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여기서 콱 고꾸러져서 죽었으면 좋겠어요.
세상에 미련도 없고 그냥 죽고싶어요.
근데 내손으로는 못죽겠어요.
무서워요ㅠㅠ 무서운데 죽고싶어요. 사라지고 싶어요.
누가 나 좀 사랑해줬으면 좋겠어요.
살 의미가 별로 없네요. 뭐하러 태어났는지...
며칠째 매일 집에와서 푹 쓰러져 웃지도 않고 말도 별로 안하고 있으니...엄마도 그냥 한숨만 쉬면서 말 안해요.
그러니까 더 외롭네요.
엄마가 방문닫고 나가면 펑펑 울어요.
엄마한테 미안하긴 하지만 그냥 벗어나지질 않아요.
이런 상태 얼마나 더 갈지...
저는
그냥 이 집에서 돈벌어오는 존재일 뿐이더라구요.
돈 버는거 힘든데...
그냥 사고나서 죽어버렸음 좋겠어요.
죽으려니 또 너무 외롭네요.
너무 외로워서 가족 옆으로 왔는데...외롭네요.
날 낳아준 부모도 날 어려워해요.
난 그냥 태어나지 말걸 그랬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싫네요
ㅠㅠ 조회수 : 718
작성일 : 2014-04-08 19:04:51
IP : 182.213.xxx.5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귀한사람
'14.4.8 7:15 PM (66.249.xxx.124)토닥토닥~
잠시 심호흡 몇번 하시고 바람이라도 쐬고 오세요.
세상에 귀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자신을 조금 더 아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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