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이 미쳐돌아가네요.개한테 자택?이라니ᆢ

아무래도 조회수 : 9,310
작성일 : 2014-04-12 13:28:27
상근이라는 개가 죽었다는 뉴스를 들여다보고ᆢ대체 이게 뭔지ᆢ
상근이가 사망이라질 않나,그것도 자택에서?????그의 아버지가 누구라는둥, 일반인의 조문을 받기 위해 곧 조문장소를 안내할테니 애도와 조문을 하라는둥, 장례절차 안내까지ᆢ이게 공식뉴스의 보도 내용이라니ᆢ
사망,자택,아버지,애도, 조문ᆢ
너무들 하는거 아닙니까?
개는 개, 사람은 사람!
그에 맞는 적절한 표현과 대우를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하긴 술수써서 대통되고, 장난감비행기 날아다니고 자살쇼 했던 국정충은 기억상실증이라하고ᆢ제대로된 생각으로 살아가기가 힘든 세상이긴하네요.
IP : 175.209.xxx.82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
    '14.4.12 1:30 PM (223.62.xxx.104)

    ........

  • 2. 어느
    '14.4.12 1:33 PM (180.65.xxx.29)

    뉴스에서 그런 미친 뉴스를 해요?

  • 3. ...
    '14.4.12 1:34 PM (175.223.xxx.58)

    저도 애견인이지만 미쳤군요.

  • 4. ~~
    '14.4.12 1:36 PM (58.140.xxx.106)

    근데
    그렇게 유명한 개인가요?
    저는 어제 그 글 제목보고서 어린아이 이름인 줄 알고 깜짝 놀랐었거든요. 소아암환자인가보다 하고요.ㅠ

  • 5. 정말
    '14.4.12 1:37 PM (60.240.xxx.19)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다들 제정신이 아닌가봐요 ㅠㅠ

  • 6. 참 나
    '14.4.12 1:39 PM (39.118.xxx.210)

    저도 보고 실소를 ‥
    개한테 조문하러 오라는것도 웃기고
    코미디가 따로 없네요

  • 7. ...
    '14.4.12 1:40 PM (175.119.xxx.29)

    저도 네이버에서
    투병 중 사망 이라는 글을 읽고 참...
    어이 없었는데

  • 8. ...
    '14.4.12 1:43 PM (121.184.xxx.153)

    전 상근이를 좋아해서 그런지 죽었다는 소식에 가슴 아프기만 하던데.

  • 9. 동감
    '14.4.12 1:46 PM (119.198.xxx.185)

    원글에 동감만땅입니다!

  • 10.
    '14.4.12 1:48 PM (112.145.xxx.27)

    미쳐 돌아가는 대한민국입니다.

  • 11.
    '14.4.12 1:48 PM (1.177.xxx.116)

    상근이 죽은 거 저도 놀랐고 안쓰럽지만 원글님 마음과 동감이네요.

  • 12. 상근이
    '14.4.12 1:51 PM (211.192.xxx.41)

    1박2일에 나왔던 강아지에요.
    상근이가 죽은건 안됐지만 좀 웃기네요.

  • 13. 정말요??
    '14.4.12 2:14 PM (182.226.xxx.230)

    미쳐 돌아가는 세상 맞네요

  • 14. ~~
    '14.4.12 2:15 PM (58.140.xxx.106)

    그렇군요. 오바하는 사람들 때문에 괜히 더 안 됐네요ㅠ

  • 15. oops
    '14.4.12 2:17 PM (121.175.xxx.80)

    매일 자살자 숫자만 45명이라는 나라에서....

    우리나라 그리고 우리들, 뭔가 근원적으로 잘못된 시스템속으로 무섭게 빨려들어가고 있는 듯...ㅠㅠ

  • 16. 저도
    '14.4.12 2:19 PM (59.25.xxx.87)

    개를 키우지만 오늘 아침 제 눈을 의심했어요. 어제 죽었는데 조문은 14일부터 받는다나 뭐라나,

  • 17. ...
    '14.4.12 2:29 PM (175.223.xxx.2)

    저는 그 개를 모르지만 그 개를 보고 사랑스럽고 친근하게 여긴 사람들이 많은가 보네요
    애도를 표하는 사람들이 많은 거 보니

  • 18. 조은살암
    '14.4.12 2:40 PM (39.7.xxx.28)

    스치듯 기사제목 보고 엥 머야이거 싶더라구요. 워낙 유명했던 개니깐 기사정도는 이해하나 조문이라니.... 이수근은 갈까요 ㅡㅡ

  • 19. 상근이
    '14.4.12 2:41 PM (211.117.xxx.78)

    좋아하긴 했지만 조문은 오버인듯 합니다.

