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 침몰했는데, 선박관련 규제 완화하겠다는 정부

미친정부 조회수 : 1,250
작성일 : 2014-04-23 18:16:55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40423171511997

 

해양수산부가 추진 중인 '손톱 밑 가시' 규제 폐지·완화에 선박안전 관련 규제가 대거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업체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지만 선원과 여객의 안전은 뒤로 밀릴 우려가 크다.

22일 해수부의 '규제개혁 추진자료'를 보면 해수부는 국내 연안 운행 선박에 대한 각종 안전관리 규제를 풀었다. 예전에는 선장이 배의 안전관리체제를 검사해 부적합 사항을 조사하고, 선박 회사도 별도의 심사를 통해 보고서를 작성해야 했다. 선박 회사가 임명한 안전관리책임자도 배에 직접 타 별도 점검을 했다. 하지만 지난해 6월부터는 선장 보고와 선사의 내부심사를 폐지했다. 안전관리 책임자가 한달에 한번 배를 방문해 점검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선박의 최초 인증심사 절차도 축소했다. 과거에는 선박회사가 배를 사들이면 최초 인증심사 때 선장 뿐 아니라 선주도 내부심사를 해야 했지만 지난해부터 이를 생략하도록 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문서 보고가 많으면 업체의 업무부담이 크다"며 "내항 선박은 운항거리가 짧은 데다 내항선 탑승 선원이 고령화했다는 점도 감안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외항선은 선사의 내부심사 자료가 없으면 다른 나라 출항이 금지될 정도로 이를 중요시 한다.

선장이 휴식할 때 1등 항해사 등이 업무를 대신하는 것도 내년 1월부터 허용된다. 이 법은 지난 8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지금은 당직자만 일시적으로 업무를 대신할 수 있다. 특히 예인선은 앞으로 일반선원이 야간 당직을 서지 않아도 된다. '예인선은 항만구역 내에서만 운항하는 데다 밤에는 잘 운영하지 않으니 굳이 일반선원이 당직 대기를 할 필요가 없다'는 업계 요구를 정부가 받아들였다.

컨테이너 사업자는 올 1월부터 서류 제출로 현장 안전점검을 대신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연 1회 이상 현장점검이 의무였다. 역시 민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이다.

항로표지장비용품 중 축전지는 별도검사를 받지 않는다. 부실한 축전지를 구매해서 항로표지장치에 부착하더라도 사전에 걸러내기 힘들게 됐다.

해수부는 항만 내 위험구역에서 이뤄지는 배 수리작업을 원칙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항내는 다른 선박들이 많이 오가는데다 수리작업 때 사고가 나면 피해가 클 수 있어 그동안은 허가가 깐깐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국제법상 허용되는 범위에서 업체들이 비효율적이고 불편하다고 하는 내용들만 규제를 완화해 준 것"이라며 "하위 규정을 강화해 관리감독을 철저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해수부에서는 선박 관련 규제를 푼다는 뉴스가 나오는데..


정홍원 총리는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겠다고 하면서

아래와 같은 발언을 했네요..

“이번이 우리나라 안전문화를 획기적으로 혁신하는 

마지막 기회라는 비장한 각오로 적극 참여하고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
 
이거 진짜 어이 없어 해도 되는거 맞지요?

 

IP : 175.212.xxx.19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4.23 6:19 PM (175.118.xxx.248) - 삭제된댓글

    괘변론자들ᆢ헛웃음만 나오네요

  • 2. ....
    '14.4.23 6:20 PM (125.179.xxx.144)

    그래 그래 다 같이 죽자
    욕할 기운도 없다
    정부관계자들부터 배 타세여

  • 3. .....
    '14.4.23 6:39 PM (116.38.xxx.201)

    앞으로 배안타요2222222222222
    그냥 다 죽으라는거잖아요..배타면...

  • 4. 어차피
    '14.4.23 6:45 PM (1.238.xxx.20)

    철판 깔았는데
    실컷 해처묵고 퉈야지 안그랴?

  • 5. ㅜㅜㅜ
    '14.4.23 8:07 PM (121.128.xxx.130)

    앞으로 배안타요 333333333333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04 왜 이렇게 댓글에서 욕하고 무식하게 악플다는 사람이 있을까 했는.. 1 ... 21:09:39 143
1741903 돈벌어 돈 잘 쓰는 아들 이야기 대딩아들 21:08:48 354
1741902 집에 왔는데 들어가기가 싫어요 8 우울 21:05:59 507
1741901 경기 평택시 재산세 카드납부 ... 20:59:56 115
1741900 초가공식품 섭취가 폐암 발병 위험을 41% 높여 ... 1 ........ 20:50:29 744
1741899 정부서 전기요금 깍아줬나봐요 19 우와오 20:49:08 1,421
1741898 알바비 적당한가요? 친척간입니다. 25 알바비 20:48:03 890
1741897 폭염에 배달 오토바이 못들어가게 하는 아파트가 있네요 6 20:47:53 530
1741896 집앞 개천에 물고기가 있어요 5 ㅇㅇ 20:36:08 687
1741895 아이방 보면 신경질이 확나고..끝없는 청소 설거지에 너무 화가나.. 4 20:35:14 898
1741894 음료에 파리가 빠지면 1 ㅇㅇ 20:30:20 527
1741893 재산세 오늘 마감일입니다 2 ... 20:26:12 458
1741892 하아....대체 종교란게 뭘까요? feat. JMS 3 ㅇㅇ 20:25:58 804
1741891 침대패드 킹사이즈로 바꾸고 뽀송하니 넘좋아요 2 소확행 20:24:21 576
1741890 파로돈탁스로 양치 했는데, 피가 조금 보여요 2 파로돈탁스 20:22:28 310
1741889 배현진'숏츠' 5 이제 봤어요.. 20:21:02 1,007
1741888 저는 곽상도아들 50억 충격 전국민소송 5 ㄱㄴ 20:18:19 1,595
1741887 어제찍혔다는 일본의 신기한 구름 3 어게인? 20:14:57 1,752
1741886 많은 판검새들이 윤거니같이 쓰레기인성인거죠? 4 .. 20:12:22 380
1741885 당근에서 과외쌤구할시 졸업증명서 요구하시나요 10 땅맘 20:11:15 572
1741884 이런 슬리퍼 무지외반에도 좋을까요? ... 20:08:33 191
1741883 만일 이상민 체포영장 기각하면 특검 내란 재판 꾸려야.. 4 20:07:18 917
1741882 알파CD 괜찮나요? 2 ㅓㅏ 20:02:51 218
1741881 철제 앵글 말고 좀 이쁜 진열대 있을까요 2 ........ 20:02:18 345
1741880 애들 인형버릴까요? 10 ㅇㅇ 20:02:15 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