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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사진 보고 펑펑 울고 있네요.

엉~엉~ 조회수 : 6,259
작성일 : 2014-04-18 14:30:27
http://media.daum.net/issue/627/newsview?newsId=20140418143913551&sp=1
IP : 124.80.xxx.25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엉~엉~
    '14.4.18 2:32 PM (124.80.xxx.252)

    사무실에서 이 사진 보는 순간 감정이 북받쳐서 엉엉 소리내서 울었네요.
    정말 뭐를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손에 일이 안잡혀요.
    저도 이런 경우 처음입니다. 아이들이라 그런지 삼일 내내 울컥울컥.
    어제 조카데리러 갔다가 차 안에서 이승철 노래 듣고 같이 울었네요. ㅠㅠ

  • 2. ...
    '14.4.18 2:35 PM (58.227.xxx.237)

    지금도 너무 슬픈데
    사진 못 보겠어요 ㅠ.ㅠ

  • 3. .......
    '14.4.18 2:36 PM (152.149.xxx.254)

    별로 안 슬픈 사진이네요. 침착하세요.

  • 4.
    '14.4.18 2:37 PM (203.242.xxx.19)

    주희랑 혜주가 생존 구조학생들인가요?

  • 5. 올해
    '14.4.18 2:38 PM (124.50.xxx.131)

    대학신입생이 된 딸이 고등학교 다닐때..밤늦게 야자끝나고 와서 종일 있었던 얘기
    쫑알 거릴때 울 부부늦게까지 기라려닥 같이 깔깔 웃고 그랬어요.지금은 수시 붙은학교
    자 ㄹ다니고 다음주까지 중간고사래요.
    친구들..교복 입고 한창 아름다운 신록이 우거진 계절에 깔깔거리며 재잘대며 삼삼오오
    어울리는 모습이 얼마나 예쁜데... 얼마나 보는 사람도 환해지게 눈이시리도록 아름다운데,.,..
    저 어린것들 그 깜까한 칠흑속에 있을거 생각하니 불면에 음식도 안넘어가요.
    꼭 살아 돌아오길....학교에 있는 학생들도 참 힘들겠어요.

  • 6. ...단원고 학생들..
    '14.4.18 2:39 PM (218.234.xxx.37)

    2학년 아닌 1,3학년 아이들과 선생님들.. 정말 지금 마음이 어떨지...가족들도 걱정이지만 같은 학교 아이들도 걱정...

  • 7. ......
    '14.4.18 2:39 PM (211.117.xxx.169)

    바닷속에 있을 친구들이 생각나 빵 둔 거죠

    마음 아프지만 희망을 위해 하트를 날리며...

  • 8. ...
    '14.4.18 2:41 PM (121.187.xxx.63)

    전 그 구조된 여자아이가 밥도 못먹고 오빤 왜 안와요..하거나
    엄마 찾거나 아빠 찾거나 하는 뉴스 봐도 안울었는데..
    오늘 단원고 탁구부가 일등했는데
    상패 받고 우는 사진 보고 엉엉 울었어요..
    시합 때문에 수학여행 못갔데요..
    시합하면서도 소리도 못내고 이겨도 좋아하지도 못하고...ㅠㅠ

  • 9. ...........
    '14.4.18 3:43 PM (116.38.xxx.201)

    너무 가슴아프다...지금 저나이때는 나뭇잎만 굴러가도 깔깔거리는 나인데...
    친구가 전분줄 아는 나인데...
    몇시간전까지 깔깔거리면 사진찍고 수학여행에 기대를 안고 배를 탔을텐데...
    조금있으면 내릴거라고 양말도 안신고 얌전히 기다리던 아이들인데...
    도대체 다 어디있는거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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