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팽목항 현장 소식입니다.

ㅠㅠ 조회수 : 3,742
작성일 : 2014-04-21 16:00:03
정락인
30분 전 · 수정됨
[세월호 침몰사고-현장취재] 
4월21일 오후 2시25분. 

- 오늘 생존자 나오거나 시신 무더기 발견 가능성 높아 -

세월호 실종자 가족 대표가 향후 생존자 확인 및 사망자 시신수습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를 밝혔다. 
현재 사고 선박에서는 생존자 및 시신이 가장 많이 몰려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4층(식당, 객실, 오락실)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4층 격벽이 있는 부분의 유리창을 깨고 용접으로 뚫어서 진입을 시도중이다. 
이를 통해 생존자가 있으면 구조하고, 시신이 있으면 수습할 예정이다. 

오늘 작업 진행 속도에 따라 전 국민이 염원하고 있는 생존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 않은 경우 시신이 무더기로 나오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세월호에서 흘러나온 기름이 띠를 형성하며 많이 퍼져있다. 
일부 학부모들은 혹 시신에 기름띠가 묻을까봐 염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구조대 측에서는 현장에서 약품을 처리하면 시신에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고, 
(해경 측이) 오후에 기름띠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서 통보해 주기로 했다. 

실종자 가족 ‘13인 대표위원회’는 정부 측에 다음주 수요일과 목요일까지 생존자 확인 및 시신을 완벽하게 수습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IP : 121.131.xxx.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4.4.21 4:01 PM (121.131.xxx.47)

    정락인 씨는 페북으로 현장 소식을 전하는 1인 미디어 입니다

  • 2. .......
    '14.4.21 4:02 PM (86.130.xxx.85)

    정규 방송은 못 믿겠구요. 이제 이런 다른 미디어 통로만 믿을 수 있네요.

  • 3. ..
    '14.4.21 4:02 PM (125.176.xxx.225) - 삭제된댓글

    잘 부탁드립니다.
    바른 생각을 가진 언론인이 한사람이라도 더 있다는게 정말 감사한일이네요

  • 4. ㅠㅠ
    '14.4.21 4:06 PM (121.131.xxx.47)

    생존자라고 언급하지 말라면, 그러면 뭐라고 해야 하나요?
    그저 단 한명이라도 살아 있는 모습을 보고 싶고 그 소식을 듣고 싶습니다.
    너무 슬퍼서 일이 손에 안 잡힙니다

  • 5. 참맛
    '14.4.21 4:07 PM (59.25.xxx.129)

    마지막까지 생존자를 포기하면 안됩니다.
    기적의 1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 6. 저도 생존자가 한명이라도
    '14.4.21 4:19 PM (50.166.xxx.199)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지만 행여 나와도 괜히 격리시켜 이상한 짓 시킬까봐 걱정되는, 정말 쓸데없는 걱정까지 듭니다.
    네, 정상이 아니죠. 정상이 아닌 나라에서 살다보니 이런 생각을 하는 저도 참 싫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희망을 놓고 싶지 않네요.
    그리고 시신 수습도 잘 되서 가슴 무너지겠지만 가족들 품에 한번은 안기고 떠나기를 바랍니다.ㅠㅠ

  • 7. 미안해
    '14.4.21 4:32 PM (116.36.xxx.132)

    생명 단 한 아기라도 좋아요
    하나님 뭐든 하실수 있죠
    딱 하나만이라도 아님 둘만이라도...
    살려주소서
    얘들아 얘들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501 오늘이 가기 전 이 글을 봐주세요 17 5월18일 2014/05/18 2,746
380500 생중계 - 아비규환입니다. 6 lowsim.. 2014/05/18 3,445
380499 한놈만 팹시다! 4 우린 2014/05/18 847
380498 http://player.afreeca.com/daesikshi.. 1 데이 2014/05/18 1,019
380497 그나마 목포해경서장은 현명했네요. 23 글쎄요 2014/05/18 12,786
380496 문재인의원 5.18묘지 참배 11 달라도너무달.. 2014/05/18 2,397
380495 여경이고남경이고 정말 무섭도록 끔찍하네요 10 맘1111 2014/05/18 3,285
380494 지방선거기간 모든 여론조사 결과 궁금하신분들...링크참조 따뜻하기 2014/05/18 496
380493 (하야해.수탉찾아가) 알바들이 지역카페에 등장 1 다즐링 2014/05/18 432
380492 5.18 당시, 무자비한 .... 4 저녁숲 2014/05/18 899
380491 고등학생들도 연행한대요. 생방송 29 ㅠ ㅠ 2014/05/18 6,135
380490 먹는 기미약 3 drawer.. 2014/05/18 2,858
380489 야당은 새누리당보고 좀 배우세요 쫌!! 8 답답 2014/05/18 1,328
380488 5.18관련 기사보고 사진보는중에 6 .... 2014/05/18 1,318
380487 성년의 날 남학생들은 뭐 받고 싶어하나요? 3 성년 2014/05/18 912
380486 민변 1 연행된분들께.. 2014/05/18 781
380485 타원형인 못난이 진주목걸이에 동그란 구형 진주귀걸이가 어울릴까요.. 4 진주 2014/05/18 1,490
380484 (이시국에 죄송) 자율고는 교과과정이 많이 1 2014/05/18 729
380483 영화 her 가 조금있으면 개봉하는데 꼭 보세요 4 her 2014/05/18 2,298
380482 펌 자료) 시위대 사망소식을 접한 노무현 대통령의 언론 발표 2 아픈 사월 .. 2014/05/18 1,765
380481 내용 펑합니다~ 30 2014/05/18 8,306
380480 Sbs뉴스에 촛불 집회자 연행 건 나올 예정이네요. 8 아쉬운대로 2014/05/18 1,979
380479 59.86 님..서울시 교육감 후보 소개 기사 링크입니다.. 3 따뜻하기 2014/05/18 722
380478 80년 5월 푸른눈의 목격자.jpg 9 잊지말아요 2014/05/18 3,121
380477 갈 데까지 간 박근혜 정부의 ‘방송 장악’ 3 샬랄라 2014/05/18 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