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제도가 무슨 종교처럼

an 조회수 : 1,505
작성일 : 2014-04-11 23:56:28

어찌보면 인간이 자웅동체가 아니기에

번식하기 위해 남녀가 필요하고

 

후세들이 안정적으로 키워지기 위해서

법제화한것에 불과한데

 

어느센가 인간의 머리꼭대기위에 올라서서

불합리한 현실을 참고 견디게 만들고

그로인해 한번밖에 없는 소중한 시간을

낭비학 만드는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요..

 

우상처럼 종교처럼

인간을 다스리는 제도가 되버려서..

 

어느정도의 부와 권력이 있어야

결혼제도도 자기 발아래 둘수 있는건지..

 

인간은 선택이지만

개미는 운명이듯

평범한 사람에게는 결혼이란게

쓸데없이 인간의 삶을 구속하는 제도같다는...

IP : 211.212.xxx.1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4.4.11 11:59 PM (218.51.xxx.150)

    혼인제도에 대한 변화무쌍한 시각들이 무척 많지요.
    영원한 게 어디 있나요..

  • 2. ....
    '14.4.12 12:22 AM (175.223.xxx.126)

    하기싫음 안하면 되죠..그래서 그냥 동거만 하거나 하기도 하죠...

  • 3. ㅇㅇ
    '14.4.12 12:57 AM (112.171.xxx.151)

    얼마 안되는돈 굽신거리면서 돈벌어 별볼일 없는 애들 키우며 사는 서민들 보면 애잔해요
    그런데 그들은 없으면 안되는 존재예요
    이 세상이 유지 되려면 박사도 필요하지만 청소부도 필요한 법이죠
    맨 아래 카스트를 유지하려면 덜떨어진 사람들이 애를 낳아야 해요
    여기보면 가난하면서 애낳는 사람들 조롱하던데 노노
    그들 없으면 큰일납니다

  • 4. 안하면 되죠.
    '14.4.12 1:14 AM (183.102.xxx.20)

    현대사회가 좋은 게
    종교가 없거나 결혼을 안해도 경찰 출동 안한다는 거^^

    하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어요.
    이 계약에 싸인을 하면 어떤 이득이 가고
    동시에 어떤 의무나 손해가 간다..라고
    아주 작은 핸드폰 계약할 때도 명시되어 있잖아요.
    마찬가지로 결혼이라는 것도
    이런 이득이 있고 이런 의무가 있으니 알고 싸인하라고
    그래서 성인이 되어야 결혼을 인정해주고 있지요.
    그렇게 알고 가는 길이니
    각자 알아서 심사숙고한 다음 선택해야지요.. 내 인생인데.

  • 5. 결혼
    '14.4.12 8:09 AM (110.175.xxx.17)

    결혼이라는 제도

    특히 현재 우리나라에 있는 일부 일처의 결혼제도 얼마 안된겁니다.

    마치 이 제도를 꼭 따라야 하고, 이것때문에 불안해하고 피곤해하고 마지못해 사는

    여러 부부들을 볼때, 정말 부질업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혼자, 싱글로 사는 사람들이 (돌싱이건 미혼이건, 애 다 키우고 나서 혼자건)

    조만간 전체 가족스타일의 40프로가 넘어설꺼라는 전망...

    해외에서는 벌써 결혼과 가족이라는 제도와 형식이 깨지고 있는 반면

    동거, 양육은 합리적 선택이라는 분위기 입니다.

    ...

    하지만 반면에 외로움과 안정은 적어지고, 편함과 안락함만을 추구하는 .... 듯한 인상

    결혼은 행복하자고 하는것이지 불행하고자 하는것은 확실히 아닙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행복할까? 선택만 잘하면 되는것일까? 노력은 얼마나 해야하는 것일까?

    항상 생각하는 중입니다.

  • 6. ..
    '14.4.12 9:46 AM (117.111.xxx.153)

    윗님 일부일처가 얼마 안 됐다구요?
    고려 말에 처음으로 왕실 아닌 사람에게까지
    일부다처 허용하자고 주장한 대신이 여자들에게 험하게 돌맞았다고 기록돼 있어요.
    뱌슬아치와 일반 사람에게까지 일부다처를 허용한 역사가 오히려 짧고 엄청나게 예외적인 역사입니다.

