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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와대 자게 펌)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되는 이유

조회수 : 5,628
작성일 : 2014-04-27 10:45:53
http://www1.president.go.kr/community/sympathy/free_board.php?srh%5Bview_mode...


너무 동의하는 글이라서 링크 가져와요.

퍼와도 되는지 몰라서 퍼왔다가, 그냥 링크만 걸어요.
(혹 그새 댓글 다신 분 계시면 죄송해요.)
IP : 24.209.xxx.75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27 10:46 AM (24.209.xxx.75)

    http://www1.president.go.kr/community/sympathy/free_board.php?srh%5Bview_mode...

  • 2. ...
    '14.4.27 10:51 AM (59.15.xxx.61)

    댓글 달고 클릭하니...없어졌더라구요.
    저도 거기서 봤는데...글쎄 그걸 패션녀가 봐야 말이죠.
    밑에 것들이 보고 지워버리면 그만이겠지요.
    이런 글이 올라왔습니다...보고라도 할까요???

  • 3. 명문일세
    '14.4.27 10:53 AM (121.145.xxx.107)

    사람을 살리는데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대통령은 필요없다.
    책임질 줄 모르는 대통령은 필요없다.

  • 4. dd
    '14.4.27 10:53 AM (115.136.xxx.31)

    그네가 이러 읽기나 할까요? 그게 궁금하네요 ㅠ

  • 5. --
    '14.4.27 10:54 AM (98.222.xxx.10)

    혹시 지워질까봐 긁어 왔습니다.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되는 이유....
    정송은 2014-04-27 09:51:27 조회수 577 공감수 81
    숱한 사회 운동을 지지했으나 솔직히, 대통령을 비판해본적은 거의 없다

    그러나 처음으로 이번만큼은 분명히 그 잘못을 요목 조목 따져 묻겠다.
    지금 대통령이 더 이상 대통령이어서는 안 되는 분명한 이유를.


    대통령이란 직책, 어려운 거 안다. 아무나 대통령 하라 그러면 쉽게 못 한다. 그래서 대통령을 쉬이 비판할 수 없는 이유도 있었다. 그리고 대통령 물러나라 라는 구호는 너무 쉽고, 공허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부가 아무리 무능해도 시민들이 정신만 차리면 그 사회를 바꿔 나갈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 대통령은 대통령으로 임무를 수행 해야할 아주 중요한 몇 가지를 놓쳤다.

    첫째, 대통령은 자기가 해야 할 일이 뭔지도 몰랐다.

    대통령이 구조방법 고민 할 필요 없다.
    리더의 역할은 적절한 곳에 책임을 분배하고, 밑의 사람들이 그 안에서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해주고, 밑에서 문제가 생기면 그 책임을 지는 것이 기본이다. 특히 아래 사람들끼리 서로 조율이 안 되고 우왕좌왕한다면 무엇보다 무슨 수를 쓰든 이에 질서를 부여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안행부 책임 하에서 잘못을 했다면 안행부가 책임지면 된다. 해수부가 잘못했으면 해수부가 책임지면 된다. 그런데 각 행정부처, 군, 경이 모여있는 상황에서 가 책임소관을 따지지 못하고 우왕좌왕했다면, 그건 리더가 제 소임을 다하지 못한 거다. 나는 군 최고 통수권자이자 모든 행정부를 통솔할 권한이 있는 사람은 우리나라에서 딱 한 명 밖에 모른다. 대통령이다.

    대통령이 했어야 할 일은 현장에 달려가 상처 받은 생존자를 위로한답시고 만나고 그런 일이 아니다. 그런 건 일반인도 할 수 있는 일이다.
    ‘구조 왜 못하냐, 최선을 다해 구조해라’ 그런 말은 누구라도 할 수 있다. ‘잘 못하면 책임자 엄벌에 처한다’ 그런 호통은 누구나 칠 수 있다. 대통령이 할 일은 그게 아니다.
    ‘중국인들이 우리나라에서 왜 쇼핑을 못 한답니까?’ 그런 말 하라고 있는 자리 아니다.
    공인인증서 폐기하라고, 현장에 씨씨티비 설치하라고, 그러라고 있는 자리 아니다.
    일반인들이 하지 못하는 막대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었다. 그랬기 때문에 대통령에 책임이 있는 거다. 대통령? 세세한 거 할 필요 없다. 대통령은 대통령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라.

