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포항 오징어배 3척 진도로 출발, 조명탄 100개 동시에 터뜨린 밝기

흠..... 조회수 : 3,159
작성일 : 2014-04-19 16:36:41
포항 오징어배 3척 진도로 출발, 조명탄 100개 동시에 터뜨린 밝기

 

진도 앞바다 침몰 세월호 구조와 수색을 돕기 위해 19일 오후 1시 경남 미조항에 정박 중이던 포항구룡포수협 소속 오징어 채낚기 어선 3척이 현지로 급히 떠났다.

구룡포수협 관계자는 "침몰 현장으로 떠난 배는 25승일호,132선양호,27강룡호 세척이다"며 "오후 10시쯤 사고 해역에 도착해 곧 바로 야간 수색작업을 지원할 것이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승일호 등에 장착된 오징어 집어등을 모두 밝히면 조명탄 100개 이상을 한번에 터뜨리는 것과 같다"며,"칡흑같은 어둠을 뚫고 실종자들이 있는 선실에 희망의 빛이 닿기를 간절히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구룡포 수협은 " 세월호 사고 소식을 듣고 야간 수색작업에 오징어 집어등을 밝히면 실종자 수색작업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선주들의 말이 있었다"며 "슬픔에 잠긴 실종자 가족들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포항해경은 수협측과 출항이 가능한 어선을 파악하는 등 수색작업 지원에 총력을 쏟고 있다.

국내 최대 오징어 선단이 있는 포항 구룡포항에는 금어기인 지금 100여척의 어선들이 정박 중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2&aid=000...

IP : 58.228.xxx.5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4.4.19 4:39 PM (39.7.xxx.222)

    사고 첫날부터 나왔던 얘기를 이제야 실행 ㅠㅠㅠ

  • 2. 아니
    '14.4.19 4:42 PM (125.186.xxx.25)

    아니 진작에 보냈어야지 ~!

    첫날부터 보냈어야지

  • 3. .....
    '14.4.19 4:43 PM (49.50.xxx.179)

    사고 현장으로 급하게 ... 급하게요? ㅎㅎㅎ이제 헛웃음이 나네요 급해서 지금 떠낫나요 웃겨요 그냥 죽기 기다렸다고 하지

  • 4. @@
    '14.4.19 4:45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별로 좋은 방법 같지는 않은데요, 고기들 불빛 엄청 좋아해서 밝으면 몰려듭니다.
    그리고 갈치도 불빛 보면 아주 좋아하는 어종인데..
    시체 훼손의 우려도 잇구요..

  • 5. 그런데
    '14.4.19 4:47 PM (61.102.xxx.79)

    걱정스러운게
    구조활동을 제대로 할런지
    지금 미친 짓거리들 하는 것 봐서는
    하는척만 할것 같아요
    차라리 유족들이 사비 내서 민간 잠수부 고용해 빨리 찾는게
    이시신이 덜 상하지 않을런지 걱정스럽고 염려됩니다

  • 6. ㅉㅉ ㅉ
    '14.4.19 4:55 PM (115.140.xxx.74)

    말하긴조심스럽지만
    이제 다 끝난거같은데ㅠ
    뒤늦게 쇼라도 보이려는지

    어민들안전이 걱정되네요.

  • 7. 참맛
    '14.4.19 5:13 PM (59.25.xxx.129)

    국정운영 참 자알 한다.....

    자기들이 구조한 인원도 제대로 집계를 못해서 저세계에 웃음거리가 되더만.....

    언론장악해서 기자들 아부 시키는 거 말고는 제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네.

  • 8. 눈사람
    '14.4.19 5:17 PM (115.139.xxx.97)

    오징어배
    오징어배
    오징어배
    오징어배로 지금 뭘 하려는가요?

  • 9. 조명...
    '14.4.19 5:19 PM (218.234.xxx.37)

    조명이 밝음.. 문제는 첫날 이 이야기 나왔을 땐 뭐하고....

    갈치떼나 생선들이 밝은 빛 좋아한들 선실 안으로 헤엄쳐 들어가겠나요.. 빛이 있는 수면 근처에서 놀지..

  • 10. ...
    '14.4.19 5:26 PM (61.105.xxx.31)

    시신 훼손 안됐지만... 생존자 구출이 먼저죠..

