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에 다니는 방법..

흠.. 조회수 : 3,283
작성일 : 2014-04-15 10:10:13

갱녕기 우울증 증상인지 올해 봄을 심하게 타네요.

왜 교회도 일욜마다 가곤 하잖아요.

저는 절을 한달에 한번정도,,,  위치가 좀 가기 힘든곳에 있어서요..

직장맘이기도 하고..

한달에 한번정도 꾸준히 다니면서 딸아이 위해 기도 하고 싶고 그렇거든요, 맘을 좀 정화시켜보기도 하고,.,

절은 또 왜 경치좋고 공기좋은데 위치해 있잖아요,, 그것도 맘에 들고,,

 

아무튼 다니고 싶은데 뭘 어떻게 해야 되는지요? 

불경 소리 듣고 기도하고 그렇게 하고 싶은데 신도가 아니여도 상관없나요>?

 

IP : 219.255.xxx.7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천수경 프로그램^^
    '14.4.15 10:19 AM (14.52.xxx.215)

    천수경 내용이 연꽃그림위에 흐르고
    해석을 읽으면 마음이 연꽃처럼 정화되는 기분이 들어요.

    저도 종종 봉은사를 찾아가기는 하는데
    오가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해서

    http://capofcom.tistory.com/6

  • 2. 내비
    '14.4.15 10:20 AM (122.203.xxx.194)

    전 직장 끝나고 집에 오는 길에 절에 들려서 기도하고 집에 가요.

    절 문은 항상 열려 있어서 들어가서 절 해도 누가 뭐라 하는 사람 없구요.

    가보면 바닥에 아이 사진과 불경 놓고 절 하시는 분들 꼭 한 두분 계시더라구요.

    명상하시는 분들도요. 전혀 누구의 간섭 없이 혼자 하시던데 저도 그런게 좋아서

    일부러 저녁에, 한가하고 조용할 때 가서 기도해요.

  • 3. 모조건 가까운데
    '14.4.15 10:27 AM (112.173.xxx.72)

    집에서 가까우면서도 조용한 곳 찿아보세요.
    저는 동네 절에 자주 가는데 도보 거리라 자주 가게 되더라구요.
    꼭 유명사찰 아니어도 되니 가깝고 편한곳에 가세요.
    부처님은 우리가 어느곳에 있던 다 중생의 기도를 들으신다고 합니다.

  • 4. 불전은요?
    '14.4.15 10:38 AM (113.199.xxx.146) - 삭제된댓글

    교회처럼 십일조 뭐 이런건 없나요?

  • 5. 사바하
    '14.4.15 10:38 AM (125.138.xxx.176)

    이런글,,원글과 댓글 읽기만해도 참 좋네요
    모두 감사합니다_()_

  • 6.
    '14.4.15 10:49 AM (1.238.xxx.75)

    그전에 살던 아파트 같은 동 살던 분..시부모님 모시고 사는 맞벌이 엄마였는데..
    틈틈이 근처에 있던 절에 가서 그냥 촛불 켜두고 몇 천원 올려둔채 기도나 명상만
    하고 오면 마음이 편해진다고 하던거 보면 십일조같은거 없는거 같았어요.규모가
    큰 절이었는데...부담 안주는거 같더라구요.아이도 어린 젊은 엄마였는데..그런
    여유를 찾을 줄 도 알고 참 괜찮다 싶더라구요.근처에 절이 있으면 좋을거 같아요 정말.

  • 7.
    '14.4.15 11:09 AM (223.62.xxx.79) - 삭제된댓글

    와서 밥만 먹고 떡만 가져가는 사람들 많아요.
    아무도 몰라요.
    기도카드빼는 사람도 있지만 ᆢ
    자유죠.
    그냥 편하게 다니세요.

  • 8. 엠마
    '14.4.15 11:35 AM (119.70.xxx.11)

    그냥 아무생각없이 앉아있다가 오기만해두 맘이 편해져요~ 돈 넣는 상자는 불전함이구요, 절두 전기요금같은 공공비용이 들기때문에 다른사람을 위해 약간의 보시금을 넣으시면 좋구요. 강요하지는 않아요~ 다른사람을 위하는 자비심에서 나오는 보시는 큰공덕이 된대요^^

  • 9. ,,,
    '14.4.15 12:02 PM (203.229.xxx.62)

    제가 아는 분은 초도 사고 과일도 사고 쌀도 가져 가고 우유 같은 음료수도
    가져 가서 부처님 앞에 놓고 절한다는 얘기 들었어요.
    불전은 따로 하고요.
    그분 말씀이 절도 종교 활동 하려면 교회 만큼 돈이 든다고 하더군요..
    초하루, 보름 한달에 두번 꼭 가시는 분이예요.