    일이 안 되는 핵심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점을 찾는 일, 뭐가 필요하냐 묻는 일. 그냥 해도 될 일과 최선을 다할 일을 구분하고 최선을 다해도 안 되면 포기할 일과 안 돼도 되게 해야 할 일을 구분해주고, 최우선 의제를 설정하고 밑의 사람들이 다른 데 에너지를 쏟지 않을 수 있도록 자유롭게 해주는 일, 비용 걱정 하지 않도록 제반 책임을 맡아 주는 일
    영화 현장의 스탭들은 감독이나 피디의 분명한 요청만 있다면 아무리 어려운 일도, 안 돼는 일도 되게 한다.. 단, 조건이 있다. 어려운 일을 되게 하려면 당연히 비용이 오버 된다. 이 오버된 제반 비용에 대한 책임. 그것만 누군가 책임을 져 주면, 스탭들은, 한다.

    리더라면 어떤 어려운 일이
    ‘안 돼도 되게 하려면’
    밑의 사람들이 비용 때문에 망설일 수 있다는 것쯤은 안다.
    그것이 구조 작업이던 뭐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아야 한다면 무조건 돈이 든다. 엄청난 돈이.
    만약 사람들이 비용 때문에 망설일 수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면’
    그건 대통령이 정말로 누군가의 말단 직원인 적도 없었고 비용 때문에 고민해 본 적도 없다는 얘기다. 웬만한 중소기업 사장도 다 아는 사실이다.
    만약 리더가 너 이거 죽을 각오로 해라. 해내지 못하면 엄벌에 처하겠다 라고 협박만 하고 비용도 책임져주지도 않고, 안 될 경우 자신은 책임을 피한다면, 그 누가 할 수 있겠는가?
    사람을 구하는데 돈이 문제냐 하지만, 실제 그 행동자가 되면 달라진다. 유속의 흐름을 늦추게 유조선을 데려온다? 하고 싶어도 일개 관리자가 그 비용을 책임질 수 있을까? 그러나 누군가 그런 문제들을 책임져주면 달라진다
    “비용 문제는 추후에 생각한다. 만약 정 비용이 많이 발생하면 내가 책임진다.”
    그건 어떤 민간인도 관리자도 국무총리도 쉬이 할 수 없는 일이다.

    힘 없는 시민들조차 죄책감을 느꼈다. 할 수 있었으나 하지 못한 일, 그리고 전혀 남 일인 것 같은 사람들조차 작게나마 뭘 할 수 있었을지를 고민했다.

    그러나 그 많은 사람들을 지휘하고 이끌 수 있었던, 문제점을 파악하고 직접 시정할 수 있었던, 해외 원조 요청을 하건 인력을 모으건 해양관련 재벌 회장들에게 뭐든 요청하건, 일반인들은 할 수 없는, 그 많은 걸 할 수 있었던 대통령은 구조를 위해 무슨 일을 고민했는가?

    둘째, 사람을 살리는 데 아무짝에 쓸모 없는 정부는 필요 없다

    대통령은 분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 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왜 지휘자들은 ‘구조에 최선을 다하지’ 안았을까?
    그것이 한 두 번의 명령으로 될까?

    날씨 좋던 첫째날 가이드라인 세 개밖에 설치를 못했다면, 이러면 애들 다 죽는다. 절대 못 구한다 판단하고 밤새 과감히 방법을 바꾸는 걸 고민하는 사람이 이 리더 밑에는 왜 한 사람도 없었는가? 목숨걸고 물 속에서 작업했던 잠수사들, 직접 뛰어든 말단 해경들 외에, 이 지휘부에는 왜 구조에 그토록 적극적인 사람이 없었는가?

    밑의 사람들은 평소에 리더가 가진 가치관에 영향을 받는다. 급한 상황에서는 평소에 리더가 원하던 성향에 따라 행동하게 되어 있다. 그것은 평소 리더가 어떨 때 칭찬했고 어떨 때 호통쳤으며, 어떨 때 심기가 불편했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만약 리더가 평소에 사람과 생명을 최우선 가치로 두었던 사람이라면
    밑의 사람들은 어떤 상황에서던 말 하지 않아도 그것을 최우선으로 두고 행동한다.