  • 11. 자꾸..
    '14.4.19 5:43 PM (218.234.xxx.37)

    문외한이라 이런 생각한 건데요.. 유속 빨라서 잠수부들 못들어간다고 했을 때 그런 생각 했거든요..
    선박에는 닻이라는 게 있잖아요.. 대형 선박의 닻을 공수해와서 세월호 주변에 떨어뜨려놓고. (수면 위에서는 구명정 몇개가 모여서 단단하게 버텨줘야죠..).

    닻의 체인을 잠수부들 발목이나 허리줄에 연결.. 실제로는 닻의 체인을 오르내리는(관통해서) 클립과 잠수부들 몸에 차는 클립이 연결되는 거죠.
    (안전하도록 닻의 체인과 잠수부 몸 사이에 줄을 좀 길게 연결해야겠죠. 행여 다이버들 발이나 장비에 엉키지 않도록.. 그리고 위험할 때에는 한번에 풀릴 수 있게 클립 형태로.. 산소통 매는 벨트처럼요..) - 그렇게 해서 내려갈 수 있지 않나 생각했어요.....

    그렇게 해서 조심조심 닻의 체인을 따라 내려가면 안되나..몸은 연결시켜놨으니까 덜 위험할 거고..그런 생각을 했어요.

  • 12. 가까운...
    '14.4.19 6:03 PM (116.126.xxx.36)

    목포에 갈치잡이배 많은데 강원도에서 가는군요.
    에혀~답답하고 심란하고...

  • 13. 자꾸...님 저도 그생각했어요
    '14.4.19 8:27 PM (184.148.xxx.120)

    그런데 물살이 쎄다면 묶어도 물살에 묶인 몸이 이리저리 휩쓸리면서 선체에 부딪히면 그 사람 마져도 잃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ㅠ

    물살이 쎌 때는 안들어가는게 맞는거 같아요
    그래서 물이 무섭다는 건가 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157 아래와 다른 소설 - 미국, 무능혜 버리고 용도폐기 하나? 12 용도폐기 2014/05/17 2,397
380156 이 와중에 먹고 사는 것 질문.. 1 ..... 2014/05/17 891
380155 분당대학병원 정말 실망이네요. 14 분당 2014/05/17 4,288
380154 닥대가리 축출) 날벌레나방은 어떻게 없앨까요? 4 ㅠㅠ 2014/05/17 842
380153 박근혜퇴진 5.18 청와대만민공동회 제안자 엄청납니다!!! 2 청와대 2014/05/17 1,168
380152 이 소설 같은 글 읽어보셨나요... 부들부들 떨려요 86 나무 2014/05/17 17,323
380151 해경의 구조작업 전부 민영화 시작한게 2006년 17 무서워요 2014/05/17 1,697
380150 K사와 M사의 상황이 많이 다르군요. 6 무무 2014/05/17 1,685
380149 윤덕홍 후보 등록 포기..서울교육감 진보1 대 보수 3 3 샬랄라 2014/05/17 1,289
380148 박원순시장 화이팅 1 광팔아 2014/05/17 724
380147 홈플러스 본사 전화 17 2014/05/17 5,149
380146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후원회 안내입니다.. 24 희망2 2014/05/17 1,522
380145 2년제 대졸자가 항공승무원 가망있나요 항공승ㅁ 2014/05/17 2,421
380144 대한민국의 암덩어리들.. 남 살 파먹기의 일인자.. 1 선거 직전 2014/05/17 733
380143 섹시미남 프로게이머가 반해버린 충격의 그.. 사랑하는별이.. 2014/05/17 971
380142 신문고) 檢, 해경 간부 체포 8 ... 2014/05/17 1,615
380141 이상호기자-구원파 인터뷰 들어들보셨나요? 15 혹시누명? 2014/05/17 4,537
380140 "박원순 시즌2, 시작할 수 있겠죠?" 6 샬랄라 2014/05/17 959
380139 영화 '누구에게나 찬란한' 소셜펀딩입니다. 1 울아가콩이 2014/05/17 944
380138 (기억해요) 정약용선생이 배움이 느린 제자에게 12 s 2014/05/17 2,939
380137 시곤열사의 가열찬 폭로를 위해 응원글모집. 17 .. 2014/05/17 1,537
380136 [뉴스혹] 요금의 추억 (2014.05.16) 1 뉴스K 2014/05/17 643
380135 무한도전 사전투표 시키고잇어요 6 맘1111 2014/05/17 1,990
380134 드디어..실명이 거론되었군요.. 39 。。 2014/05/17 17,536
380133 [무능혜처벌]대책위에서 범국민서명운동 -31일까지 1차 접수 3 세월호 서명.. 2014/05/17 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