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탐욕로 이글거리는 얼굴들

닭쳐 조회수 : 1,669
작성일 : 2014-04-30 20:01:29
선주協 지원받아 외유다녀온 뒤 ‘이익대변’ 결의안 주도‘해운비리의 핵’ 선주협, 의원·보좌관에 체험 명목 선상서 정책간담회 열어
해운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한국선주협회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선주협회가 해운비리의 핵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국회 및 여야 정치권과 협회의 비리 커넥션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선주협회는 지난 2009년부터 거의 매년 국회의원이나 국회 보좌진에게 승선 체험 등을 통해 공을 들여온 것으로 드러나, 검찰이 양자 사이의 유착관계에까지 메스를 들이댈지에 이목이 쏠린다.

30일 문화일보가 선주협회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선주협회는 지난 2009년부터 의원을 대상으로 ‘해외 항만 시찰’ 체험 행사를 진행해 왔다. 올해도 이 같은 행사를 추진했으나 세월호 침몰 사고로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주협회 ‘2014년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협회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국회의원들의 해운산업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해 승선 체험이나 항만 시찰 등의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협회는 지난해 5월 새누리당 소속 박상은·정의화·김희정·이채익·주영순 의원에 대한 시찰행사를 시행했다. 이어 올해에도 상반기 내에 의원 대상 승선 시찰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지난해 시찰 체험을 다녀온 의원 측은 이날 “입법 로비나 협회와 정치인 간의 유착 관계는 전혀 관련 없는 항만 시찰이었다”며 “순전히 해외 해운 산업 연구와 현지 우리나라 관계자들의 애로 청취를 위해 갔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국회 관련 상임위원회 보좌진을 대상으로도 해운, 항만 현장 체험 행사 명목으로 크루즈 등의 시찰 체험 행사를 추진했었다. 이에 대해 국회의 한 보좌진은 “지난 3월 초에 선주협회 측에서 국회 보좌진에게 항만 시찰 행사를 하자고 제안을 해왔다”며 “하지만 당시 크루즈법 등 선주협회와 관련성이 있어 보이는 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인 상황이라 부담을 느껴 거절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문화일보 확인 결과, 지난 2009년에는 여야 의원 5명이 7박 8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北京) 등을 다녀왔으며, 2010년에도 4명의 의원이 4박 5일간 일본 항만 등을 시찰했다. 2011년에도 박상은 의원 등 6명이 일본 대마도를 갔으며,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보좌관 9명도 크루즈선을 타고 중국 칭다오(靑島)를 3박 4일간 다녀왔다. 이들이 선상에서 해운 정책 간담회를 열거나 승조원의 애로 사항 청취 및 건의 등을 주요활동 사항으로 보고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선주협회 관계자는 “어려운 국내 해운 업체를 이해시키고자 직접 배에 승선시키고, 선진화된 나라의 항만을 시찰한 것”이라고 로비 의혹을 부인했다.

현일훈 기자 one@munhwa.com
IP : 162.202.xxx.5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2997 이재명 대통령에 90도 감사인사 전한 전남대 총장 감동 22:29:03 4
1822996 매불쇼 색깔 논란 3 ... 22:26:10 120
1822995 이빈후과 ㆍㆍ 22:23:35 63
1822994 운동을 하다가 안하니 ㅇㅇ 22:17:27 226
1822993 재건축 동의 안했다고 엘베에 공개처형하는 아파트가 있네요 5 분당 22:06:45 699
1822992 민간 공공외교 빛난 KAPAC 주최 '2026 한반도 평화 콘퍼.. light7.. 22:06:03 78
1822991 만나자는 건지, 말자는 건지 5 소심녀 22:03:28 676
1822990 거실에서 잃어버린 폰 펜 1 어쩌나 22:01:14 308
1822989 홈캠 어떤 브랜드가 좋은지 추천부탁드려요 홈캠 21:58:36 73
1822988 잘생긴 남자 너무 귀해요 14 bib 21:57:46 974
1822987 손님이 데려가면 좋은 곳으로 입양 간다 알아요-펌 4 보호소의 개.. 21:57:35 663
1822986 간장게장을 이렇게 해도 될까요? 4 21:54:18 228
1822985 여름휴가때 어디가세요? 3 ㄱㅎㅎㄱㅈ 21:52:05 359
1822984 유시민 총리도 거절한 사람 새겨들어야(feat 윤건영) 7 ... 21:51:01 552
1822983 찰옥수수 꼭 사온날 바로 삶아야 하나요? 11 오늘 21:50:40 517
1822982 축구 감독 홍대신 손 어때요 8 ㅎㅎ 21:48:17 657
1822981 성수동에 있다는 이색 공간 20 머리발맨발 21:34:26 1,127
1822980 손이랑 한쪽 발 저리면 어디병원을 가야하나요 1 dd 21:27:01 504
1822979 친구가 낸 책을 읽다보니... 6 이쁜이 21:23:50 1,850
1822978 가려워서 대학병원 간 결과요. 4 .. 21:20:40 2,467
1822977 6시간거리 5월에 갔는데 휴가때도 기다리는 엄마 12 덥다. 21:16:49 1,222
1822976 내일 삼성에 제습기 보러갈거에요 6 제습기 21:14:50 489
1822975 아이가 고3인데 항암중인 아버지 신경 덜 써도 될까요 16 ..... 21:13:18 1,392
1822974 배재고측 대응 실망이네요 14 21:12:36 1,392
1822973 저혈압은 관리 방법이 따로 없는거죠? 8 ㅇㅇ 21:11:39 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