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갈 생각에 행복해져요

마음의 행복 조회수 : 3,029
작성일 : 2014-04-13 11:43:02

일요일 아침 커피 한잔과 좋아하는 클래식음악 틀고, 샤워하고 나서 향수 뿌리고 저한테서 나는 기분 좋은 냄새에 행복해졌어요 혼자 사는 즐거움은 이런 거 같아요

 

그리고 더 즐거운 건 그동안 모은 돈으로 다음주에 여행 갈 생각에 들떠지네요

제가 돈이 많아서도 아니고, 새로운 사람들, 새로운 환경, 쉬러 갈 생각에 행복해져요

 

친구들이나 다른 사람들은 혼자 가는 게 두렵지 않냐고, 혼자 여행하는 건 즐거울 게 없다고 하지만 저는 그저 행복해요

저라는 자신과 함께 하는 여행을 할 수 있으니까요

 

여행 가는 거 어떻게 보면 돈을 버리는 거라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래도 그 돈으로 마음을 즐겁게 하고 돌아올 수 있으니까요  참 행복한 아침이네요

IP : 202.136.xxx.1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14.4.13 11:53 AM (115.143.xxx.50)

    좋죠
    잘다녀오삼 ㅎ

  • 2. 글쓴이
    '14.4.13 11:54 AM (202.136.xxx.15)

    감사합니다 잘 다녀올게요 편안한 일요일 보내세요

  • 3. ....
    '14.4.13 11:56 AM (87.126.xxx.190)

    전 여행중이라서 행복해요. 새벽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지금 숙소 리셉션에 앉아 댓글 씁니다. 트립어드바이저 위너답게 5시에 도착해 문 밖에서 얼쩡거리는 손님을 불러들여 친절하게 대해 주고 덩치가 산만한 불가리아 아저씨 지금 커피 끓이러 갔어요. 여긴 불가리아 중세 시대의 옛 수도 벨리코투르노보입니다. 이스탄불에서 밤 버스로
    10시간 달려왔고 내일 루마니아로 갑니다. 원글님도 행복한 여행하십시오.

  • 4. 짝짝짝
    '14.4.13 11:57 AM (116.37.xxx.147)

    저도 여행을 너무 좋아해요
    남들 여행간다는 얘기만 들어도 설레고
    계획은 어떤지 갖다오면 작은 에피소드부터
    다 듣고 싶어요
    어디로 가세요?
    잘다녀오세요 후기도 남겨주시구요

  • 5. 글쓴이
    '14.4.13 12:00 PM (202.136.xxx.15)

    이번 달은 태국 휴양지 가고, 5월에는 상해, 6월에는 동유럽크로아티아 쪽으로 갔다와서 일본 갔다올 계획이에요 일본은 9월에도 갈 일이 있네요 말 달리고 있습니다^^

  • 6. 글쓴이
    '14.4.13 12:01 PM (202.136.xxx.15)

    126님 터키도 가고 싶은 나라에요 불가리아. 터키 경로 괜찮네요 다음엔 저도 그렇게 가고 싶어요
    짝짝짝님 고마워요

  • 7. 대인
    '14.4.13 12:03 PM (115.136.xxx.122)

    부럽습니다.혼자서도 행복을 아는 님은 진정한 자유인...저도 님 글 보고 행복해지려 하네요..

  • 8. ....
    '14.4.13 12:07 PM (87.126.xxx.190)

    ㅎㅎ전 발칸반도 거쳐 동유럽 다 보고 5월 크로아티아로 마무리해요. 6월 여행이 더 좋지요. 체리도 실컷 드시구요.
    적년에 전 값싼 체리로 잼을 만들어 와서 두고 두고 추억했어요.

  • 9. 글쓴이
    '14.4.13 12:07 PM (202.136.xxx.15)

    대인님 고맙습니다 119.64님 그렇죠 가기 전에 두근거리고 가면서도 행복하고 그래서 여행을 계속하게 되는 거죠 님도 잘 다녀오세요

  • 10. 87.126님
    '14.4.13 12:10 PM (202.136.xxx.15)

    6월은 오스트리아를 기점으로 마지막이 크로아티로 마무리하네요 체리 엄청 먹고 올게요 ^^ 님도 마지막까지 행복한 여행 되셨으면 좋겠어요

  • 11. 부럽당
    '14.4.13 12:17 PM (14.32.xxx.97)

    여행가시는게 부러운게 아니라 여행을 좋아하신다는게 부러워요.
    전 일단 집 떠나면 배변에 문제가 생기고, 배변의 문제 때문에 피부트러블이 생기고
    피부트러블 생기면 신경이 곤두서서 싸울일이 생겨요.
    1박2일 이상은 어디 안가요.
    다들 여행으로 한번씩 리프레쉬한다던데...ㅡ.ㅡ

  • 12. 킹왕짱 부럽
    '14.4.13 12:24 PM (211.36.xxx.63)

    우와....원글님.댓글님 다 부럽부럽
    건강히 잘.다녀오세요.

