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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은이가 예쁜 모습으로 확인되었답니다.

예쁠 때 장례 조회수 : 22,374
작성일 : 2014-04-23 16:42:00
예쁠 때 장례 치르게 해달라던 예은이가 예쁜 모습으로 부모님께 왔답니다. 

페북에 2시간 전에 글 올리셨네요. 

삼가 명복을 빕니다. 



IP : 112.159.xxx.22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도 못돌아오고 있는 아이들
    '14.4.23 4:45 PM (59.7.xxx.226)

    상태가 깨끗했다니 이런말이 어울리지 않지만 다행이면서도
    살릴수 있었던 아이들을 못구하고 있었던 어른들이 정말 미안하다고 전해주고 싶네요.
    다음 세상에선 이런 슬픔 당하지 않아도 되는 곳에서 행복하고 더 예쁜모습으로 태어나길 바래

  • 2. 아직도
    '14.4.23 4:46 PM (124.50.xxx.131)

    민간인 성인은 거의 없고 그속에 학생들...130명 이상은 있을텐데..
    예쁜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 3. 예쁠 때 장례
    '14.4.23 4:47 PM (112.159.xxx.22)

    부모님께 위로 인사 하시라고 링크 걸었는데...

    지웠습니다.

    고맙습니다.

  • 4. ㅡㅡㅡ
    '14.4.23 4:47 PM (121.130.xxx.79)

    미안하다 아가야.

  • 5. 휴...
    '14.4.23 4:48 PM (210.97.xxx.64)

    예쁜 모습이란 말이 더 가슴아픕니다.ㅠ.ㅠ

  • 6.
    '14.4.23 4:49 PM (175.201.xxx.248)

    예은아
    어제 아빠말을 들었구나 이리 응답해주어 아줌마다 다 고맙다
    하늘에서 잘쉬고 잘놀고있어
    친구들이랑 행복하게 하고픈일하면서
    가끔 엄마아빠에게 꿈으로 얼굴보여주고
    미안해 그리고 고맙다

  • 7. isuelle
    '14.4.23 4:49 PM (223.62.xxx.5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으로 갔을거에요.
    가족들 잘 극복하시길 바래요........

    이건 재앙이네요..

  • 8. 기독교인
    '14.4.23 4:50 PM (115.137.xxx.107)

    예쁜 예은이가
    밥도 안먹고
    말도 안하고

    잠만 자고 있겠군요......
    아프네요.......마음이...

  • 9. ....
    '14.4.23 4:51 PM (110.12.xxx.30)

    그 예쁠때 장례치루게 해달란 부모님의 말이...
    이 사건을 접하면서 가장 가슴을 내려앉게 했습니다...
    한참 이쁜 딸을 둔 부모 입장에서...
    이 참혹한 현장을 지켜보면서..
    찢어지는 가슴 어찌할수없습니다...
    예은이 부모님.. 그리고 다른 유가족분들..
    주님의 놀라운 치유의 은혜가 임하길 기도합니다..

  • 10. 예은아!
    '14.4.23 4:52 PM (61.106.xxx.175)

    너를 기억할게....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구나...

  • 11. ㅠㅠ
    '14.4.23 4:52 PM (1.251.xxx.68)

    에구...가슴이 미어지는군요.
    도대체 이 일을 어쩌면 좋아요.
    하늘이 울고 땅도 통곡할 일이죠.

  • 12. ......
    '14.4.23 4:54 PM (116.38.xxx.201)

    정말 예쁘구나....
    널보니 눈물이 또 쏟아지는구나..
    미안하다..이제 그곳에서 훨훨 날아다니렴...

  • 13. 그또래
    '14.4.23 4:54 PM (124.50.xxx.131)

    아이들..얼마나 예쁜데...교복입은 모습도 예쁘고 뽀얗게 어른 흉내내며 분칠하고 입술 빨갛게 칠해도
    귀엽고..하....미안해..아가야..다시 하늘로 돌아가 친구들하고 재밌게 지내고 이나라에
    태어나지 말고 좋은 곳에서 다시 태어나라...