  • 10. 원글
    '14.4.15 1:55 PM (219.255.xxx.72)

    댓글 주신분들 감사해요~

  • 11. ....
    '14.4.15 1:56 PM (61.102.xxx.42)

    맨처음 절에 가시면 대웅전에 들어가 삼배 하시고 (불.법.승 삼보에 귀의 한다는 의미)
    삼배후에 조용히 앉아 계시거나 하고 싶으신 대로 하시면 됩니다
    신도 아니라도 상관없으시고
    기도를 하고 싶으시면
    종무소에 문의하면 가르쳐드립니다
    제가 하는 기도 순서는
    1번: 천수경을 읽고, 2번 관세음보살 정근,3번 발원 또는 소원. 4번 반야심경을 읽은후
    삼배후 기도를 마칩니다
    원글님!아무 부담 갖지 마시고 절에 오셔서 마음의 안정 찾으시길 바랍니다

  • 12. 저도
    '14.4.15 2:11 PM (125.180.xxx.200) - 삭제된댓글

    정말 궁금했던 내용인데 원글님 덕분에 알아가네요~
    원글님, 댓글님들 모두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425 내병은 내가고치고 내가족은 내가지키자. 강은설 2014/05/11 878
378424 에어포켓으로 전국민 상대로 희망고문한 해경놈들 3 ㄹㄹ 2014/05/11 1,694
378423 82모금계좌링크입니다 8 2014/05/11 1,493
378422 4 //////.. 2014/05/11 1,357
378421 [월드컵으로 물타기 방지] 검은티에 노란리본 진행상황 우리는 2014/05/11 1,215
378420 삼성이란기업에 몰빵한 한국 10 we 2014/05/11 2,723
378419 자우림의 스물 다섯 스물 하나 4 추모 2014/05/11 2,519
378418 기자들 행태... ㅉㅉ 11 .. 2014/05/11 2,601
378417 [웃자] 최시중 딸이 나경원보고 '커다란 나무'같아 자랑스럽대요.. 21 서초구 수준.. 2014/05/11 4,817
378416 경기교육감후보선정시민추진단 투표장소 좀 알려주세요 ㅠ 3 .. 2014/05/11 1,125
378415 그가 그립다.. 17 혀니랑 2014/05/11 2,182
378414 세월호 사건 용어정리 --쉽고 빠릅니다 . (페북펌) 8 페북펌 2014/05/11 2,218
378413 박근혜관련 판결은 죄다 박근혜편이네요 4 웃겨 2014/05/11 1,003
378412 전양자.서정희...그리고 이들이 박근혜를 구할 수 있을까요? 4 열정과냉정 2014/05/11 8,684
378411 (충격)YTN뉴스 사진 조작 사건(네티즌이 잡아내다) 35 우리는 2014/05/11 5,826
378410 와..민주화투쟁한 사람하고 독재자딸하고 4 이해안됨 2014/05/11 1,432
378409 다 필요없고 일단 재수가 없잖아.. 17 아마 2014/05/11 3,703
378408 이시국에 죄송합니다 혼전임신때문에..조언좀해주세요.. 31 슬픔 2014/05/11 6,819
378407 엄마, 투표하지말고 집에서 쉬어~ 4 선거투표 2014/05/11 1,877
378406 '차가운 바다 속에서 꼭 끌어 안고 떠난 두 친구' 39 .... 2014/05/11 13,190
378405 미국교민분들...세월호 집회 참석시 '문구'조언해주세요. 5 추모객 2014/05/11 1,025
378404 서정희와 서세원 나이차가 4살밖에 안나나요? 더 낫던걸로 기억하.. 8 .... 2014/05/11 40,866
378403 기레기(기자쓰레기)특집 5 무무 2014/05/11 1,308
378402 5월10일 세월호참사 추모와 규탄 국민촛불집회 동영상 / 재방송.. 1 lowsim.. 2014/05/11 1,290
378401 최대5년간 TV수신료 환불 받은 이야기 2 참맛 2014/05/11 2,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