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진짜 무서운 것을 보여줄까?

문학청년 조회수 : 2,341
작성일 : 2014-04-25 10:13:19

주의 / 노약자는 읽지 마세요.   


 

첫날 '전원구조' 자막이 왜 떴는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제가 그 궁금증을 풀어 드리겠습니다.


△11시2분 학생 전원 구조
이 자막이 뜰때 세월호에는 무슨 일이 일어 났을까요?
바로 좌현쪽으로 기울었던 배가 바닥을 보이고
발라당 누울 때입니다.

손석희의 JTBC 뉴스에서 보도했던 배 바닥의 선명한
충돌자국이 만천하에 드러나려는 찰라...

해경은 부라부랴 구조완료를 선언하고
주변의 모든 구조선들을 멀리 철수시킴과 동시에
전국 각지에서 날아 오던 소방헬기는 해경 헬기만으로도
충분하다며 모두 멀리 떨어진 곳에서 대기토록 합니다.

그리고 뒤집혔던 배가 선수만 남기고 거의 가라앉아
충돌흔적이 보이지 않게 되자
전원구조 통보는 착오였다며 취소하며
다시 구조작업을 재개합니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구조를 재개한 이후
단 한명의 생존자도 구조하지는 못하죠.
그 사이에 이미 구조적기를 놓쳐버렸기 때문입니다.

실종자 가족들로서야 구조완료 오보가 땅을 치고 통탄할 일이지만
이 모든 것을 기획하고 실행했던 보이지 않는 세력들에게는
이로서 목표했던 과업을 100% 차질없이 완수하게 된 셈입니다.
자칫하면 이번 사건의 진상이 탄로날뻔 했는데

이 트릭 덕분에 모든 언론과 인터넷에 배 바닥이 제대로 찍힌

사진은 단 한장도 보이지 않게 된 것입니다.

 

'전원구조' 트릭으로 인하여 진상을 은폐할 시간을 벌 수 있게 되었으니 

저들이 구조완료 오보를 낸 사람이 누구인지

추적하고 조사할 턱이 없겠죠.

(오히려 상을 주고 싶겠죠)


참고로 위 메모는
호러소설 작가로 나서려고 습작중인 작품 스케치중 일부인데
이번 사건자체가 호러소설보다 더 공포스러워서
호러소설 예비작가가 설 땅이 없네요. ㅠ

IP : 123.141.xxx.9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억!
    '14.4.25 10:29 AM (182.227.xxx.225)

    헉........

  • 2. 문학청년
    '14.4.25 10:39 AM (110.9.xxx.62)

    왜 정색을 하고 달려 드세요..
    소설이라니깐요...

  • 3. 문학청년
    '14.4.25 10:54 AM (110.9.xxx.62)

    뭐에 충돌한 줄 알면 제가 돗자리 펴고 앉지
    이런 습작이나 하고 있겠느냐고요~~

    소설은 소설로 읽읍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1856 "정몽준, 시립대생 황승원 씨 죽음을 아나요?".. 2 샬랄라 2014/05/23 1,202
381855 세월호 사태에도 김기춘 '유임'…영향력 더 강해지나 外 1 세우실 2014/05/23 620
381854 궁금해서 묻습니다. 1 .. 2014/05/23 412
381853 대체 왜 노통을 그리 두려워하는걸까요? 35 의문점 2014/05/23 3,325
381852 안산..이러다 새누리 되겠어요 4 ... 2014/05/23 1,813
381851 82님들 도와주세요.... 3 콩알맘 2014/05/23 585
381850 아이의 말대답은 어떻게 해야 되나요? (초1) ... 2014/05/23 652
381849 지난주 청해진이 아해 그림 또 사들였다는~ 9 약1억원어치.. 2014/05/23 1,604
381848 일원동? 목동? (아파트 속풀이 겸 조언 절실) 13 earth7.. 2014/05/23 4,660
381847 문성근의 만화로 보는 쉬운 (의료민영화의진실)과 (서명하기) 5 의료민영화반.. 2014/05/23 804
381846 퍼온글이에요.. 노 전 대통령의 억울함이라는데... ㅠㅠ 5 점네개 2014/05/23 1,458
381845 [원순씨] 저는 그분의 변호인이었습니다. 7 우리는 2014/05/23 1,475
381844 한기총 조광작 목사는 이 청년의 소리를 귀담아들으시오. 13 청명하늘 2014/05/23 1,348
381843 부산 고리원전이 위험한 이유는 노후화: 노후화란? 1 .. 2014/05/23 687
381842 오늘 盧대통령서거 5주기 추도식…野인사 총출동 8 세우실 2014/05/23 1,297
381841 외국 생활 오래하고 계신분께 좋은 선물 뭐가 있을까요? 8 좋은엄마되기.. 2014/05/23 926
381840 내 마음 속 대통령 2 그리움 2014/05/23 471
381839 봉하 추도식... 4 혹시 2014/05/23 788
381838 북한군 "포격설은 날조..南 함정이 선불질"(.. 12 선거북풍 2014/05/23 1,566
381837 봉하에 혼자 가도 될까요? 4 봉하 2014/05/23 985
381836 고승덕 선거사무실에 항의 전화 했어요 38 전화 2014/05/23 3,917
381835 출근길에 문용린입니다 고승덕입니다 외치는 아줌마들도 자식이 있겠.. 7 -- 2014/05/23 1,293
381834 이런 분이 대통령이었을 때도 있었습니다...보고싶습니다. 4 존심 2014/05/23 852
381833 조희연후보 티비토론회나오시네요 2 녹색 2014/05/23 487
381832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5.23] 언론史 길이남을 '안비어천가' .. lowsim.. 2014/05/23 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