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저문다
노을이잠긴다
저녁밥상에애기가없다
애기앉던밥상에한쌍의은수저
은수저끝에눈물이고인다
한밤중에바람이분다
바람속에서애기가웃는다
애기는방속을들여다본다
들창을열었다다시닫는다
먼들길을애기가간다
맨발벗은애기가울면서간다
불러도대답이없다
그림자마저아른거린다
김광균.은수저.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수저
ㅇ 조회수 : 1,010
작성일 : 2014-04-28 00:32:34
IP : 39.7.xxx.1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ㅜㅜㅜ
'14.4.28 12:35 AM (223.33.xxx.127)하... 슬퍼서 할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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