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립초 가치가 있을까요?

사립 조회수 : 5,474
작성일 : 2014-04-08 11:35:06

일반초였으면 반에서 1,2등했을애가

중대부초를 가서

너무 잘사는 애들을 만나서인지

주눅들어 있다고 하네요

그래도 열심히 해서 올백도 맞고

반에서1등도 하지만

그래도 물질적 환경적 차이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다고..

 

오래전 여기 졸업한 30대초반또래

여성분들

여긴 동창회가 활성화 되어 있는데

이안에서 커플도 많다고..

친구들이 모두 잘되어서 그런거 같다고 하고

그런점은 좋다고 하네요..

 

사립초 보낼가치가 있나

보내놓고 후회안하시나 궁금합니다만..

IP : 211.212.xxx.11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8 11:47 AM (1.244.xxx.132)

    초등동창회보단 대학교나 직업이 더 중요하겠죠.

    제 주위에 보면 돈있으면 일반유치원보다 비싼대는 잘들 보내지만
    초등학교 보낼때는 꼭 사립을 선호하진 않더군요.
    학군과 학교 분위기는 보지만요.

  • 2. ...^
    '14.4.8 12:00 PM (124.49.xxx.75)

    끼리끼리 어울려 인맥연결되는 이유는 초등동창이었기 때문이 아니라 본인도 그 정도 인맥이기 때문이에요.

  • 3. 예전엔 몰랐는데
    '14.4.8 12:08 PM (220.76.xxx.244)

    정말 그들끼리 어울려요
    부모직업, 경제적 여건, 사는 곳

  • 4. ^^
    '14.4.8 12:34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그 안에서도 끼리끼리 어울려요.. 그리고 학교에서 학습지니 뭐니 공부를 너무 시키니까 원래 잘 하는 애들도 있지만 억지로 시켜서 잘 하는것 처럼 보이는 애들도 많고, 중학교 가서 보니까 거기 학교에서 1등 2등 따지는거 별 의미 없더라구요..

  • 5. ..
    '14.4.8 12:38 PM (61.73.xxx.191)

    아이가 외부에 예민하거나 열등감을 쉽게 느끼는 성격이라면 공립을 보내는 것이 낫다고 봐요.

    그런데 그런거 신경쓰지 않고 무난하게 잘 어울려 놀고 공부도 꿋꿋하게 잘하면 상관없는 것 같아요.

  • 6. ..
    '14.4.8 12:41 PM (203.249.xxx.21)

    제가 한 30년 전에 중대부초(그때는 중대부국이었죠..)를 나왔었는데요, 30년 전 받은 교육과 지금 우리 아이가 받고 있는 초등교육을 비교해 보면, 사실 말도 안되게 30년전 교육이 휠씬 나았습니다..

    그렇지만 결국 미래는 큰 차이는 없죠. 어차피 될 아이는 어디서든 잘 됩니다. 매일같이 밥을 유기농에 최고급 재료로 먹으나, 그냥 학교 급식으로 먹으나 성장에 큰 차이가 없는 것 처럼요..

    결론은 사립초 교육이 휠씬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으로 인생이 바뀌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 7. ...
    '14.4.8 12:45 PM (211.244.xxx.179)

    사립 졸업한 남편, 나이가 되니 다들 굵직한 자리에 있는 초등동창이 많더군요.인맥 쌓기엔 괜찮을듯

  • 8. 사립
    '14.4.8 12:48 PM (211.57.xxx.98) - 삭제된댓글

    사립초 좋아요. 우선 부자인 애들 다녀서 버릇 없을거 같죠. 아니에요. 부모님께서 관심 가져주시고 엄하게 키워서 예의바르고 똑똑해요. 험한 말 쓰는 아이들도 거의 없고, 환경이 참 좋아요. 중학교 고등학교 가면 정말 공부를 엄청 잘해서 특목중이나 대안학교를 가지 않는 이상 학교문제가 참 많잖아요. 초등학교 안에서는 그런 문제가 적다고 보면 돼요. 선생님들도 아이들한테 관심이 많아요. 저는 돈만 많으면 애들 다 사립초 보내고 싶어요. 돈이 문제네요 ㅜㅜ

  • 9. 저도
    '14.4.8 1:20 PM (14.52.xxx.59)