  • 20. 저도
    '14.4.12 2:43 PM (14.52.xxx.59)

    어이없더군요
    심지어 1박2일 멤버들이 조문올건지 묻는 기사도 있어요
    그래도 보던 동물인데 죽은게 왜 마음 안 아프겠냐만 이건 아니죠
    병명에 투병기 장지인지 장례식장인지도 나오고..연예인 문상이면 기자들도 대기하고 있으려나요 ㅠ

  • 21. 오버
    '14.4.12 3:45 PM (39.118.xxx.210)

    상근이 장례후 박물관 건립도 추진한다네요
    이건 뭐 개팔자가 상팔자네요

  • 22. 아니
    '14.4.12 4:11 PM (211.204.xxx.42)

    저처럼 추도할 마음이 없으면 추도 안 하면 그만이지 (저는 관심도 없습니다)
    그렇게 분노할 필요가 있나요? 그렇게 분노하고 비아냥대는 이유는 뭔가요?
    그 개를 추도하는 의식을 하는 것 자체가 어떤 문제를 내포하거나 일으킬 소지가 있다고 여겨서
    세상이 미쳐돌아간다고 생각까지 하세요? 허허
    그냥 그 개를 좋아하고 그 개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사람들이 많구나 추도행사에 참석하고자 하는 사람들도 있구나..
    그렇게 생각하는 게 자연스럽지 않나요?
    이게 왜 분노를 살 만한 일인지, 악의에 찬 비아냥을 받을 만한 일인지 저는 도무지 이해가 안 가네요

  • 23. ////
    '14.4.12 4:35 PM (59.23.xxx.190)

    뭐 저도 뭥미 싶긴 한데요...
    그래도 ㅁㅂ이 조문을 갈래? 상근이 조문을 갈래? 둘 중 하나를 꼭 골라야만 한다면 상근이로 가겠다는...
    적어도 국민에게 웃음과 재미를 준 존재 아닙니까.
    타인에게 스트레스와 분노 화만 주는 인간도 있는걸요.
    그런 인간보다야 백 번 낫다는....
    그리고 1박 2일에 나왔던 개 상근이가 자기 집에서 죽었다.
    (자택이 뭐 엄청 대단한 말도 아니고 본인 집이라는건데 그렇다고 견택, 개 주인 집이라 할 수도 없고...누구씨 집에서 죽었다 하기도 그렇고....) 혹시나 마지막 길 보러 갈 사람은 어디로 가십시오.
    그럴 수도 없고 기자는 개가 이렇게 죽은 경우의 기사 양식을 사람과 달리 꾸며내는게 귀찮을? 수도 있으니
    그냥 썼겠죠 뭐.
    문득 어떤게 개에게 맞는 적절한 기사일까?
    (확실히 평범한 제가 죽은 것 보다는 뉴스거리 맞는 것 같거든요.) 싶네요.
    좀 과하다 싶긴 하지만 이런 작은데 분노하시면 힘드실듯...

  • 24. ㅜㅜ
    '14.4.12 4:41 PM (14.52.xxx.59)

    투병 자택 사망이란 말이 개한테는 해당이 되는지 안되는지도 모르겠는게
    일단 개의 부고(??)를 기사로 접한게 처음 아닌가요??
    동물농장보면 그냥 죽었다ㅡ라고 표현하는것 같아요

  • 25. ...
    '14.4.12 4:42 PM (218.186.xxx.225)

    다른 산적한 사회 문제보다 그 개의 사망이 화제가 되는건 뭐가 좀 잘못됐다 생각하지만

    상근이 주인이 애견훈련소를 한다는데 그럼 개가 여러 마리일테고 개마다 자기 집이 정해져 있기때문에 자기집에서 죽은것을 자택이라고 표현한거 아닐까요.
    상근이가 암과 싸우다가 (자기) 개집에서 죽었다
    상근이가 암으로 투병하다가 자택에서 사망했다
    이게 그렇게 써서는 안되는 표현인지 잘 모르겠네요.
    투병, 자택, 사망 다 동물한테는 사용하지 않는 표현인가요.

