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이가 넘 애매해요. 전 몇살이라고 해야하죠? ㅜㅜ

사자 조회수 : 5,948
작성일 : 2014-04-10 17:45:02

전 음력으로 75년 12월 생이에요. 양력으로는 76년 1월 생이구요.

주민등록은 당연히 76년으로 되어 있어요.

학교는 75년 생들과 죽 다녔어요. 학번은 94구요. (76년생 학번은 95)

직장생활도 다행히 주위에 76년 생이 없어서 별 고민 없었어요.

그런데 애기 낳고 전업으로 살면서 주민들과 얽히려다보니 이 나이가 참 애매합니다.

몇 살이냐고 물어보면 75라고 해야할지, 76이라고 해야 할지

구구절절 음력은 75, 양력은 76, 학교는 75 아휴.. 이렇게 사설 붙여가며 살수도 없고.

저 같은 경우 보통 몇 살이라고 해야 하나요?

75년 생이라고 말하고 싶은데 76년 생이 혹시 주변에 생긴다면

그 사람한테 언니노릇 받기도 참 애매할 것 같아요..

IP : 182.212.xxx.10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0 5:48 PM (116.123.xxx.73)

    학교 같이 다닌 사람들이랑 맞춰 얘기하세요
    75로

  • 2. ....
    '14.4.10 5:49 PM (121.160.xxx.234)

    한 살이라도 어린 게 좋지 않나요? ^^

    음력 양력 따로 얘기 할 것 없이, 76년 생인데 학교는 일찍 들어갔다. 그러면 될 것 같은데요. (그것도 필요한 경우에만요.)

  • 3.
    '14.4.10 5:52 PM (222.235.xxx.110) - 삭제된댓글

    그냥 빠른 76이라 하세요. 75한테 언니 라고 부를 필요도 없지만 그냥 76이 언니 대접 해줄 이유는 없죠. 근데 또 76이라 하면 빠른 77들이 맞먹으니 ㅎㅎ 그냥 처음부터 제대로 밝히는게 나을듯 해요.

  • 4. ~~
    '14.4.10 5:58 PM (58.140.xxx.106)

    보통 양력나이로 하던데요.
    학교 졸업한지 오래됐으니 학번따지는건 좀 그렇고요.
    한국나이 39 만으로 38.

  • 5. .......
    '14.4.10 6:03 PM (61.84.xxx.189)

    저도 그 또래인데요.
    뭐 나이가 드니 제나이 끝숫자가 저 스스로도 오락가락하네요...
    아, 2014년 되서 한살 더먹었지? 한답니다.

  • 6. --
    '14.4.10 6:06 PM (217.84.xxx.34)

    근데 사회에선 본인 나이로 가야죠. 학교 때는 학교 때뿐이고.
    76인데 재수해서 96인데요. 동기 중에 78들 하고도 야자 했거든요. 77 95선배들한테도 언니,오빠했고.
    근데 사회에서 77,78 만나면 당연 제가 언니죠. 원글도 76이니 저랑 갑 친구죠.

  • 7. 학교
    '14.4.10 6:07 PM (61.84.xxx.86)

    저는 74년12월 93학번인데
    제 친구들중 꽤 많은 애들이 75년1,2월들이 있어요
    학번은 다 93이고
    나이 물음 그냥 제나이대로 말하지만
    학년이 다른 동갑은 언니동생 하던데요

  • 8. 진짜애매
    '14.4.10 6:18 PM (175.116.xxx.92)

    저두 76인데 억울한 76입니다 1월1일생 그것도 5분차이로
    학교는 75년생들과 다녔지만 지금은 39살로 살고있는데 저희동네는 한살만 많아도 언니대접해줘요
    그냥 75년생들한테도 언니라 해줬어요
    근데 세상참좁아요
    학교동기생이 저희동네 살고있던거예요
    그때부터 머리아파집니다
    학교동기생과 한살많은 언니는 친구
    학교동기생과 저두친구
    언제부턴가 불편해서 피하게되네요

  • 9.
    '14.4.10 6:19 PM (223.62.xxx.3)

    저도 그러고 있긴한데요
    유일하게 사회에서 만난 사람중에 제 동기 들이랑 같은 나이에다 동기나 친구랑은 친구인 사람한테 언니 소리가 잘 안나와요............ㅜ

  • 10. 진짜애매
    '14.4.10 6:21 PM (175.116.xxx.92)

    75년 12월20일생 동네아줌도 언니대접 받으려고해요
    어떤게 정답인지

  • 11. ...
    '14.4.10 6:28 PM (211.197.xxx.90)

    민증나이가 기준이죠.
    법적으로 효력있는 나이가 주민등록증 기준이잖아요.
    학교 다닐 때는 학년이 존재하고 학번이 존재하니 그에 따르는 것이지만요.
    76인거죠. 학생도 아닌데 빠른이라고 설명하는 것도 웃겨요.

