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니가 그런거 먹고다니니 애가 머리만 커진거야

랄라 조회수 : 1,772
작성일 : 2014-04-10 22:47:53
6개월 딸 기르는 워킹맘이어요.
아기가 얼마전 영유아검진 받았는데 머리둘레가 80% 넘게 나왔어요. ㅋㅋ
제가 앞뒤짱구라 어릴때 모자를 특대사이즈 썼었는데,
그걸 빼닮았구나 싶어 전 그냥 좀 웃기고 나닮았음 머리좋겠네 우스개소리하고 그래요.

오늘 이모랑 친정엄마랑 저희집에서 밥을 먹는데,
제가 국을 안먹겠다 하자 저희 이모 왈,
니가 집에서 이런 몸에좋은거 안먹고 밖에서 밀가루나 먹고다니니
애가 머리만 커진거야.

저 맘 확 상했어요.
저 시험관시술 몇차례 힘들게 아기가져 쉬고싶었지만 월급 아까워 쉬지도 못하고 막달까지 회사다녔는데
밖에서 일하는데 음식 다 가려먹을수 있나요.
그래도 조심하려고 조심했고, 건강하게 아기낳아 한창 폭빠져 키우고있는데...
맥빠져요.
IP : 211.36.xxx.10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0 10:52 PM (116.121.xxx.197)

    생각없이 막말하는 이모님은 머리작은 鳥頭 이신가하고 묻고싶네요.
    아, 빈정상해라.

  • 2. 트윙클
    '14.4.10 10:55 PM (59.11.xxx.247)

    제 생각엔..국이 밀가루 음식보다 더 좋을게 없는데용.~
    국물에 나트륨 말고 뭐가 더 있나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삼요.
    농담하신거 같아요.

  • 3.
    '14.4.10 10:55 PM (39.121.xxx.22)

    엄마한테 기분나빴다고 얘기해요
    직접 말하기 힘들텐데
    엄마가 주의주시겠죠

  • 4. 덜렁이
    '14.4.11 12:28 AM (110.13.xxx.108)

    임신중에 입덧도 없었고 가리는것도 없어서 뭐든 잘 먹었고(대신 양은 임신전보다 줄고... 태아가 위를 압박해서)
    출산 후에는 모유수유로 인해서 양도 늘고 원래 잘먹었던 저.
    제 아들 영유아검사때 머리둘레 90프로 나왔습니다.ㅡㅡ
    제 아들은 왜 이런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835 한 여성의 무단횡단 사고 동영상 5 안전보행 안.. 2014/04/11 2,427
370834 몸 파란 혈관이 다 보이는게 정상? 3 ㅕㅎ 2014/04/11 6,808
370833 분유타는법 2 분유 2014/04/11 943
370832 사업하는 사람들은 핸드폰 번호가 2개 5 &&.. 2014/04/11 2,215
370831 한글 고수님께 여쭙니다. 1 컴맹 2014/04/11 497
370830 쉬다못해 물러진 김치 어찌할까요? 10 아들둘맘 2014/04/11 2,322
370829 2014 재미난 일드 추천합니다 9 처음그때 2014/04/11 3,576
370828 파김치는 언제 익나요? 3 2014/04/11 1,288
370827 행복하고 싶으신 분, 시간 많으신 분 한번 보세요 2 ... 2014/04/11 1,626
370826 사장은 친절하지 않으면서 직원은 친절하길 바라는건 왜? 7 ^^* 2014/04/11 984
370825 이런경우 학생에게 환불을 해줘야 하나요? 9 학원선생 2014/04/11 1,775
370824 19? 중년 남성 눈뜨게 한 '정력의 재발견' 샬랄라 2014/04/11 2,562
370823 손질된 순살생선 어디서들 구매하세요? 1 .. 2014/04/11 804
370822 너 근데 그거 먹어봤니? 8 징챠? 2014/04/11 2,196
370821 출판사 사무보조구인글에 이력서를 냈는데요 22 나이는 30.. 2014/04/11 5,388
370820 시댁때문에 정신과치료나 상담치료받으시는분 계신가요 7 .... 2014/04/11 1,844
370819 베란다 텃밭 하시는 분들요..흙은 어느 종류로 쓰시는지요. 4 베란다텃밭 2014/04/11 1,839
370818 이 영화의 후기를 보시길 바랍니다. 6 . 2014/04/11 1,997
370817 싱크대에서 손씻으세요? 39 ..... 2014/04/11 14,336
370816 남편의 열등감때문에 힘들어요 2 벗꽃비 2014/04/11 2,954
370815 포토샵 질문요 2 가르쳐줍쇼 2014/04/11 550
370814 고2 한테 서양화 취미생활은 사치일까요? 7 엄마 2014/04/11 1,327
370813 쿠션화운데이션 만들어봤어요 5 잡다구리 2014/04/11 2,074
370812 독일방송 박근혜 <드레스덴선언> 맹비난 3 아줌마들 2014/04/11 3,773
370811 점심시간 됐는데 꼭 바쁜척 하는 사람.. 너무 짜증나요. 8 기다림 2014/04/11 2,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