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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에는 치느님 영접한 안행부 장관

허허.... 조회수 : 4,322
작성일 : 2014-04-23 09:28:21
http://joongang.joins.com/article/645/14513645.html?ctg=1200&cloc=joongang|ho...

[젊어진 수요일] 처음입니다 기자가 된 걸 후회했습니다
(중략...)

 3층 브리핑룸에 있던 나는 1층 상황실로 뛰어갔다. 그런데 상황실 문을 연 순간, 치킨 냄새가 풍겨 왔다.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 등 중대본 고위 관계자들이 야식을 먹고 있었다. 실종자 숫자조차 제대로 파악 못한 마당에 치킨이 넘어갈까. 나는 치킨을 권하는 손길을 뿌리친 채 그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이후로도 중대본은 탑승자·실종자·구조자 숫자를 또 다시 수차례 정정했다. 그날 밤 치킨을 앞에 둔 강병규 안행부 장관 곁에선 잠수부의 심야 수색이 곧 시작된다는 방송 뉴스가 흘러나왔다.

==

이 기사가 중앙일보라는 게 놀랍고, 
요즘 젊은애들 말로 치느님이라는데, 이게 바로 이단임.

** 첨언합니다.  
며칠동안의 여러 기자들 취재수첩 모아 정리한 거라서 이 행동은 사고 첫날밤의 일이랍니다. 
IP : 218.234.xxx.3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23 9:29 AM (218.234.xxx.37)

    손석희 사장의 영향이 중앙일보로까지 퍼진 걸까요....

  • 2. 그럴지도 모르죠
    '14.4.23 9:36 AM (39.115.xxx.19)

    첫날인가 둘째날 손석희가 후배기자의 무례를 사과하면서 나름 뭔가 눈에 보이지않는 가이드라인들이 잡혀가고있는것같아요.
    노무현때의 위기관리시스템을 비교하면서 중대본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한국일보기사도 그렇고 눈치보면서 뭔가 조금씩 목소리를 내고있는것같아요.
    이게 흉내에 그치지않기를 바래요

  • 3. ...
    '14.4.23 9:39 AM (39.117.xxx.129)

    저들은 세월호 참사를 즐기는것 같지않아요?
    소시오패스가 아닌다음에야 ,,,

  • 4. 치킨이
    '14.4.23 9:42 AM (110.47.xxx.71)

    목구멍으로 넘어가던 모양이네.
    업무상 출장,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던가보다.
    안행부 장관이 어떤 자리인지 모르겠으면 그만 내려놓고 격에 맞는 자리를 찾아가기를 바란다.
    교육부 장관과 나란히 손잡고...

  • 5. 아니
    '14.4.23 9:42 AM (211.219.xxx.101)

    나들이 갔나봅니다

  • 6. 저들은
    '14.4.23 9:43 AM (114.204.xxx.116)

    이사태가 왜?시끄러운지 알지 못할거에요 빨리 끝내고 오바바 만나고 북풍한번 불고 선거 이길 생각 밖어 아무생각없고 국민을 무시하는그런종속

  • 7. 이휴
    '14.4.23 9:43 AM (223.62.xxx.51)

    한심해.
    지일이 아니다싶으니 처묵처묵
    하러갔구만.
    감정도 슬픔도 모르는 사람들이
    뭔국민을 위해 일할숨있을지 의문

  • 8. ..
    '14.4.23 9:46 AM (222.107.xxx.147)

    저래 놓고
    출장비도 꼬박꼬박 시간 헤아려가면서
    챙겨 받겠죠?

  • 9.
    '14.4.23 9:47 AM (211.36.xxx.58)

    얘네들은 안슬프다니까요ㅠㅠ그냥 이상황이 귀찮고 짜증만 날거예요ㅠㅠ나쁜 놈들ㅠㅠ

  • 10. ...
    '14.4.23 9:47 AM (114.203.xxx.204)

    왜~ 아예 요즘 한류의 아이콘
    치맥의 완성을 위해 생맥주도 시키지 그랬니?
    정말 저들의 뇌들을 다 연구대상으로 삼아야 해요!!!

  • 11. ..
    '14.4.23 9:49 AM (210.217.xxx.81)

    아예 치맥을 먹고 풍악을 울리지 그랬냐 미친놈들

  • 12. 얘네들은
    '14.4.23 9:52 AM (218.154.xxx.81)

    그냥 이 상황이 귀찮고 짜증만 날거에요.2222

  • 13.
    '14.4.23 9:55 AM (182.212.xxx.51)

    이들은 단지 이상황이 귀찮고 짜증나고 싫은거죠 어차피 북풍한번 때리고 언론에서 박그네 영어연설,한복 맵시면 선거에서 완승이구만 뭘 합니까 치킨,랑션,최고븝숙소에서 쳐드시고 쳐주무시고 호위호식하다가 오면 되지 그깐 학생들 몇백명 인양해서 올리고 보상금 좀주면 되지 뭐가 문졔야 하고 있겠죠

  • 14. 00
    '14.4.23 10:04 AM (223.62.xxx.81)

    집에서도 밥 먹기가 죄스럽고 눈물이 줄줄줄 흐르는데 ..
    개새기들. 개밥 줘라

  • 15. ..
    '14.4.23 10:04 AM (123.140.xxx.174)

    그냥 이 상황이 귀찮고 짜증만 날거에요.333

    나이도 쳐드신분들이
    밤샘하고 야근해야하는데
    이리저리 짜증났겠죠...

    왜 밤샘하는지 왜 야근해야하는지 뭣도 모르면서....

  • 16. minss007
    '14.4.23 10:07 AM (124.49.xxx.140)

    치맥은 안했는지...
    기자님 차마 그것까진 얘기 못하신건 아닌지,...

    참 궁금합니다

  • 17. 웬 난리들이세요..
    '14.4.23 10:20 AM (182.216.xxx.95)

    전복 능이버섯 넣어서 닭 고아먹은 것도 아닌데....

  • 18. 아니
    '14.4.23 10:36 AM (125.186.xxx.25)

    진짜 이해가안가는게

    그런자리에서 뭐를 먹을정신이 있는거에요?

    진짜 이해가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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