  • 14. ...
    '14.4.23 4:55 PM (121.138.xxx.198)

    평안히 잠들길 기도합니다.
    가족분들께 뭐라 위로를 드려야 할지요.
    너무나 잔인한 날들입니다.

  • 15. ....
    '14.4.23 4:55 PM (211.36.xxx.224)

    너무 예쁜 예은이
    미안합니다 ,..

  • 16. ...
    '14.4.23 5:01 PM (61.77.xxx.150)

    예은아...
    부모님 품으로 예쁘게 돌아와줘서 고맙다...
    아줌마가 종교는 없지만 널 위해 기도해줄게...
    이제 편히 쉬렴...ㅠㅠ

  • 17. 도현잉
    '14.4.23 5:10 PM (115.143.xxx.179)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ㅠㅠㅠㅠ

  • 18. ..
    '14.4.23 5:10 PM (58.122.xxx.68)

    칠흙같은 어둠속에서
    분명히 자길 구하러 올거라 믿었을
    너희를 생각하면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
    부디 다음 생애에는 이딴 거지같은 나라에서
    태어나지 말아라. 이제 부디 편안하게 쉬기를 두손모아 기원할게.

  • 19. 아~!
    '14.4.23 5:11 PM (121.190.xxx.124)

    안 보는 게 정말 날 뻔 했는데..................................
    따뜻한 좋은 곳에 가서 친구들과
    편하게 쉬렴~~~~~~~~~~

  • 20. 1470만
    '14.4.23 5:15 PM (110.70.xxx.230)

    예은아 좋은곳 가라
    담생애 혹시 다시 오려면 부디 한국에는 태어나지 마렴

  • 21. 럭키№V
    '14.4.23 5:16 PM (119.82.xxx.152)

    예쁜 예은아.. 이제 고통 없는 세상에서 편히 쉬어..ㅠㅠ

  • 22. 잘가..
    '14.4.23 5:22 PM (112.161.xxx.65)

    고통없는 세상에서.. 편히 쉬렴..

    참고로..첫댓글의 링크 .. 살아있네요..
    혹시 이거 삭제하려 하신거면 ..

  • 23. 11
    '14.4.23 5:22 PM (121.162.xxx.100)

    아가야. 따뜻하고 환하고 고통없는그 곳에서 이제 편하게 쉬렴 미안하구나

  • 24. 어떻해
    '14.4.23 5:26 PM (59.7.xxx.134)

    사랑스런 예은아~
    너무 미안해!
    아줌마 딸도 사진찍을때 예은이처럼 찍어 올리는데 ㅠㅠ
    아줌마 가슴이 무너져내리는구나
    그곳에선 걱정없이 행복하게 잘지내렴

  • 25. .....
    '14.4.23 5:26 PM (223.62.xxx.3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정말 미안해

  • 26. 미안해
    '14.4.23 5:27 PM (121.186.xxx.147)

    미안해
    그 고운모습 그 고운꿈
    지켜주지못해 정말 미안해

    이제
    더 좋은곳에서 더좋은꿈 꾸기를 빈다

  • 27. ㅠㅠ
    '14.4.23 5:35 PM (121.157.xxx.221)

    예은아 미안해 정말 미안하다.
    예은이 아버님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힘내주십시오.

  • 28. ..
    '14.4.23 5:43 PM (211.115.xxx.81)

    예은아 좋은곳으로 가거라....

  • 29. ㄱㄱ
    '14.4.23 5:48 PM (182.209.xxx.74)

    미안하다 미안하다 미안하다 미안하다 미안하다..
    고통없는곳에서 잘지내기를 ㅜㅜ

  • 30. ....
    '14.4.23 5:55 PM (125.189.xxx.14)

    예은아
    이줌마도 참 미안하다
    부디 좋은곳에가서 친구들과 잘 지내길

  • 31. 제일 슬픈 글
    '14.4.23 6:06 PM (59.15.xxx.61)

    여전히 예쁜 딸...
    이 아빠를 어쩌나요...
    보던 중 가장 슬픈 글입니다.
    예쁜 예은이의 명복을 빕니다.

  • 32. ...
    '14.4.23 6:06 PM (59.17.xxx.82)

    좋은곳에서 행복하게 ...

