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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신기한게.... 어떻게 해외언론이 더 정확하게 묘사를 할 수가

.... 조회수 : 2,668
작성일 : 2014-04-25 09:34:46

있는거죠?

 

요 밑에 독일언론부터 시작해서 미국,영국....

해외언론 말이에요.

 

어떻게 심리적, 심층적 묘사까지 개관적으로 탁월하게 그려낼 수 있는 거죠?

 

"그녀는 진도체육관에서 슬픔을 위로한다고 왔지만은,

 그의 마음은 가족의 슬픔에

전혀 동감하지 않는 듯하고 감정의 동요가 하나도 없는 모습이었다.

얼음처럼 차가운 모습이었다.

시민들의 분노가 시위로 이어질만도 하지만 이런 상황에 전혀 개의치도 않는 모습이다...."

 

 

바둑도 당국자보다 지켜보는 방관자의 수가 더 정확하다고 하듯...

꽉막힌 대한민국 언론 속에서 그나마 한 줄기 빛이 해외에서 보이고있군요.

감사합니다.

IP : 152.149.xxx.25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기대
    '14.4.25 9:35 AM (183.103.xxx.198)

    한마디로 김기춘이 가라고 하니 쇼하는거지요.

  • 2. 부끄럽네요
    '14.4.25 9:39 AM (182.227.xxx.225)

    우리나라 대통령이 외국언론에 능욕당하는데
    분노보다 희열을 느끼다니.
    구한말스러운 작금의 세태가 너무 무섭습니다.
    저들은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얼마나 우스울까요?
    도대체 국민을 보호해줄 수는 있는 정부입니까?

  • 3. 그러게요.
    '14.4.25 9:40 AM (125.143.xxx.148)

    해외언론이 정확한 심리까지 읽어내니 마음이 후련하기는 합니다만
    마침 오바마도 온다는데 위기에 몰린 울나라 닭그네에게
    어떤식으로 옭아맬지 걱정되네요.
    이미 국운은 다한거 같지만요...

  • 4. ...
    '14.4.25 9:41 AM (59.15.xxx.61)

    우리나라 딸랑이 언론이 어디다 감히...
    알아도 유구무언이지요.
    그럴려고 기를 쓰고 언론 장악 한 것이고...

  • 5. 쓸개코
    '14.4.25 9:47 AM (122.36.xxx.111)

    외국인이라도 사람보는 눈은 똑같은거죠.
    어디서든 진심은 태가 나고.. 나쁜 x

  • 6. 원글
    '14.4.25 9:50 AM (152.149.xxx.254)

    182.227님

    동감합니다.

    사실 우리는 해외언론에 능욕당한 것에 치욕과 수치를 느껴야 정상입니다.
    하지만 쾌감을 느끼는 이 역설.

    이게 모두 부패한 언론 때문이죠.

    정말 구한말스러운 작태입니다.

  • 7. 박근혜가 차가운 이유가 이해는 돼요.
    '14.4.25 9:54 AM (123.111.xxx.173)

    젊어서 가족사때문에 너무 험한 꼴을 많이 당했잖아요.
    살아남기 위해서는 독해질 수 밖에 없었을테고요.
    자신의 상처로 인해서 타인의 아픔을 돌보기는 쉽지 않을거예요.
    평생 자신의 상처나 돌보며 살았으면 좋았을것을..

  • 8. ....
    '14.4.25 10:22 AM (180.228.xxx.9)

    그거야 우리나라 언론,기자들과는 애초에 끕이 틀리니까요.
    설마 우리 언론, 기자들을 그쪽과 같이 보시는 것은 아니죠?

  • 9. 우리나라 기자들도
    '14.4.25 10:37 AM (125.177.xxx.190)

    똑같이 느꼈지만 기사를 쓰지는 않은거죠...
    사람이 느끼는건 비슷하더라구요.
    그 여편네 전혀 슬퍼하지 않았어요. 그냥 너 딱하구나..정도?

  • 10. 불행한 가족사는 언제나..
    '14.4.25 12:20 PM (220.77.xxx.8)

    언제나 박근혜의 불리한 상황에서 면죄부처럼 나오지만. 저는 그건 아니라고 보네요.

    그럼 정말 견디기 힘든 시련을 겪은 모든 사람들은 그렇게 되나요? 그렇게 된다고 모든것이 용납되어야 하나요?
    불행한 가족사에 대한 측은지심은 느낄수 있지만, 대통령으로서 그런 본인의 입장이 나오고. 국민들이 이렇게 느끼고 외신들이 묘사할 일은 절대 아닙니다.

    저런 비상식적인 행동들이 더이상 '애비 잃은 불쌍한 딸' 은 당연히 할수 있는 것처럼 표현되는것도 정말 힘듭니다.

    당장 유가족들이 정부에 대해 약간의 날만 세워도 과한 반응, 미개국민 어쩌고 그런 말들도 나오는 마당에.
    그 불행한 가족사 언급도 일종의 이중잣대 로 느껴집니다.

  • 11. 윗님..
    '14.4.25 1:50 PM (123.111.xxx.173)

    자신의 상처나 돌보면서 살아야 할 사람이, 한 나라의 국운을 책임진 대통령의 자리에 앉으면 안되는 일이었다는 내용입니다.
    본인은 물론 국민들에게도 불행한 일이란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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