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산책가서 다른개 보고 짖는거 어떻게 교정하나요

.. 조회수 : 4,517
작성일 : 2014-04-14 22:05:41

짖을때 간식도 줘 보고

목줄로 당기면서 강하게 안돼도 해 보는데

고쳐질 기미가 안보이네요.

 

다른 개들 반갑다고 꼬리치며 오는데  짖어대니 미안한거 있죠

교정방법 좀 알려주세요.

IP : 122.40.xxx.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4 10:33 PM (1.235.xxx.157)

    그냥 꼭 안는수 밖에 없던데요. 강아지도 성격이 다 다르니..심하지 않다면 그냥 자연스럽게 두세요.

  • 2. ㅠㅠ
    '14.4.15 3:19 AM (39.7.xxx.215)

    사회화가 덜 되어 그런거 아닌가요?
    뾰족한 해결책은 찾기 어려운갓 같은데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실은 그 반갑다고 다가가는 개가 저희집 까만 코카입니다ㅠㅠ
    울 아파트 라인에 정말 하얗고 뽀샤시한 말티랑 정말 또 하얀 토이푸들이랑 쬐그만 갈색 푸들이 저희 개만 보면 잡아먹을듯 짖는데
    문제는 주위 사람들은 까맣고 덩치 큰 저희 개가 짖는줄 알고 눈흘기며 가는 억울함이 있네요 ㅠㅠ
    저 세 개의 견주분들은 어쩔 줄 모르며 제자리 얼음 되고 마는데 그럴 때 재빨리 개 데리고 상황을 피해주셨으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ㅠ

  • 3. ...
    '14.4.15 6:03 AM (24.84.xxx.114)

    옹... 윗님 불쌍해요. 흑. ㅠ.ㅠ

    원글님, 짖는거 밥주면.. 잘하는 짓있을 줄고 더 합니다. 절대 내가 원하지 않는 행동을 하는데 쓰다듬는다거나 밥주는 행위를 하지마세요. 훈련가능합니다. 줄을 짧게 잡으시고. 바로 내 옆에 있도록요. 절대 줄 당기게 하지마세요. 이것도 본인이 두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줄당기면 바로 정지하고 조용해 질 때까지 잡고 계세요. 20분이 걸러도 내가 이겨야합니다. 내가 원하는 행동.. (조용해지거나. 앉거나 등등)을 할 때까지 눈을 맞추고 조용히 처다보세요."안돼" "조용히해" "앉아" 등의 훈련된 명령어가 있으면 좋아요. 높은 톤으로 얘기하면 오히려 더 흥분해하니 낮은 톤으로 엄하게 한마디하고 눈을 마주치세요. 명령어 어러번 할 필요도 없습니다. 조용해지면 잘했어 (조용한톤) 또는 오케이..같은 명령어를 정해서 잘했다는걸 알려주는 사인도 하나만드세요. 그리고 간식 주고 쓰다듬어 줍니다. (잘했다는 뜻.). 계속 반복하다보면 언젠가 알아 듣습니다. 아 짖거나 뛰거나 안되는구나. 조용히 하는걸 원하는구나. 다시 걸어갑니다. 또 당기거나 하면 그 즉시 명령하고 제자리에 섭니다. "씁. 조용해" 또는 "당기지마" 결국. 주인이 원하는 행동을 하면 산책하는거고. 아니면 재미없이 제자리에 서있어야한다를 깨닫게 하는거죠.

    집에서 나올 때부터 뛴다. 그럼 얌전히 기다릴때 까지 들어갔다 나갔다 반복하십시요. 당기거나 짖거나 발버둥치면 다시 집으로 들어갑니다. 얌전해 지면 데리고 나옵니다. 또 발버둥치면 집으로 돌아갑니다. 반복. 한참 하다보면 아.. 조용해야 산책 가는 구나. 깨닫게됩니다. 될때까지 합니다.

    집에 사람이 오면 난리 뽀다구 치는 강쥐들 있습니다. 마찬가지. 처다도 보지말고 무시합니다. (아주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거 훈련 안되면 나중에 더 어렵습니다). 까불거나 뛰는건 도전하는겁니다. 얌전해 지고 조용해 지면 인사 해줍니다. 결국 내가 까불고 난리치면 나 안봐주고. 얌전히 하고 있으면 날 봐주는구나 깨닫게 하는겁니다.