    경어를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단어 뜻 그대로 쓴거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국어가 짧은건지.
    박물관 이런건 진짜 오바라고 생각하지만

  • 26. 이보세요
    '14.4.12 5:28 PM (211.204.xxx.42)

    그런 표현들이 문제가 있다고 여긴다면 그래서 불쾌하다면 기자와 언론사에 따지셔야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개가 죽었다, 무지개 다리 건넜다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사망했다라고 하지 않는 걸 몰라서 하는 소립니까?
    조문이란 것도 그 개가 유명한 개라서 그런 행사에 대한 아이디어가 나온 것 아닌가요?
    그런데 과연 조문 갈 생각을 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그리고 조문하는 것이 뭐가 문젠가요?
    개를 조문해서? 아니면 개를 조문한다는 표현을 써서?
    개한테 그런 표현을 썼다고 세상이 미쳐돌아간다고 생각하는 것도 어이없고
    대부분은 님이 말하는 그런 표현을 쓰지 않아 세상 미쳐돌아갈 일 없으니 걱정 붙들어 매시죠 네?

  • 27. ,,,
    '14.4.12 6:13 PM (116.34.xxx.6)

    죽어서도 철저히 상업적으로 이용당하는 상근이가 맘 편히 무지개 다리도 못 건널것 같아
    안스럽네요
    맞아요
    비상식이 정상인 나라가 우리나라죠

  • 28. 그러고 보니
    '14.4.12 11:10 PM (59.0.xxx.217)

    웃기네요.
    ㅡ,.ㅡ;;;

  • 29. 패랭이꽃
    '14.4.13 6:06 AM (190.230.xxx.69)

    위에 '이보세요'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저도 기사를 보았을때 상근이가 오랫동안 1박 2일 출연하며 유명세가 있고 사랑도 받았고 하니
    상징적인 의미로 나온 것으로 생각하는데 과잉 반응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그리고 '개'라고 해도 자신과 인연이 있는 특별한 생명에 대해서는 '조문'도 합니다.

  • 30. 상근이보다
    '14.4.13 7:14 AM (175.125.xxx.143)

    못한 이노므 인생~~에혀ㅠㅠ

    사람에게도 잘 못갖다붙이는 말을
    상근이가,상근이가~~~~~

    상근아 조케따!!!!!!

  • 31. ..
    '14.4.13 7:34 AM (121.127.xxx.21)

    12키우던 녀석이 암에 걸렷고
    말못하게 고통스러워 해서(노견이라 수술도 못하고)
    안락사를..그것도 수의사에게 간절히 부탁해서 저희집으로 오시라고 해서
    (자식이나 다름없는 녀석인데 병원에서 쓸쓸하게 보낼수 없다는
    남편 고집때문에)
    그렇게 보내호고 남편과 저, 6개월을 아팠습니다..
    그날 남편과 절친인 분도 함께 오셔서 우리강쥐 머리를 쓰다듬어주면서
    엄마 아빠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지 알지 하시면서 우시드라구요..

    조문할 사람은 조문합니다.
    더구다나 상근이가 TV로 유명해졌다면
    알게 모르게 팬이 있을수도 있겠구요.

    저는 상근이를 한번도 못보앗는데도 기사만 읽어도 마음이 애닯드라구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함께 모이자 하는 의도로 해석할수도 있었을텐데..
    아마도 저도 상근이 열렬팬이라면 한번 다녀갔을것도 같습니다..

    박물관 설립은 저도 오버라고 생각합니다만
    훈련소소장 입장에서는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요..

  • 32. 무슨 방송이었나요?
    '14.4.13 8:30 AM (220.86.xxx.151)

    방송을 탔다면 전파 낭비 맞구요
    크든 작든 전파는 국민 혈세 들어갑니다
    무슨 개가 죽었다고 조문 운운하며 뉴스에 나온거 맞나요?
    그 뉴스를 못봤는데 맞다면 정신병자들이 언론하고 있는거 맞네요

    일단 공중파에서 옆 집 아는 사람 죽었다고 뉴스하지 않잖아요?
    공익성과 시급성, 사회적 전파성이 있어야 뉴스란게 성립하는데
    저건 뭐하는 짓?