    쌍용차 사태의 희생자들이 분향소를 차렸을 때
    박근혜에게 충성하겠다 한 중구청장은 그들을 싹 쫓아냈고
    대학생들이 등록금 때문에 죽어가도 아무도 그걸, 긴급하게 여긴 적이 없고
    모두 살기보다 일부만 사는 게 효율에서 좋고.
    자살자가 늘어나도 복지는 포퓰리즘일 뿐이고.
    세 모녀의 죽음을 부른 제도를 폐지하는 데에 아직도 대통령이 이끄는 당은 그토록 망설인다.
    죽음을 겪은 사람들을 ‘징징대는’ 정도로 취급하고
    죽겠다 함께 살자는 사람들에게 물대포를 뿌렸다.
    이곳에선 한번도 사람이, 사람의 생명이 우선이었던 적은 없었다.
    아직도 이들에겐 사람이 죽는 것보다 중요한 게 많고, 대의가 더 많다.
    ‘사람은 함부로 해도 된다’ 는 이 시스템의 암묵적 의제였다.

    평소의 시스템의 방향이 이렇게 움직이고 있던 상황에서
    이럴 때 대통령이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 라고 지시를 하면,
    밑의 사람들은 대통령이
    진심으로 아이들의 생명이 걱정되어서 그런 지시를 내린 건지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라고 지시했다는 사실을 국민들에게 보여줘라 라는 뜻인지,
    정부의 성과를 보여주기 위해 구조를 하라는 건지,
    여론이 나빠지지 않게 잘 구조를 하라는 얘긴지,
    헷갈리게 된다.
    대책본부실에서 누가 장관에게 전했다.
    “대통령께서 심히 염려하고 계십니다’
    그러면 이 말이 ‘아이들의 안위와 유가족들의 아픔을 염려하고 있다는’ 건지
    ‘민심이 많이 나빠지고 있어 자리가 위태로워질 걸 염려한다는’ 건지
    밑의 사람들은 헷갈린다.

    대신 지시가 없어도 척척 움직인 건
    구조 활동을 멈추고 의전에 최선을 다한 사람들
    재빨리 대통령이 아이를 위로하는 장면을 세팅한 사람들
    대통령은 잘했다 다른 사람들이 문제다 라고 사설을 쓸 줄 알았던 사람들.
    재빨리 불리한 소식들을 유언비어라 통제할 줄 알았던 사람들.
    구조에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애를 쓴 사람들.
    선장과 기업에게 모든 책임을 돌리는 방향으로 여론몰이를 한 사람들과
    순식간에 부르자마자 행진을 가로막고 쫙 깔린 진압 경찰들이다.

    이것은 이들의 평소 매뉴얼이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평소 리더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뭔지 알고 있었고 그것을 위해 움직였을 뿐이다. 그리고, 거기에 에너지를 쏟느라 정작 중요한 것을 놓쳤다.

    내가 선거 때 박근혜를 뽑지 않았던 이유는 분명히 있다.
    그가 친일파라서도 보수당이어서도 독재자의 딸이어서도 아니었다.
    그녀가 남일당 사태 때 보여준 반응, 자신의 부친 때문에 8명의 사람들이 억울하게 죽었는데, 거기에 대해 일말의 죄책감도 안타까움도 갖지 않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다.
    사람의 생명에 대해 그토록 가벼이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대통령으로 뽑아선 안 된다는 그 이유 하나 때문이었다.

    리더의 잘못을 여기에 있다.
    밑의 사람들에게
    평소 사람의 생명이 최우선이 아니라는
    잘못된 의제를 설정한 책임.

    셋째, 책임을 지지 않는 대통령은 필요 없다.
    대통령이란 자리가 그토록 어려운 이유는 책임이 무겁기 때문이다. 막대한 권한과 비싼 월급, 고급 식사와 자가 비행기와 경호원과 그 모든 대우는 그것이 [책임에 대한 대가] 이기 때문이다.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조직에선 어떤 일도 제대로 굴러가지 않는다.
    리더가 책임지지 않는 곳에서 누가 어떻게 책임지는 법을 알겠는가?

    자신이 해야할 일을
    일일이 알려줘야 하는 대통령은 필요 없다.
    사람을 살리는 데 아무짝에 쓸모 없는 대통령은 필요 없다.
    결정적으로,
    책임을 질 줄 모르는 대통령은 필요 없다.

    덧붙임.
    세월호 선장들과 선원들이 갖고 있다던 종교의 특징은
    단 한 번의 회개로 이미 구원을 받았기 때문에
    ‘아무리 잘못해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것’ 이라 한다.
    이거,
    굉장히 위험한 거다.

    죄책감을 느끼지도 못하는 대통령, 이들과 결코 다르지 않다.
    사람에 대해 아파할 줄도 모르는 대통령은 더더욱 필요 없다.

    진심으로 대통령의 하야를 원한다

  • 6.
    '14.4.27 10:54 AM (175.211.xxx.206)

    백프로 공감합니다.