    어른이 되어서 이런 말밖에 못 해줘서 정말 미안하다....

  • 33. 그린 티
    '14.4.23 6:27 PM (220.118.xxx.199)

    이 보다는 나은 세상으로 떠나는 아이야...정말 미안하다...

  • 34. ..
    '14.4.23 6:46 PM (176.92.xxx.55)

    편히 쉬렴....
    미안해. 정말...

  • 35. ....
    '14.4.23 6:47 PM (211.107.xxx.61)

    예은이 어머니 우리딸은 천국에 갔다고..예쁠때 장례치르게 해달라고 울부짖으시는데
    가슴이 미어지고 눈물이 쏟아져서 잠을 못이루었어요.ㅠㅠ
    예은이와 단원고 학생들의 명복을 빕니다.
    영원히 잊지않을께~

  • 36. 너무...
    '14.4.23 6:54 PM (223.62.xxx.118)

    어른들이 미안하다...

  • 37. ....
    '14.4.23 7:09 PM (61.254.xxx.53)

    예은아, 그 차가운 바다에서 길 잃지 않고
    엄마 아빠 품으로 무사히 찾아와줘서 고맙다.
    네가 돌아오지 않았으면 엄마 아빠는
    네가 어딘가에 살아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평생 널 찾아다니며 더 고통받으셔야 했겠지.
    그래서 네가 엄마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드리려고 예쁜 모습일 때 엄마 아빠 품으로 돌아왔구나.
    예은아, 우리가 너와 네 친구들의 억울함과 고통을 다 기억할게.

  • 38. 예은아
    '14.4.23 7:58 PM (116.39.xxx.233)

    너는 죽어서도 엄마 아빠한테 착한 딸이구나...
    어른들의 잘못으로 죄없는
    너희가 희생되어 미안해서 입도 떨어지지 않구나...
    부디 좋은 곳으로 가렴...

  • 39. 예은아
    '14.4.23 8:54 PM (175.212.xxx.191)

    너를 아는 아줌마야.
    널 직접 만난적은 없지만 예은아빠나 엄마는 아줌마가 알아.
    부모님들이 참 좋으신 분들이니 우리 예은이도 아마 착하고 예뻤겠지?
    미안하구나..이런세상에서 살게해서...
    좋은곳으로 가서 선생님.친구들과 행복하렴...

  • 40. ㅡㅡㅡ
    '14.4.23 9:17 PM (211.199.xxx.117)

    미안해
    미안해
    정말 미안해.

  • 41. 오후
    '14.4.23 10:17 PM (211.199.xxx.117)

    예은아 !
    잘 가.
    부디 모든 체계가 완벽한 그곳에서는
    꿈 활짝 피우기를.

  • 42. 예은이
    '14.4.23 11:17 PM (112.159.xxx.22)

    010-9145-8879

    안산 분향소에 공개된 전화번호입니다.

    문자 보내면 스크린에 자막으로 공개된답니다.

  • 43. 코코리
    '14.4.24 12:22 AM (175.120.xxx.10)

    예은아! 일면식도없는아줌마가 너에게마지막으로 해줄수있는말이 미안하고....미안하다.... 눈물만하염없이나오는구나.... 부디좋은곳으로가길 바란다

  • 44. 행복어사전
    '14.4.24 9:13 AM (14.47.xxx.101)

    에휴......그져 눈물만...ㅠ
    고통없는 곳에서 편히 쉬길....

  • 45. 미안해
    '14.4.24 9:33 AM (182.218.xxx.68)

    그곳에서 같이간 친구들이랑 밥 잘먹고 재미있게 놀고있어..
    엄마아빠가 열심히 사시다가 올라가시면 그때 다시 가족과 함께
    재미있게 살아..

    어른들이 미안해.. 미안해 아가야.

  • 46.
    '14.4.24 10:18 AM (1.233.xxx.34)

    천국이 있어서 그 곳에서 엄마.아빠 기다리며 행복하게 지내길 바래.
    시험도 없고, 무능한 어른도 없고, 행복만 가득한 곳에서...
    꼭 이 곳보다 좋은 곳에 머물게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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