  • 12. ..
    '14.4.10 6:36 PM (121.127.xxx.21)

    대인관계에선 그냥 주민증 나이로 하시는게
    나중에 혼동이 안올것 같습니다..
    학교야 일찍 들어갈수도 있고 늦게 들어갈수도 있는데
    이웃과의 대화에서 그게 그렇게 중요한건지 의문이..

  • 13. 사자
    '14.4.10 6:41 PM (182.212.xxx.105)

    아휴... 정말.. 어쩌자고 우리 어머니는 애매하게 저를 낳아주셔가지고 ㅜ.,ㅠ
    윗분들 말씀 잘 들었어요. 고맙습니다.
    그냥 민증 나이로 76년 생으로 살아야 할까봐요.
    근데 75년 토끼띠를 안 만나고 살았음 좋겠어요. 언니 언니 소리가 안나올 것 같아요.
    ㅜ0ㅜ

  • 14. 일단
    '14.4.10 6:50 PM (125.177.xxx.190)

    빠른 76이라고 하고 75년생이랑 맞먹으면(?) 되지 않나요?
    우리나라 학교 체계가 2월생까지 학교 입학하는거 다 아니까 이심전심 이해될거 같은데요.
    게다가 재수한것도 아니라 75년생들이랑 같은 학번인거잖아요.
    띠도 음력으로 따지니 그냥 75년생이라고 생각하고 사셔도 될 듯한데요.^^

  • 15. ---
    '14.4.10 6:53 PM (217.84.xxx.34)

    학번은 뭐..대학 안가는 사람들도 있고 학교 다닐 때 뿐이죠.
    학교 일찍 들어갔다고 언니가 아닌데 언니라고 해야 한다는 거 웃겨요.

  • 16. ㅇㅇ
    '14.4.10 6:54 PM (223.62.xxx.44) - 삭제된댓글

    주민증 나이가 기준. 빠른 이런거좀 치웁시다.

  • 17. 민증나이로
    '14.4.10 6:56 PM (121.136.xxx.249)

    민증나이로 해야지요
    나이가 바뀌는건 아니지요
    한살 많은 애들이랑 같이 학교를 다닌것뿐......
    사회에서 만난 사람까지 학교에서 75랑 친구였으니 사회에서 만난 75도 친구다 이건 아닌거 같은데요

  • 18. 75
    '14.4.10 7:13 PM (180.92.xxx.117)

    실제학교 다니신 나이로하세요.
    제가 실제는74, 출생신고 늦게해서 민증은 75이고
    원래는 93학번이어야하는데 재수해서 75들이랑 같이다녔어요. 94학번..
    학교다닐땐 그냥 다녓고, 아이키우면서는 엄마들끼리 민증깔일없으니 그냥74라고합니다.

  • 19. 진홍주
    '14.4.10 8:38 PM (218.148.xxx.141)

    아....그냥 친구들이 죄다 한살 많으니 속편히 음력생일 알려줘요ㅋㅋㅋ
    다들 11월 음력생일이 제 양력생일일줄 알아요

    사회에서도 역시나 음력으로 이야기 하고요...세상은 생각보다 좁고
    이 지역에서 초중고를 다녀서 어디서든 친구들을 만날 수 있으니까요

    양력으로 야야거리고 있다 친구 만나면 족보 꼬이는 순간이 오니
    미리미리 예방도 하고요

  • 20. 빠른76
    '14.4.10 9:33 PM (58.123.xxx.139)

    제 남편이랑 똑같네요~ 76년 1월생인데 띠는 토끼띠고 학번 94고...
    제 남편은 75 토끼띠입니다...라고 하더라구요.
    20대 초반까지 76이라고 얘기했는데 76년생 95학번들이 야자를 트고..
    거기까지는 응 그래 했는데 76과 야자트는 77까지 반말을 하길래 아 이건 아니다 싶어서
    그다음부터는 꼭 75라고 해요ㅋ
    애아빠 말로는 토끼띠였길래 망정이지 용띠였으면 더 애매해졌을 거라고 하드만요..