  • 7. ..
    '14.4.12 9:57 AM (117.111.xxx.153)

    결혼 제도 자체는 좋아요.
    참여자들의 신뢰도가 그지같이 추락하는 게 문제죠.
    행복한 부부는 갈수록 줄어들고 불행이 늘어나는 현상이
    제도 자체에 문제가 있어서겠어요.
    현대에 올수록 결혼을 흔드는 요소가 무지 많아졌어요.
    혼전 정사 금기가 풀리면서 혼후의 정절을 지킨다는 것이
    굉장히 어려운 과제가 되었다는 것도 그 중 하나고,
    시대에 맞지 않는 관습이 악습인 줄 모르는 사람들에 의해 고집되고 있다는 것도 문제예요.
    그럼에도 기혼자들의 수명이 원치않게 된 독신자들 수명보다 길고 행복도도 높다는 점이 놀랍죠..

  • 8. 잘난유전자만 살아남을듯
    '14.4.12 10:41 AM (114.205.xxx.124)

    그 허드렛일 하는 사람 인건비도 대체할려고
    지금 기계문명이 엄청나게 발전하는 중임.
    모든 예언에 보면, 인구가 확 준다는 말이 꼭 들어가 있어요.
    지금도 공장은 엔지니어만 있으면 돌아간다는 말도 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7765 어제 바로 KBS 수신료 거부 신청했습니다. 5 KBS OU.. 2014/05/09 2,313
377764 어젯 밤엔 생각을 못했는데, 3 유가족분들께.. 2014/05/09 2,079
377763 사고 당일 저녁 동영상은 파일복사 시간일수도 6 조작국가 2014/05/09 1,965
377762 청운동 사무소 앞으로 와주세요. 5 현재 2014/05/09 2,303
377761 케이비에스에 전화했더니 사과 했다는데요? 12 케이 2014/05/09 5,711
377760 16일 저녁에 배 안의 동영상 1 ㅇㅇ 2014/05/09 2,117
377759 [함께해요]수신료 거부 6 말랑 2014/05/09 1,354
377758 긴급생중계 - 세월호 유가족들 청와대 앞에서 경찰과 대치 중.... 1 lowsim.. 2014/05/09 1,683
377757 공무원이고 뭐고...어떻게, 어떻게 사람이 이럴 수 있나요..... 7 oops 2014/05/09 1,620
377756 예전에 김재규라는 장군이 있었다 4 르몽드아 2014/05/09 2,476
377755 지금 가족분들 상황이 어떤지요..? 4 .... 2014/05/09 4,268
377754 2014년 5월 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5/09 1,387
377753 독립언론 집중 후원, TV수신료거부, 조중동 절독, 네이버OUT.. 3 독립자금 2014/05/09 1,771
377752 내탓이오? 내탓? 2014/05/09 860
377751 게비에스 수신료 안내는 법 알려주세요. 6 .... 2014/05/09 1,786
377750 무식한 저!! 하나만 질문합니다!!!!!!!!!! 9 ㅇㅇ 2014/05/09 2,589
377749 우리 중에서 누가 다음 차례가 될까요? 3 델리만쥬 2014/05/09 1,162
377748 수정[속보 22신] KBS가 공식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전문을 .. 8 시사인 2014/05/09 4,320
377747 방금 유가족분, 언제 상경하신다고 했나요? 3 ........ 2014/05/09 1,442
377746 아래 진도국악원 사실이랍니다. 7 독립자금 2014/05/09 4,885
377745 보미노래..ㅠㅠ... 10 ..ㅠㅠ.... 2014/05/09 2,927
377744 어머니.. 내딸이라고 울부짖고 계시대요. 청와대앞으로... 9 독립자금 2014/05/09 4,026
377743 나 오늘 잠못잡니다 팩트TV 꼭보세요 2 d 2014/05/09 1,843
377742 16일 저녁 6시 38분에 아이들이 동영상 찍은 것 지금 유가족.. 5 헉~ 2014/05/09 3,225
377741 지금 유족들이 16일 저녁6시 배안 동영상 공개한대요 34 ㅇㅇ 2014/05/09 10,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