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냉담해지고 싶었습니다

이제 조회수 : 1,474
작성일 : 2014-04-22 15:02:05

 무엇이 나를 이토록 냉담하게 만들었나... 사고가 난 그 날 그 다음날 그리고 지금까지 스스로 외면했습니다.

 이 나라에서 눈 똑바로 뜨고 살면 미칠 것 같아서 오랜시간 외면했습니다.  저 위정자들은 안 된다고 여기, 그래도 나은 사람이 있다고 피켓도 들고 춤도 추고 그랬지만 결과는 참혹했습니다.그냥 개인의 바람이 좌절 된 거라고 스스로 위로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사고가 났습니다. 저는 외면하고 싶었습니다.

 진실이 드러나기도 어렵지만 드러날 진실의 추악함도 견딜 수 없을 것 같아서 다만 아이들이 살아서 돌아오기만을 빌었습니다. 요며칠  집에 있기가 괴로워 밖으로만 돌았습니다. 신록의 계절입니다. 아름다워서 보다가 훅, 속에서 솟구치는 울음을 몇 번 겪었습니다. 그게 다 입니다.  소시민의 힘으로 그게 살아가는 유일한 방법이란 걸 알게되었으니까 말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여기서 읽은 어느 목사님의 말씀이 잊혀지지 않습니다.누군가 강도를 맞은 이가 있다면...   저는 계속 냉담해지고 싶었으나  가슴이 너무 타오릅니다.

IP : 116.36.xxx.19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슴이
    '14.4.22 3:22 PM (221.139.xxx.10)

    시키는대로 하세요. 그것이 가장 자연스럽고 편안한 방법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8506 호수가 꽁꽁 얼었어요 18:59:34 35
1788505 텃세부리는 여초직장 ㅇㅇ 18:58:58 38
1788504 접영 잘하려면 허리유연성 운동 필요한가요? 주니 18:56:07 27
1788503 JTBC 뉴스룸에 최백호 지금 18:53:34 280
1788502 맘카페가 현실 엄마들 모임 같아요 4 .. 18:51:10 457
1788501 공대 신입생인데 1학년 수학 물리 인강? 4 공대 18:48:31 163
1788500 끌올 했어요. 삼색 3월 아기 고양이 입양처 구합니다. 입양공고 18:46:20 164
1788499 직장 안다녀본 분들, 업무시간에만 연락해야 하는거 많이 불편하신.. 5 00 18:44:18 492
1788498 짧은 거실창 커튼길이 고민되요 커튼길이 18:44:12 83
1788497 피부 얇고 입술 얇은게 노화에 치명타네요 1 oo 18:43:39 345
1788496 복면가왕 왕들 다시보여주니 너무 좋네요 3 ... 18:40:15 295
1788495 저 오십대인대 4 50대 18:37:35 625
1788494 “뭣이 중헌디”…집값대책보다 ‘옆집 잔치’ CES 챙긴 국토장관.. 9 ... 18:37:21 524
1788493 근데 진짜 그정도인가 하는 배우가 7 ㅁㄶㅈ 18:30:28 902
1788492 만세력에 사주넣어서 괴강살과 고란살이 있으면 결혼이 늦어지.. 1 사주 18:29:43 285
1788491 고대 컴퓨터학과 vs 서강대 전자공학과 10 wave 18:29:15 677
1788490 신년음악회 보세요 1 .. 18:27:23 532
1788489 남편이 간헐적 폭발끼가 있어요 2 부모 18:25:27 629
1788488 (내용은 곧 지울께요) 자궁 적출 3년 후 분비물 13 .. 18:25:24 850
1788487 모범택시3마지막 에피소드는 계엄이 소재에요? 5 우와 18:22:51 653
1788486 남편걱정하는 님들이 사회악이예요 18 00 18:21:56 1,152
1788485 베네수엘라는 자원부국인데 왜저래요? 22 ........ 18:21:45 645
1788484 동네산부인과 남자의사 2 개인병원 18:13:46 1,055
1788483 무국 끓이고 굴비 비늘손질해 구웠더니 너무 피곤한데 8 ㅠㅠ 18:12:56 1,088
1788482 지나고 나니 식구들 입 짧은 것도 나쁘지 않네요 7 .. 18:12:51 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