  • 21. 저는76
    '14.4.10 9:39 PM (180.70.xxx.55)

    민증에 있는나이가 본나이 아닌가요?

    전 76년 2월생이예요.
    근데..제앞에서 빠른76이예요~하는 학부모들 정말 많아요.

    그냥 언니 해줘요.(언니소리 듣고 커피한잔이라도 더사라..하고..)

  • 22. ,,,,,,
    '14.4.10 9:57 PM (118.41.xxx.95)

    근데 사회에선 본인 나이로 가야죠. 학교 때는 학교 때뿐이고.333333333333

    빠른생이 같은 나이한테 언니소리 들을려는 사람 참 싫터라구요

  • 23. 그런경우
    '14.4.10 10:43 PM (222.236.xxx.211)

    39로 하세요.한살이라도 어린게..ㅎㅎ

  • 24. 나라사랑덴장
    '14.4.11 6:40 AM (222.109.xxx.245)

    빠른생이지만 띠와 음력이 전년도면 전년도 나이죠. 꼭 언니 소리 들으려고 따지겠어요? 존중하는 것이고 주변 관계가 꼬이니까 명확하게 하려는 거죠. 어리면서 빠른 년도 대며 맞서려는 사람 참 싫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291 진학사 5,6칸 1 19:15:11 61
1785290 속옷 운동복 양말 맘의맘 19:15:08 43
1785289 다들 집값 얼마나 올랐어요? 4 궁금 19:13:34 148
1785288 검찰, ‘일타강사’ 현우진·조정식 등 46명 기소… “현직교사와.. 2 .. 19:13:19 281
1785287 결혼해서 짜증날때 정말 많지만 후회하지 않는 이유 4 결혼 19:07:19 346
1785286 Ai인줄 알았는데 진짜인가봐요. .. 19:06:48 355
1785285 흰운동화 세제 갑은 뭘까요? 1 .. 19:06:27 82
1785284 집값은 계속 오를까요 3 Hgff 19:05:26 187
1785283 배우 신은경·개그맨 이진호 건보료 수천만원 체납 1 ㅇㅇ 19:01:15 516
1785282 이서진이랑 한지민이랑 이상하게 어울려요 10 ㅋㅋ 18:59:49 875
1785281 7시 정준희의 역사다방 ㅡ 청년들의 대안 공론장을 찾아 / 송구.. 1 같이봅시다 .. 18:57:55 64
1785280 내복 팔 안빼고 3 내복 18:56:14 238
1785279 권씨성 남자들 수명이 좀 짧은가요? 6 아는 지인 18:54:38 350
1785278 진짜 김미경씨 긴머리가 어울려 보이나요? 12 ... 18:54:00 670
1785277 돼지떡볶이 드셔보신분? 1 . .. 18:52:44 264
1785276 숙행 김희영 누가 더 예뻐요?? 6 18:49:53 816
1785275 노동장관 "쿠팡 산재사망, 미신청 너무 많아…특별근로감.. ㅇㅇ 18:47:07 299
1785274 군대 3학년끝나고 가도.. 2 ... 18:45:32 261
1785273 수당 꽤 받았는데… 세금 후 실수령 한숨 3 .... 18:45:15 671
1785272 메가커피같은것도 경력 필요한가요? 4 ㅇㅇㅇ 18:42:50 275
1785271 불륜설 트로트 여가수 누굴까요. 7 . . 18:40:26 1,447
1785270 알콜이 진정제인가요? 2 ㅇㅇ 18:38:48 155
1785269 가정형편이 안좋은 남자들이 결혼후 가정 소중히 하는 경우 많은거.. 14 18:37:49 1,304
1785268 남편이 근래 딱지 두번뗐는데. 4 ㅣㅣ 18:37:46 455
1785267 모임에서 남을 깎아내리는 말하는 사람 2 ㅎㅎ 18:37:43 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