  • 7.
    '14.4.27 10:57 AM (121.166.xxx.253)

    이백프로 공감합니다.

  • 8. 눈물난다.
    '14.4.27 10:59 AM (123.213.xxx.209) - 삭제된댓글

    노란점퍼차림의 노무현대통령이 생각납니다..그립습니다..

  • 9. 부정과 무능
    '14.4.27 10:59 AM (175.117.xxx.110)

    진심으로 대통령의 하야를 원합니다

  • 10. 여야
    '14.4.27 11:05 AM (122.128.xxx.23)

    여야 모두 이 정권.. 청와대를 심판하지 않으면 직무유기다.

  • 11. 아무것도 할줄 모르면서
    '14.4.27 11:08 AM (222.99.xxx.71)

    대통령이란 자리만 차지하고 국민의 고통을 진혀 생각지 않는 참으로 무능한 인간.스스로 나가야 마땅하다.외운거 까먹을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이 아이들한테도 다보이는 안절부절한 대통령.당장 청와대서 나가시오!

  • 12. ...
    '14.4.27 11:12 AM (223.62.xxx.12) - 삭제된댓글

    이토록! 그녀를 대통령으로는 보고싶어하지 않는 이들이 많은데, 모래알처럼 흩어져있지않고 어찌해야 하는지.......

  • 13. ...
    '14.4.27 11:15 AM (222.106.xxx.160)

    근데 저위의 글중에 상당부분이 노무현 대통령이 태안에 사고났을때
    현장에서 해영경찰서장에게 한말입니다...

  • 14. ddd
    '14.4.27 11:16 AM (114.201.xxx.66)

    윗님..맞아요...

  • 15. 해와달
    '14.4.27 11:17 AM (118.131.xxx.229)

    비틀즈노래를 인용하자면

    I WANT A HOLD YOU A HAND

  • 16. 해와달
    '14.4.27 11:18 AM (118.131.xxx.229)

    ㅋㅋㅋㅋㅋ

  • 17. 해와달
    '14.4.27 11:19 AM (118.131.xxx.229)

    YOUR HAND이던가??

  • 18. ...
    '14.4.27 11:22 AM (222.106.xxx.160)

    위에 제가 말씀드린 태안사고때 핑계되는
    해양경찰서장에게 지시하는 노무현 대통령 돌발영상...
    저글과 거의 일맥상통합니다..


    http://blog.daum.net/babymmm/4038745

  • 19.
    '14.4.27 11:24 AM (180.70.xxx.112)

    정말 이글에 제가원하는 대답들이 있네요ㅠ

  • 20. 딸기좋아
    '14.4.27 11:27 AM (211.234.xxx.135)

    공감 누르고 왔는데 이런글이 강제 삭제 되면 어떡해요..

  • 21. 딸기좋아
    '14.4.27 11:28 AM (211.234.xxx.135)

    암것두 못믿겠고 의심병만 커갑니다.

  • 22. 제발
    '14.4.27 11:34 AM (49.1.xxx.126)

    청와대에서 그만 나오고..국민을 보길!!!!!
    사람이라면..

  • 23. ....
    '14.4.27 11:39 AM (24.209.xxx.75)

    아, 이거보다 훨씬 논란이 되는 글 아직도 안지워지고 있습니다.

    저도 첨에 82 링크 따라간 글이예요.
    http://www1.president.go.kr/community/sympathy/free_board.php?srh%5Bpage%5D=9...

    첨엔 저도 걱정했어요. 그런 걱정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는 거 슬픈일이죠.

  • 24. 말랑카
    '14.4.27 11:45 AM (115.136.xxx.24)

    구구절절이 옳은 말들 뿐이네요..

  • 25. 말랑카
    '14.4.27 11:52 AM (115.136.xxx.24)

    아 바로 위 링크 글,.. 상상초월입니다.. 이런 게 나라일리가.....

  • 26. ..
    '14.4.27 11:56 AM (123.111.xxx.224)

    첫째, 대통령은 자기가 해야 할 일이 뭔지도 몰랐다.
    둘째, 사람을 살리는 데 아무짝에 쓸모 없는 정부는 필요 없다.
    셋째, 책임을 지지 않는 대통령은 필요 없다.

  • 27. 진심
    '14.4.27 11:59 AM (223.33.xxx.107)

    진심으로 태통령의 하야를 원한다...2
    이런글도 게시판에서 지우나보내요
    썩었네요썩었어
    끌어내려야합니다

  • 28. 공감
    '14.4.27 12:00 PM (39.116.xxx.35)

    정말로 잘 쓴 글입니다. 베스트글로 보내야 합니다. 그리고 윗분...노대통령 링크도 감사합니다.

