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떤 상추가 맛있나요? 적상추 청상추 포기상추

상추 조회수 : 7,699
작성일 : 2014-04-11 17:35:17

저녁 장볼때 상추쌈 사려고 하는데요.

전 씻기 편해서 주로 평평하고 초록생인 상추를 사거든요.

구불구불한 적상추 말고요.

상추맛이 다 거기서 거기지.. 하는 생각도 있었구요.

(안에 고기나 참치같은 내용물이 중요하다고 말이에요)

 

근데 이번에 누가 상추를 한보따리 주셨는데.

애기 손바닥 만하게 생겨서(생긴건 포기상추같이 생겼어요)

아오 이게 뭐냐.. 씻기만 불편하고.. 투덜거리며 다 씻어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어야지 먹어야지 하다가

한 일주일뒤에 생각나서 꺼냈는데

완전 고대로더라구요.(지퍼백에 넣어 놨어요)

 

근데 맛도 얼마나 맛있는지..

정말 저혼자 한끼에 어마어마하게 먹은거 같아요.

한번에 세네장씩 싸서 먹었으니..

 

그래서 아.. 상추도 맛이 다르구나.. 싶더라구요.

 

근데 아마 이 상추 다시 먹을 기회는 없을꺼같아요.

마트에서 이런 상추 한번도 못봤거든요..

 

그냥 흔히 보는 청상추 적상추 포기상추 중에 택일해야 할텐데..

어떤게 날까요??

IP : 61.74.xxx.24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1 5:36 PM (116.123.xxx.73)

    포기나 적상추요

  • 2. 청상추
    '14.4.11 5:38 PM (112.173.xxx.72)

    청상추가 적상추에 비해 건강에도 좋다고 하던데 개인적으로 맛도 더 좋더라구요.
    고기집 가면 청상추 잘 안줘요.
    싼 적상추 보통 많이 주죠^^

  • 3. 로메인
    '14.4.11 5:41 PM (175.210.xxx.10)

    저는 로메인이 제일 좋아요. 달고 보관도 오래가구요. 시중에서 사기 어려운 단점이 있는데 텃밭하시는 친정엄마께 심어주십사 부탁드렸어요.

  • 4. 상추도 궁합이 있데요
    '14.4.11 5:46 PM (220.117.xxx.69)

    고기는 청상추 = 청은 고기의 뭐를 잡아준다 했는데 생각은 안나고
    밥은 포기상추

  • 5. 돈주고사는건
    '14.4.11 5:51 PM (210.205.xxx.161)

    포기상추요.

    포기중 적상추이면 그게 더 나은것같아요

  • 6. ..
    '14.4.11 6:37 PM (218.209.xxx.113)

    주말 농장에 로메인 심었었는데 수확할때쯤 되니 옆에 사람들 모두 다 난리더군요.
    무슨 상추길래 이렇게 맛있어 보이냐구..ㅎㅎ
    큰 마트 같은데 가시면 가격은 다른 상추류 보다 쪼매 비싸지만 사먹을만 합니다.
    샐러드에 넣어도 좋구요.
    원글님 말씀 하신 그런 상추는 밥 먹기 바로 직전에 양념해서 겉절이해도 맛납니다.
    비빕밤에 넣어도 좋죠.

  • 7. ,,,
    '14.4.12 7:17 AM (203.229.xxx.62)

    원글님 드신건 직접 농사 지으신 상추 연할때(어릴떄) 따신것 같아요
    재래시장 가서 한바퀴 들러 보심 간끔 눈에 띄어요.
    일반 상추보다 약간 비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334 한국에서 잘 되는 아이, 미국에서도 잘 됩니다 ㅇㅇ 19:52:11 7
1772333 배캠에 내 문자 나온 김에 ㅎㅎ ㅎㅎ 19:51:43 22
1772332 미장 늦었을까요? 4 .. 19:48:29 138
1772331 피겨 이해인선수 2 ??? 19:47:33 165
1772330 지방에서 살면서 부동산 차익실현 하나도 못하신 분 1 모른다짜증 19:43:45 183
1772329 담석증 수술 없이 2 ,,, 19:41:20 124
1772328 은행인증 프로그램 또 말썽이네요 1 3333 19:36:57 181
1772327 솔로 중에 젤 행복해보이는 송은이 김숙 5 .. 19:34:05 563
1772326 아이없는 전업 지인 부럽네요 8 새삼 19:32:16 720
1772325 남편 출장가는날은 진정한 자유인이 되는 날 1 호호 19:31:35 148
1772324 70대 아빠랑 여행하다 기분만 상했어요 1 19:28:25 654
1772323 무기력한 부잣집 도련님들이 유독 꼬여요 4 19:25:48 670
1772322 이재명 정부 상속세 개편은 없던일 된건가요? 4 궁금 19:25:36 254
1772321 옛날에 직장동료가 금빛 악세사리를 좋아해서 2 .. 19:24:36 532
1772320 남매 싸움 크면 나아지나요? 4 .. 19:21:54 303
1772319 호주에서 약대가 3년이라니 1 호젆 19:20:32 494
1772318 천주교신자분들~십자가의 길 1 ........ 19:17:48 214
1772317 PPT프로그램 다들 구독하시나요? 3 ㅇㅇ 19:11:17 325
1772316 편의점알바 50대 중반 8 알바 19:10:38 1,191
1772315 트럭에서 볶아주는 땅콩을 샀는데 8 .... 19:10:04 1,125
1772314 제발제발 기를 모아주세요 11 ㄷㄱㄷㄱ 19:09:37 916
1772313 전 그냥 기업의 작은 부품 소시민으로 사는게 너무 만족스러워요 5 19:08:33 477
1772312 도와주세요 11 제발 19:04:09 775
1772311 오늘 마소 팔아서 엔비디아랑 구글 사는거 어떨까요? 3 미국주식 19:00:51 848
1772310 바지랑 스카프 사고싶습니다. 2 휘뚜루마뚜루.. 18:59:33 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