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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게이트 7212버스!!!!

옴뫄 조회수 : 2,501
작성일 : 2014-04-15 21:59:24

광화문에서 신라면세점 갈 일이 있어 검색해 보니 세종문화회관앞에서 7212를 타라고 나오더군요.

버스가 왔는데 오후 다섯시,아직 퇴근시간은 아닌것 같은데 버스안이 시커매요,꽉차서.

카드를 찍고 올라가보니 버스가 꽉차긴 꽉찼는데 가장 많은 부분은 땀냄새,그다음은 창 같은 등산스틱이 삐죽삐죽 꽂힌 등산배낭,그담은 남자들 큰 백팩,그담은 여자들 뚱뚱한 배낭,나머지가 그 가방을 멘 몸들인데

생전처음 타보는 버스라 벽에 붙은 노선도를 확인해 보니 은평구 어디 산쪽에서 오는 버스더라구요.

무슨 아저씨들이 단체로 땀냄새 풍기며 하차문부터 뒷쪽의 모든 좌석을 차지하고, 서 있는 사람들은 이사람 저사람과 얘기할 때마다 획획 몸 돌리면서 등산가방으로 테러를..;;;

 

IP : 122.32.xxx.1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5 10:01 PM (39.120.xxx.193)

    웃긴건 지나가다 가방이랑 부딪히면 짜증까지 낸 다는거죠.

  • 2. 치쿠
    '14.4.15 10:16 PM (59.6.xxx.180)

    집에서 종로갈 때 가끔 타는데, 심지어 배차간격도 넓어요.

  • 3. roo
    '14.4.15 10:43 PM (112.155.xxx.178)

    7212 은평 수색쪽에서 옥수동 정도까지의 노선인데요
    은평쪽의 종점은 산 아닙니다
    은평쪽에 살 때 자주 탔었는데 그런 거 없었는데
    원글님 탈 때 등산하려는 사람들이 많았나보네요

  • 4. 7211, 7212번 구기동 통과버스
    '14.4.15 11:04 PM (39.7.xxx.57)

    등산객 출몰시간에는 사정이 비슷합니다.
    아저씨만이라면 그나마 헬 입구.
    중년남녀 혼성팀이라도 몰려타면 헬 그 자체.
    꺅꺅대는 아줌마들 교성이 울러퍼질 때면 나도 역시 아줌마라는 사실에 자괴감이 듭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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