  • 29. 이렇게
    '14.4.27 12:00 PM (219.248.xxx.153)

    옳은 말을 하는 사람들이 희귀해지고 박수를 쳐주기 전에 안위부터 걱정하는 현실..
    정말 잘못되도 한참 잘못됐어요.
    다 됐고 국민의 생명을 가벼히 여기는 대통령은 우리에게 독입니다.

  • 30.
    '14.4.27 12:02 PM (223.62.xxx.227)

    가슴아프게 동감합니다.

  • 31. 무능한
    '14.4.27 12:02 PM (219.255.xxx.122) - 삭제된댓글

    선장은 교체가 답이죠.
    대한민국호가 침몰되기전에...

  • 32. 진심으로
    '14.4.27 12:12 PM (121.130.xxx.112)

    하야를 원합니다

  • 33. 사무치게 그리운 노무현대통령
    '14.4.27 12:21 PM (122.37.xxx.141)

    대통령의 자리가 이리도 중요한지 너무나 극명하게 비교되는 모습에서 보았습니다.
    그떄는 몰랐네요. 그저 인간적으로 따뜻하고 진심으로 국민을 위하는 그 농부같은 모습이 좋아서 무작정 반했는데 대통령직을 수행하면서 보여주는 모습들은 강인하고 결단력이고 정직하고 진실됬기에 그분을 그저 믿고 따르기만 하면 사사로운 걱정은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태안사고 터졌을때 처음엔 너무 막막하고 회복하는데 오랜시간이 걸릴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대통령의 지휘아래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며 국민의 참여까지 더해지니 예전의 모습을 얼마나 빨리 찾았는지 감동스러울 정도였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근본적으로 정이많고 부지런하여 마음만 먹으면 또 감동받으면 얼마나 잘 뭉치고 회복시키던가요?
    지금은 수장이 저러니 일개 국민이 믿고 따를것이 없다는 포기하는 마음, 돈이면 다 된다는 마음,국가를 믿을수 없기에 개인만을 먼저 생각하고 내 가족,내 자신은 내가 지켜야지 다 필요없다라는 개인주의가 점점 더해가며 국민이 희망을 잃어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남대문 화재사건때도 어처구니 없었지만 이번 세월호는 억장이 무너지는것이 사람.. 국민이 그곳에 있었고 전문가 몇명의 조언만이라도 얻어가며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면 살릴수 있는문제 였습니다.
    바로 눈앞에 보이는 살릴수 있는 일도 이렇게 억장이 무너질정도로 기가막히게 손놓고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 있고 인터넷과 sns가 활발한 시기에도 덮고 가리고 속이고 무시하는데 기가찰 노릇이고 숨이다 막힐 지경입니다.
    이제 세상물정 모르는 공주가 대통령직을 수행한지 1/3도 되지 않았습니다.
    5년의 임기를 마칠때쯤 이명박이 망쳐놓은 이 나라가 얼마나 더 망가져있을지...
    오죽하면 손석희를 그 자리에 앉혀놓고 싶을까요....

  • 34. 보통아줌마
    '14.4.27 12:45 PM (14.52.xxx.168)

    하야를 원합니다.

  • 35. 보통아줌마
    '14.4.27 12:46 PM (14.52.xxx.168)

    국민의 생명을 우선으로 하는 진정한 지도자를 원합니다. 그 지도자는 어디에 있나요. 우리 이제 그 분을 찾아야 합니다.

  • 36. 이 명문에
    '14.4.27 12:48 PM (59.187.xxx.13)

    공감이 700개도 안 된다는게...

  • 37. 하나 더
    '14.4.27 1:37 PM (39.7.xxx.195)

    국민보다 수준 낮은...
    대통령따위...뽑은적도 없는데,
    되어있더라는...ㅠㅠ

  • 38. ㅍㅍㅍ
    '14.4.27 1:59 PM (125.186.xxx.64) - 삭제된댓글

    하야시켜야 합니다!
    혼자서는 생각도 못하는 할매예요....!

  • 39. 저도
    '14.4.27 2:48 PM (58.121.xxx.15)

    진심으로 하야를 바랍니다.
    글 잘 읽었 습니다.

  • 40. 처음부터
    '14.4.27 5:41 PM (194.118.xxx.239)

    잘못 낀 단추였죠. 도둑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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