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을 바라보는 관점이 여자네와 남자네가 다른가요?
일단 제대로된 어른들일 경우 이혼이라는 사안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낼 것이라 보지만 그럼에도 딸 가진 부모와 아들 가진 부모의 대범함 정도가 우리 사회에서 차이가 나나요?
만일 차이가 난다면 어느쪽 부모들이 더 대범한가요?
제가 본 경우는 딸 가진 부모가 이혼을 말리지 않고 아들 가진 부모가 이혼을 말리던데 이게 제 생각이랑 반대상황이어서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1. 자식의 유능도에 따라 달라요
'14.4.9 11:21 AM (180.65.xxx.29)없는집 며느리본분 아들 이혼 하니 좋아 하던데요
2. 대범함보다는
'14.4.9 11:23 AM (122.153.xxx.67)손해보는 측이 말리겠지요.
능력있는 부모는 나서서 이혼시키는 경우도 봤고,
자기 자식이 능력있고, 재혼을 더 잘 할 수 있다 싶으면 이혼에 부정적이지 않아요.
이혼당하면 잃을게 많은 측에선 반대하지요.3. ...
'14.4.9 11:24 AM (175.112.xxx.171)딸은 시댁에서 많이 힘들었을테니 측은지심이 들어 새인생을 살기 바래서 그렇구요
아들은 손주를 시부모가 봐야되는 경우가 생기기에 아무래도 말리게 돼죠4. 글쓴이
'14.4.9 11:27 AM (222.120.xxx.229)엇비슷한 집안으로 보이는데 남자는 능력있는 편이고 여자는 전업이었어요. 사유는 남자가 좀 큰 실수를 한건데.
남자네 부모는 다 큰 아들 데리고 살 수도 없다는 생각인지 그간 여자가 연애때부터 아들을 건사해줬다는 생각을 이제 하는 거 같더라구요.
저는 이런 경우를 생각 못해봐서 아.. 이혼을 해도 여자는 살 수 있는데 남자는 여자가 없으면 힘이 들어 이것도 이혼 반대를 하는 사유가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처음 해봤어요. 근데 이게 일반적인 생각들인건지 궁금하더라구요.5. 자식의 유능도에 따라 달라요 2222
'14.4.9 11:28 AM (59.86.xxx.246)멀쩡히 사는 아들의 이혼울 부추키기도 합디다.
6. 글쓴이
'14.4.9 11:31 AM (222.120.xxx.229)네 세번째 댓글 쓰신 분 말씀이 정답인가봐요. 아직 아이는 없지만 이혼을 바라보는데 현실적 입장에서 양가 부모님 태도가 확연히 다르네요. 부모라는 자리가 갑자기 이런 저런 욕망의 자리라는 걸 새삼 느끼게 되네요.
7. ...
'14.4.9 12:05 PM (121.177.xxx.96)같은 아들이라도 평범한 아들은 이혼할까 겁내고 며느리가 아이 두고 가면 아이 시어머니 차지니까요
잘난 아들일 경우 마음에 들지 않는 며느리 이혼하는것을 은근히 바래더군요
한번 가면 더 잘보낼 수 있 다고 한번 간건 흠이 아니라나
이렇게 다르게 반응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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