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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체온증이라는데

조회수 : 4,344
작성일 : 2014-04-25 12:55:37
명복을 빕니다ㅠ
저체온증이라면 신체의 고통이 있었던건가요
너무 아프게 가지 않았으면해서 질문드려봅니다

IP : 203.226.xxx.2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4.25 12:58 PM (180.68.xxx.99)

    잠들지 않았을까요..
    내가 진짜 미치겠는게 이거에요
    살릴수 있는 목숨 죽인거랑
    아이들에게 그 마지막의 고통을 느끼게 했다는거에 진짜 미치겠어요 ..
    아이들의 공포가 너무 슬퍼요 ..ㅠㅠ

  • 2.
    '14.4.25 12:59 PM (175.201.xxx.248)

    죽음의 공포를 느끼면있었겠지요
    그게 제일 가슴아파요

  • 3.
    '14.4.25 1:00 PM (175.123.xxx.12)

    외로움과 고통과
    사투를 벌였을 생각을 하면
    아....

  • 4. 눈사람
    '14.4.25 1:02 PM (115.139.xxx.97) - 삭제된댓글

    죽음의 공포
    그리고 엄마 아빠가 구하러 올것이란
    실낫같은 희망
    그 희망이 불안해지는 지옥같은 순간들을 반복하다가
    서서히 준어갔겠지요.

  • 5. ....
    '14.4.25 1:06 PM (1.212.xxx.227)

    저도 그생각만 하면 울컥울컥해요.
    어제 남편하는말이 같은공간에서 주변의 친구들이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마지막으로 숨을 거둔 아이는 정말 얼마나 많은 고통속에서 한을 품고 갔겠느냐하는데
    밤새 그생각에 잠이 안오더라구요.

  • 6. 아유...
    '14.4.25 1:12 PM (14.47.xxx.72)

    얼마나 살려고 안간힘을 썼을까요?
    선생님과 부둥켜안고 체온을 유지하려고 애썼을꺼 같아요
    가슴이 아파요
    정말 용서하면 안되요

  • 7. 알기로...
    '14.4.25 2:01 PM (1.236.xxx.99)

    저체온증이면 졸려서 잠들듯이 죽는걸로 알아요.
    얼음이나 눈속에서 자꾸 졸리다고 잠들려고하면 옆에서 깨우고 그러잖아요.
    문제는...
    정신을 잃기전까지는 극도의 공포를 느끼는거죠.
    이랬든 저랬든 마음이 많이 아파요.ㅠㅠ

  • 8. 자끄라깡
    '14.4.25 4:36 PM (119.192.xxx.198)

    그게 너무 가슴이 아파요.

    어둠속에서 추위와 공포,배고품에 지쳐 죽어가고
    그걸 무기력하게 보고만 있어야 하는 가족들과 우리같은 엄마들.

    이 정부는 사람을 너무 힘들게 하네요.

  • 9. 그래도
    '14.4.25 7:54 PM (119.71.xxx.132)

    그래도 그래도...잠들다 죽었다면 그렇게라도 그나마 덜 고통스럽게 떠났다면 좋겠어요
    고통이나 추위나 공포를 조금이라도 덜느끼고 잠들다 떠났다면ㅜㅜㅜ
    얘들아 ~
    너무 미안하다
    이시대를 사는 어른의 한사람으로 또 고등학생 아들을 둔 엄마로써 한없이 미안하고 또 미안하구나
    고통없는 곳에서 따뜻한 그곳에서 행복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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