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영어 학원관련 질문드립니다.

루루~ 조회수 : 926
작성일 : 2014-04-10 17:18:05

저희 아이가 일반유치원에서 정규수업+방과후로 영어를 쭉 배우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했어요.

파닉스는 웬만큼은 다 떼었고 영어도 아주 유창하지 않아도 이 정도면 떨어지진 않겠다 생각하고

유치원 졸업하고 바로 동네 영어학원을 고민하다가 SL*를 보냈어요. 

그런데 한반에 12명 정원이 꽉찬데다가 너무 애들이랑 수준차이가 심한거예요.

우리 애가 그 반에서 제일 잘한다는데 다른 애들은 파닉스를 거의 모르는 수준인가보더라구요.

저도 교재를 보면서 너무 쉽지 않나 했지만 기초부터 다시 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

생각했는데 다른 대부분의 아이들이 못하다 보니 선생님이 그 아이들 위주로 가르치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며칠 전에 선생님이 전화왔길래 반 조정은 언제쯤 있냐 했더니 안그래도 부원장님께 자기가 xx이를 상급반으로

올려주자 했는데 그 반은 2~3학년 위주고 수준이 지금 배우는 것보다 많이 높다고 하더라구요. (1학년은 저희

아이가 있는 그 반 하나래요.)

그래서 선생님 말씀으로는 4개월이 1코스인데 아마 지금 반에는 다시 복습해야 하는 애들이 많을 것 같다.

xx이는 복습 안하고 쭉 가는 걸로 해주겠다...하시는데 지금 2달째 다니고 있고 이 책을 뗄려면 6월까지는 버텨야 하는데

아주 맘이 심란하네요.

애는 친구들도 와글와글 많고 하니 아주 재밌나봐요. ㅠ 수업이 어때 물어보면 응, 대부분 아는 거야. 그래도 시험 백점

맞으니까 좋아~! 이러는데 듣는 엄마 입장에서는 아주 속터지네요. 돈이나 시간이 아주 아까워서요...

 

담달에 무리해서라도 그냥 윗반으로 넣어달라 할까요? 아님 이번달까지만 다니고 확 끊어버릴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175.214.xxx.9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4.10 5:40 PM (175.223.xxx.161)

    우리애도 거기 두달 다니다 그만뒀어요.
    우리앤 1학년때 2학년들이랑 공부했어요.
    그러다 형들 등쌀에 도저히 못다니겠다고...
    그학원은 그 영유 나온 애들한테나 좋지
    나머진 들러리에요~걔네들은 주 5회고
    일반반은 주 3회,2회라 다닐수록 격차가 벌어지구요

  • 2. ㅇㅇ
    '14.4.10 6:16 PM (39.7.xxx.214)

    원어민과 대화하며 회화를 습득한 아이들은 학국식 학원 다니며 같은반 친구들에게 한국식 발음으로 물드는 현상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7247 경매에 대해 잘 아시는분 4 . . . .. 2014/05/07 1,376
377246 시사통 김종배입니다(14.5.7pm) - 폭력은 곳곳에서 발생한.. lowsim.. 2014/05/07 745
377245 특검 도입·청문회' 세월호 유족들 사흘째 침묵시위 5 세월호참사 2014/05/07 822
377244 초등교사 딸아이 소개팅이 들어왔네요 14 죄송 2014/05/07 9,773
377243 사회생활에서 모욕감과 굴욕감은 모두 겪는건가요 15 사회생활 2014/05/07 5,262
377242 언니들 안철수씨가 나오는 글은 패스해주세염. 27 ........ 2014/05/07 1,197
377241 무쇠팬 세제로 닦고 길들이기 했는데요~ 4 모르고 2014/05/07 2,101
377240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7 속터져 2014/05/07 1,575
377239 4월17일 세월호 뒤집어진 선수 부분에 망치질 하는거 8 세월호 2014/05/07 2,995
377238 檢 "채동욱 혼외자 의혹은 진실로 봐야" 34 참맛 2014/05/07 4,862
377237 부동산에서 먼저 연락와서 집이 매매가 된 경우, 복비 네고 가능.. 4 급해서 질문.. 2014/05/07 2,240
377236 국정원, 정부 당국 관계자들 고생 많으세요... 11 ㅇㅈㅁ 2014/05/07 1,841
377235 핸드폰에서 네이버앱들 다 지웠어요, 또 할 일 갈쳐 주삼~ 5 ㅜㅜ 2014/05/07 1,223
377234 앞에선 '사과'하면서... 뒷구멍에서 이짓거리 하네... 12 쥑이고싶다... 2014/05/07 3,127
377233 이런 시국에 죄송합니다. 부산에 부부상담 잘하는 곳 좀 부탁드려.. 4 potato.. 2014/05/07 3,045
377232 [잠수사들도 고생이네요] 세월호 구조 잠수사, 19일간의 기록 2 우리는 2014/05/07 950
377231 (펌)박근혜의 맨얼굴 7 잘배운뇨자 2014/05/07 4,465
377230 민간 잠수사 사망원인 기뇌증 아닌 '공기 공급 중단' 가능성 12 충격 2014/05/07 5,135
377229 스마트폰은 바다에 던져 버려라 해적삼총사 2014/05/07 1,484
377228 초3이 지나면 애 뒷바라지가 더 수월해질까요? 31 이또한지나가.. 2014/05/07 3,853
377227 새누리, KBS수신료 인상안 기습처리 시도 9 샬랄라 2014/05/07 1,516
377226 휴대폰 번호 010 아닌게 그렇게 이상한가요? 12 010 2014/05/07 2,469
377225 [속보] 25 。。 2014/05/07 14,216
377224 기계조작만 가능하다면 커피숍운영 될까요? 11 ... 2014/05/07 2,825
377223 유아교구수업 요 ㄴㅁㅇ 2014/05/07 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