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돌 아기 시골에서 놀고 왔더니 몇날 몇일 기분이 좋아 콧노래를 불러요 ㅋ
- 1. ㅎㅎ'14.4.10 12:39 PM (121.129.xxx.208)- 아가 상상만해도 너무 귀엽네요 자주 놀러가세요^^ 
- 2. 고든콜'14.4.10 12:41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어익후..제가 다 즐겁네요^^ 
- 3. 그러게요.'14.4.10 12:42 PM (211.207.xxx.203)- 어린이집 4시까지 있으면 겨울엔 햇빛도 거의 못보는 거잖아요. 
 엄마의 의무 중에 제일 중요한 의무가 햇빛 쪼이며 놀리기 같아요.
- 4. ...'14.4.10 12:43 PM (59.14.xxx.110)- 그동안 얼마나 답답했을까요~ 자주 다녀오세요. 
- 5. ..'14.4.10 12:43 PM (175.215.xxx.46)- 애기가 그리 좋아했다니 친정부모님이 아주 흐뭇하셨겠어요 
- 6. 정말'14.4.10 12:44 PM (118.42.xxx.125)- 시골이 최고의 놀이터죠. 저희애들도 시골가면 참외 토마토 수박 따고, 고추모종도 심고, 고구마 감자 캐고.. 종일 뛰어놀아도 지치지도 않아요. 
- 7. 저희친정'14.4.10 12:48 PM (1.226.xxx.101)- 집에서 40분 거리시골이라 거의 매주가는데...정말 좋아해요...표고버섯키우는데 들어가 버섯성이라며~~~ 버섯따오구요 꽃보고 꽃따다가 엄마 이모 주고....자갈 던지며 놀고.그냥 마당에 의자에 앉아서...햇볕쬐고~~~~ 아무것도 안해도 정말 좋아해요. 근데 단점은 매일 가자해서 문제에요 
- 8. ..'14.4.10 12:49 PM (221.139.xxx.210)- 맞아요 제가 어릴 땐 동네에서 신나게 놀긴 했지만 
 산과 들이 있는 시골에 가면 밥 엄청 잘 먹고 더 신나게 놀았었죠
 그렇게 어린 아이도 자연이 좋나봐요
 사람은 자연을 좋아할 수밖에 없고 자연 가까이서 살아야 해요
- 9. 에고'14.4.10 12:50 PM (61.73.xxx.74)- 진짜 좋았나보네요 감수성도 풍부한가 봐요 어린아이인데도 바깥세상 경험에 몇날며칠 기분이 업되는거 보면^^ 그동안 많이 답답했나본데 혼자서라도 가까운 공원이라도 데리고 바람 자주 쐬주세요~ 
 그렇게까지 잘 표현하는 거 보면 감성이 정말 풍부한 아이같아요^^
- 10. 아우~'14.4.10 12:53 PM (58.140.xxx.106)- 귀여워라^^ 
 저 어릴 때 방학마다 시골 내려가서 지내는 친구들 너무너무 부러웠어요. 그나마 고모가 춘천사셔서 개학 전날까지 지내다 방학숙제 한 거 다 놓고와서 멘붕된 기억이...
- 11. ..'14.4.10 12:54 PM (211.214.xxx.238)- 애기 넘 귀여워요 ㅋㅋ 얼마나 좋으면 애기가 콧노래까지 ㅋㅋ 
- 12. 레몬밀크'14.4.10 1:06 PM (211.177.xxx.225)- 딸래미 웃는 모습에 남편이 감동 먹어서 이제 쉬는 날 마다 처가에 가자며 자기가 더 신나해요 ㅋ 
 친정 부모님도 무척 좋아 하시고, 자주 다녀야 겠어요.
 아기들도 자연이 좋은 걸 아나봐요.
 날도 풀렸으니 시골이 아니더라도 가까운 공원이라도 자주 데리고 다녀야 겠어요.
 시골로 이사가신 부모님께도 막 감사해 지고 그러네요 ㅋㅋ
- 13. ^^'14.4.10 1:40 PM (183.47.xxx.58)- 아가 덕에 친정부모님께 효도하시겠어요.^^ 
 저희도 친정 조카딸래미가 외할아버지를 얼마나 좋아하고 따르는지, 늘그막에 하나 남은 낙이라고 아빠가 늘 그러셔요.
 아가가 그렇게 좋아한다니 제가 다 기분이 좋네요.
- 14. 아 어쩌나'14.4.10 1:45 PM (114.205.xxx.124)- 느무 귀엽다..ㅎ 
- 15. ....'14.4.10 2:07 PM (180.228.xxx.9)- 왜 아니겠어요? 
 강아지도 야외에 나가면 신이 나서 발광(?)을 하는데요.
 풀밭에 누워서 쭈꾸럼도 타던데요.
 자주 내려 가셔서 아이 정서를 100% 올려 주세요~~
- 16. ...'14.4.10 2:13 PM (203.255.xxx.86)- 역시 애들은 자연 속에서 자라야 하는데. 
 아파트 촌에서 자라는 애들 나중에 어떻게 될지.
- 17. 틱있는 아이들도'14.4.10 2:26 PM (58.143.xxx.236)- 증세 잠시 사라지죠. 인간은 자연내에서 살게끔 되있는듯 해요. 
- 18. 끄적'14.4.10 2:48 PM (211.38.xxx.189) - 삭제된댓글- 맞아요. 역시 인간은 자연속에서 자라고 그래야지.. 도시는 너무 삭막해요 ㅜ.ㅜ 
 자주라도 가셔요..
 아기가 너무 이쁘네요..
- 19. ....'14.4.10 3:16 PM (211.111.xxx.110)- 저는 하는수 없이 놀이터라도 열심히 다니지만 그마저도 나오는 애들만 늘 나오고 다들 기관 끝나면 집으로 들어가버리는거같더라구요 
 어른도 아니고 종일 기관에서 집으로 애들이 저렇게 살아도 되나 싶긴해요
 나름 사정이 있을수 있겠지만 이단지가 어린 유아들이 굉장히 많이 사는 단지인데 다들 맞벌이 집 아이들인것도 아닐텐데 전업 엄마들도 바로 집으로 들어가버리더라구요
- 20. 어른도 그래요'14.4.10 5:27 PM (211.36.xxx.122)- 앞 뒤 꽉 막힌 빌딩숲 갇혀살다가 
 제대로 산보고 바다보고
 가슴 확 트이게 심호흡하고 오면
 몇주는 그 기분으로 덜 답답하고..
 
 어린아이도 자연이 좋구나 싶으니 넘 귀엽고 ^^
 살짝 짠하네요
- 21. ..'14.4.10 5:55 PM (109.90.xxx.42)- 넘 귀엽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