  • 33. 그리고
    '14.4.13 8:37 AM (220.86.xxx.151)

    방송탔고 맘이 아팠다고 사람들이 방송에서 많이 봤다고 부의를 뉴스하지 않아요
    여러번 방송 타고 유명한 인물이 천지에 널렸어요.
    똥인지 된장인지도 모르고 마구 사람들 바보로 만드는 방송...

  • 34.
    '14.4.13 10:13 AM (218.55.xxx.169)

    상근이 주인이 살아서도 돈벌이에 이용해먹더니 죽은 상근이까지 팔아 돈벌이하려는것 같네요

  • 35. 그럴수도
    '14.4.13 11:09 AM (117.111.xxx.126)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전 그렇게 할수도 있겠거니 생각드네요.
    상근아.편히 쉬렴.

  • 36. ㅇㅇ
    '14.4.13 11:10 AM (124.53.xxx.26)

    이 논란에서도 중요한 건 동물은 어떤 잘못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겠지요.

  • 37. ........
    '14.4.13 12:40 PM (180.71.xxx.92)

    원글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박물관?, 조문? 장례절차?......이런 단어들이 참 우습게 들리기는 처음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5771 이상호기자 속보 22 참맛 2014/05/01 10,174
375770 [세월호 참사]단원고 2학년…기존 10개→3개 학급으로 `축소`.. 5 ㅠㅠ 2014/05/01 2,606
375769 박사모 "세월호 유가족대표가 친노라고 알리자".. 26 ... 2014/05/01 4,117
375768 박근혜의 안산 분향소 방문... 실제는 이랬다 6 거짓과조작 2014/05/01 2,403
375767 슬픔과 분노를 표하는 실명 현수막 20여개 7 국민티비뉴스.. 2014/05/01 2,077
375766 이미연씨 세월호 성금 1억 기부했네요. 7 배우 2014/05/01 3,034
375765 단어를 찾아서.... Deepfo.. 2014/05/01 585
375764 이상호 트윗 16 ... 2014/05/01 3,562
375763 흑산도 앞에서 사라진 '항적'..갑자기 무슨 일? 2 1111 2014/05/01 1,370
375762 포항갑 새누리당 이병석이 고문인 해양구조협회 언딘해경커넥.. 2014/05/01 1,116
375761 연합뉴스를 고발합니다. (고발장) - 동참서명요~~~ 13 참맛 2014/05/01 1,575
375760 "이준석 선장, 과거 음주항해로 감봉"..세월.. 2 1111 2014/05/01 1,031
375759 ↓↓국가가 하는 일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거군요-패스 6 패스패스 2014/05/01 551
375758 jtbc 자막.왜 해경은 세모출신 안 배제했나? 방금 2014/05/01 624
375757 국가가 하는 일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거군요 5 궁금 2014/05/01 754
375756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14.5.1) -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박.. lowsim.. 2014/05/01 972
375755 억장이 무너지는 소리를 들었네요 32 왕만두 2014/05/01 16,417
375754 2시)))))팩트 tv 생방송 브리핑 합니다. 4 미ㅡ르 2014/05/01 1,205
375753 밑에 여기는 진보성향 사이트인가요 하는글이요 16 댓글 안 달.. 2014/05/01 1,257
375752 나보고 왜 우냐는 아이(하루종일 슬픈모습을 보이는건 않좋겠지 싶.. 2 ..... 2014/05/01 711
375751 이런 그지같은 코메디 -- 뒷북이면 죄송 (페북펌) 1 뒷북 2014/05/01 765
375750 언딘은 천안함때 인양업체였다고 하네요 9 테네시아짐 2014/05/01 1,424
375749 다이빙벨 관련 의아한 ip 4 이달 2014/05/01 1,318
375748 2011년 해사안전법.. 새누리당이 반대하여 폐기 2 참사막을 2014/05/01 1,009
375747 교회다니시는 분들 왜 그 교회 다니는거죠. 14 교회를왜안바.. 2014/05/01 3,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