히 3일동안 살아있었다고! 
아이들의 핸드폰은 압수되어 록이 다 사라졌고, 유가족들의 핸드폰 통화내역도 다 사라졌다고 합니다. 핸드폰을 뺏기신거란 얘기는 없으셨는데, 이상하게 유가족들의 핸드폰 기록들이 다 사라졌다고 합니다. 

유가족들의 대기실에서 큰소리가 많이 나서 살짝 여쭤보니, KBS 직원 두명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보도국장의 '앵커들은 검은 옷을 입지말라,,세월호 사고는 300명이 한꺼번에 죽어서 많아 보이지만, 연간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수를 생각하면 그리 많은 건 아니다' 라는 발언과 관련 사과하는 상황을 연출하다가 유가족들에게 잡혀서 유가족 대기실에 잡혀있다고 합니다. 두놈중에 한새끼는 안잡혔다가,,,나중에 잡혔다고 하시더군요. 

어머니가 대화를 나눈 한 어머니는 본인의 생일에 아이의 장례를 치뤘다고 하시덥니다. 어떻게 사냐고,,,눈물이 마르고 온몸에 수분이 다 말라보이셨습니다. 저랑 나이차이도 얼마 나지 않지만,,,전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그런 고통을 겪고 버티고 계셨습니다. 아이 손가락이 다 부러졌다고... 

유가족에게만 마지막 동영상을 보여준다며 대기실안에 다 들어가시던데 온갖 통곡소리와 비명이 들렸습니다.... 

JTBC여기자분을 우연찮게 만났습니다. 그냥 막무가내로 여쭤봤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해야 더 국민의 소리가 커지고 정부에게 압박을 줄 수 있냐고,,,많은 조사를 하고 계시지만 사실만을 보도해야 하는 입장이라 어떻게 말씀을 해주시지 못했습니다. 마음이 많이 아파하시더군요. 

그렇게 유가족을 뒤로 하고 어머니와 차를 탔습니다. 날씨가 너무 추워 지더군요. 다이소를 뒤져서 손난로를 사서 유가족실에 드리고 지금에야 집에 도착해서 이 글을 씁니다(창고까지 뒤지고 주변 다이소 다 전화해서 손난로 가지고 있는 지점 알아봐주신 다이소 사장님 감사합니다.). 



뽐뿌인 여러분 저는 올해 34살 정치에 큰 관심도 없었고 아는 것도 없었습니다. 냄비처럼 끓어올랐다고 금새 식곤 했습니다. 이제는 저도 어른이 되려 합니다. 

내일 모레 10일에는 3시에 화랑유원지에서 집회가 있다고 합니다. 저는 대한민국의 한 목소리가 되려고 합니다. 유족분께 여쭤봤습니다. 저희가 어떻게 하는게 가장 큰 도움이 되냐고..... 집회에 와달라고 목소리를 높여달라고 하셨습니다.. 그게 가장 큰 도움이라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소하나를 올립니다.  아이들의 죽음에 진상규명을 위한 서명창이 개설되었습니다. 

http://goo.gl/i6XP7F 입니다...


어젯밤 더나은세상 님이 올리신 글이예요.
전 백수 아줌마라 무서울게없어 첫번째로 서명했고, 이후 많은분들이 서명해 주셨습니다.
근데 독립자금이란 분이 의심스럽다는 댓글을 올려서 약간 주춤했습니다.

다른 글로 또 서명하지 말라고 해서 걱정하시는 분들 계셨구요.

근데 어제 현장에 음식 보내고 돌아와 올리신 회원님의 글에 이렇게 댓글을 달았네요.

독립자금
'14.5.9 3:26 AM (112.159.xxx.9)

고맙습니다. 
애쓰셨습니다. 
KBS내부와 청와대분들께도 네티즌 상황 알려드렸습니다.


독립자금님 정체가 뭐지요?
제가 알바에 너무 예민한건가요??
오해했다면 죄송한데, 서명은 계속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 나은세상님이 줌인아웃에도 사진과 함께 글 남기셨어요.
확인해 주시고 서명 부탁드려요.



IP : 1.251.xxx.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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