  • 13. 초원
    '14.4.13 12:36 PM (125.31.xxx.241)

    6월의 오스트리아 예쁠거 같아요.
    지난해 2월에 오스트리아 갔는데
    추웠던 기억이.....그래도 눈덮힌
    유럽도 꽤 괜찮았었는데 꽃필때
    다시 가고 싶어요. 부럽네요.^^

  • 14. 나나
    '14.4.13 1:17 PM (114.207.xxx.200)

    아웅~~좋으시겠어요^^
    저두 여행 엄청 좋아해요~~
    2년쯤 못나갔는데
    잘하면 올여름 갈 수 있을것 같아 들떠있습니다^^

  • 15. 와~
    '14.4.13 1:28 PM (211.107.xxx.61)

    너무 부러워요.
    젊고 기동력있을때 많이 여행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전 여행가기전 계획세우고 꿈꾸는 시간이 정말 행복한데 해외못나간지 벌써 이년반.ㅠㅠ

  • 16. 눈물난다
    '14.4.13 2:10 PM (119.198.xxx.185)

    정말 부럽네요. 여행기도 올려주심 좋을텐데요...무리한 부탁인가요? ㅎㅎ
    여행가고 싶어요......
    잘, 댕겨오셔용!

  • 17. 샘나서
    '14.4.13 3:37 PM (1.244.xxx.166)

    눈물나요...

  • 18. wjdnl
    '14.4.13 4:07 PM (115.143.xxx.50)

    저위에 불가리아 가신분 정~~~~~말 부럽네요..나도 거기 있었으면 꽃보다 누나 찍는건데...ㅎㅎㅎ
    여행은 모니모니 해도 구라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6407 (수정) 전국 촛불 집회 안내 6 펌 부탁 2014/05/03 1,716
376406 이제와서?......... 21 。。 2014/05/03 3,823
376405 이와중에 저도 죄송해요 [고속도로 - 타이어 문의 드릴게요] 3 큰일 2014/05/03 979
376404 저 우울증인가요? 아이들 사고이후 59 오돌 2014/05/03 9,132
376403 지금 출발합니다. 5 광장으로 2014/05/03 1,031
376402 대전역 오늘 촛불집회 하는지 아시는 분 2 oo 2014/05/03 822
376401 죄송) 6시 쯤 어디로 가야하죠? 3 지금 2014/05/03 1,157
376400 (죄송)10살 아이가 계속 구토를 해요 7 나무안녕 2014/05/03 3,561
376399 연락안받는데도 1년넘게 줄기차게 연락해대는 사람심리? 2 런투유 2014/05/03 1,838
376398 죄송요)칠순넘은 엄마가 감기를 달고 사시는데요 10 아준맘 2014/05/03 1,282
376397 아이를 낳으면 안된다고 말해야 하나요? 맘1111 2014/05/03 900
376396 세월호 희생자 가족 '진상규명 위한 특별검사제' 도입 요구 3 샬랄라 2014/05/03 1,048
376395 이런질문 죄송해요-세탁에 대해.... 3 지송해요 2014/05/03 733
376394 거리에 내걸리기 시작한 분노의 ‘실명 현수막들’ 11 구원 2014/05/03 4,578
376393 변협이든 민변이든 진도에 변호사 파견 안하나요? 7 2014/05/03 1,222
376392 마음이 가라앉지 않네요,, 1 떠나가는 배.. 2014/05/03 718
376391 현수막 운동은 안하나요...?! 4 베란다 2014/05/03 707
376390 불교에 대해서 문의드려요. 11 성불하세요 2014/05/03 1,352
376389 개인 폰을 왜 정부가 ??? 9 노트 2014/05/03 1,826
376388 깻잎 간장절임이랑 2 못먹어요 2014/05/03 1,646
376387 어버이날 부모님용돈 얼마드리세요? 5 사랑스러움 2014/05/03 3,259
376386 폭력선생 후기입니다 10 2014/05/03 3,393
376385 "아이들 끌어올릴 때 해경 구조대는 뒤에서 지켜만 봤다.. 8 .. 2014/05/03 1,697
376384 서영석 김용민의 정치토크(14.5.3) - 새누리 서울시장 예비.. lowsim.. 2014/05/03 776
376383 MB정부때 철도 내구연한 없애면서 '화'(禍) 키워 6 샬랄라 2014/05/03 1,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