    모든게 마찬가지. 밥줄 때도 앉아서 얌전히 안기다리면 안줍니다. 가만히 들고 기다립니다. 원하는 행동이 나올 때까지. 전 "앉아". 앉으면 "기다려"를 시킵니다. 얌전히 앉아있다 밥주면 엉덩이 듭니다. 그럼 다시 밥을 위로 올립니다. 다시 앉아 시킴니다. 앉으면 밥을 줍니다. 엉덩이 때는 순간 밥그릇 들어 올립니다. 될때까지 반복. 그다음. 앉아서 얌전히 기다리면 "오케이" 하면서 허락을 합니다. 그럼 밥을 먹으로 옵니다. 한번도 안 빼먹고 시킵니다. 그럼 밥이나 먹이 간식을 줄때 얌전히 앉아있어야 얻어먹는걸 압니다. 서서 매달리면 절 대 안줍니다. 제가 원하는 행동이 아니기 때문이죠.

    이런식으로 강쥐들은 pack animal이라 리더가 있고 그 리더를 따르는 동물들이기 때문에. 본인이 리더라고 인식한 사람의 말은 믿고 따라도 된다고 생각하여 잘 따르는 얌전한 강아지가되고. 그 훈련이 안된 강쥐들은, 본인이 리더라고 생각하거나 계속 주인에게 도전을 하게됩니다. 강쥐심리를 이해할 수 있으면 훈련이 쉬워집니다.

    좀 도움이 되시기를.

  • 4. ...
    '14.4.15 6:05 AM (24.84.xxx.114)

    참.. 산책은 훈련 될 때까지, 조용한 강쥐들 없는 곳에서 부터 시작하시고요. 다른 개들을 보고 짖는건 다른 강아지들과 소셜라이제이션 (사회성)교육이 안되어서 그런겁니다. 천천히 가르치면 됩니다. 한번에 많은 개들이 다니는 곳에 가면 훈련이 힘듭니다. 처음에는 개들이 없는 곳부터 조금씩 조금씩 늘려가시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6966 노무현대통령도 한나라당 이중대에 보수라고 욕먹었어요 30 진홍주 2014/05/06 2,197
376965 아 죄송한데요ㅜ 조합원분양 취득세+등록세가 4.6% 맞나요? 4 세법 2014/05/06 1,668
376964 미, 전역 세월호 참사 애도를 위한 추모 및 시위 개최 3 light7.. 2014/05/06 1,135
376963 이와중에 죄송해요ㅜㅜ 이사갈 아파트 질문이요 4 영구영구 2014/05/06 1,756
376962 [속보] 박근혜 정부, 외신 보도과 관련해 대책회의 의혹 8 뉴스프로 2014/05/06 4,801
376961 명진 스님 “대통령이 남탓만 하는 나라” 13 .. 2014/05/06 4,456
376960 죽음의 공포를 느끼고 떠난 아이들 생각에 너무 괴로워요 12 ㅠㅠ 2014/05/06 2,675
376959 아이들이 살아있을때 6 잊지말자 2014/05/06 1,512
376958 선하고 지혜로우면서 재능있는 삶 1 인생 2014/05/06 2,141
376957 "언론의 민낯이 모두 드러났다" 6 11 2014/05/06 2,142
376956 카톡차단했는데 다시 4 카톡 2014/05/06 4,500
376955 전세 내놓으려면 보통 어느정도 여유를 두고 내놓아야 하나요? 3 avecpi.. 2014/05/06 1,691
376954 전국 분향소, 전국 촛불집회 안내 3 독립자금 2014/05/06 1,735
376953 언딘 소속 사망 잠수사 '구조 경력 없었다' 10 .... 2014/05/06 4,103
376952 세월호 타고 제주도 도착한 단원고 애기들 14 건너 마을 .. 2014/05/06 4,909
376951 동영상을 보고, 거리의 천진한 아이들을 보고 1 치미는 분노.. 2014/05/06 938
376950 층간소음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4 층간 2014/05/06 1,671
376949 10시 11분.. 아이들이 보낸 또다른 8장의 사진 8 침몰한바그네.. 2014/05/06 3,524
376948 명동2시침묵행진, 팽목항 손수건, 언딘 소속 잠수사 1명 사망,.. 6 독립자금 2014/05/06 1,794
376947 정의 위해 몸던진 김영수 전 해군소령 3 .. 2014/05/06 2,760
376946 SSU 전우회 부회장의 인터뷰하네요 2 .. 2014/05/06 2,390
376945 부처님 오신날 - 법륜스님 즉문즉설 - 임신중에 돈욕심이 점점 .. 5 lowsim.. 2014/05/06 2,538
376944 다이빙벨이 있었다면 잠수사사고 예방 4 .. 2014/05/06 1,443
376943 세월호사건 개막장인거..외국계신분들 댓글 1 견딜수없는분.. 2014/05/06 1,347
376942 오늘 택배 배송하나요 3 택배궁금 2014/05/06 1,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