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몇날 며칠 울어도 참 눈물이 그치질 않네요..
어제는 아이가 학교서 아팠다고, 열 나고
그렇게 집에 왔는데
저녁에 쉬는 아이를 보니
갑자기 눈물이 왈칵나요...
니가 이렇게 조금만 아파도 엄마가 맘이 이렇게
쓰이는데.... 하면서 울었어요ㅠ
오늘 아침에 자게글 읽으면서..
돈있고 권력잏는집 자식들이었으면 어땠을까
...
그래서 요즘 애한테 넘 미안해요ㅠ
내가, 부모가 가진 돈과 사회적 지위가
내 새끼가 이 사회에서 받을 대접을
결정한다 라고 생각하니....
정말 잠이 안 오고 ,....
안타까움 과 속상함과 분노와
자괴감....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한테 미안해서..
소년이여 조회수 : 590
작성일 : 2014-04-24 09:45:39
IP : 182.208.xxx.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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