    중대부국 다녀봐서 아는데(어째 말투가 누구 같네요 ㅎ)
    35년전에도 라보라고 영어 교육 받고
    엄마들 인맥으로 과외 다니고
    기사딸린 자가용으로 마중도 나오고 다 했어요
    근데 그것도 집안 성적따라서 나중에 다 갈려요
    내가 거기 들어간다고 인맥이 형성되는게 아니라 끼리끼리 놀게 되어있어요
    정말 소식도 모르게 묻히는 아이들도 반 이상입니다

  • 10. 사립도 사립 나름...
    '14.4.8 2:13 PM (110.70.xxx.231)

    사립이라도 사립 마다 분위기가 달라요.
    본인이 보네고 싶다고 보넬수 있는것도 아니고요..

  • 11. 인맥별로
    '14.4.8 3:13 PM (183.101.xxx.9)

    그안에서도 인맥은 비슷한사람끼리나 쌓이지 그냥 공부만 잘해서는 안쌓일거에요
    알던사람이 사립초 나와서 자기동창이 누구누구다.어느회사후계자? 다 자랑하던데
    불쌍했어요
    자기만 동창으로 생각하지 그 잘난사람들은 이사람이 있는줄도 모르고 전혀 연락없는상태

  • 12. 울친구 아이들 사립초 다니고 중등가더니
    '14.4.8 4:19 PM (222.237.xxx.80)

    왜 사립초 보냈냐고 뭐라 했데요. 아들들이..
    동네친구랑 어울릴 기회가 없었는데 중등 들어가면서 동네친구들이랑 사귀다보니 너무 재밌다고..
    공부는 사립다니는 아이라고 특별히 잘하는거 아니고..
    돈이 너무 많아서 사립초보내는거 아니면 공립다니는게 더 이득일것 같다고 하네요.

  • 13.
    '14.4.8 5:09 PM (222.108.xxx.89)

    저도 아이도 사립초 나왔는데 옛날과 요즘은 분위기가 많이 달라요.

    요샌 부잣집아이들보다 맞벌이부모 아이들이 대다수에요.
    아이 학원 돌리기 싫은 맞벌이부모들은
    공립 방과후는 보내기 좀 그런데
    사립 방과후는 전용으로 마련된 온돌방에 비슷한 환경의 아이들이 모여 있으니까 안심이 되거든요. 기본 하교시간도 늦구요

    학교에서 부모 귀찮게 우습게 아는 것도 없고
    시스템,서비스도 좋으니까요

    공립 사립 국립초 각각 장단점이 있으니 부모가 선택하면 되겠죠

    일부 강남쪽 사립초를 제외하고는
    잘 사는 애들이랑 비교하고 그런 건 그닥 없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5002 팩트티비 오창석 고생하네요.. 8 팩트 2014/04/29 1,978
375001 돈다발 가져가서 총쏴달라고 했나봅니다. - YTN 보세요. 11 방북효과? .. 2014/04/29 3,259
375000 박근혜.. 침몰 날짜 실수 “벌써 17일이 지나고…” 39 // 2014/04/29 3,773
374999 역시..신기(끼).. 27 삼점이.. 2014/04/29 5,557
374998 이 글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3 꿈이엇으면 2014/04/29 841
374997 KBS 9시 뉴스, 해경 지적 않고 선장 비난 재탕 삼탕 3 종박이언론들.. 2014/04/29 650
374996 펌글에 링크도 같이 부탁드려요. 제안 2014/04/29 230
374995 밑에 다이빙밸 애물단지글 패스하세요. 4 .... 2014/04/29 362
374994 다이빙벨 애물단지 패스!!! 2 다이빙벨 2014/04/29 351
374993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14.4.29) - 북받치는 눈물, 치미는.. lowsim.. 2014/04/29 444
374992 아래 다이빙벨애물단지 220.70 3 패스 2014/04/29 370
374991 약 없는 약국을 아시나요? 1 스윗길 2014/04/29 1,711
374990 사촌동생 시신 찾았다고 올렸던 사람입니다. 10반 담임.. 92 플레이모빌 2014/04/29 19,767
374989 영어한문장만 도와주세요 1 ^^ 2014/04/29 460
374988 이런 생각을 해봤어요 꽃같은 아이들을 위해 2 감히 2014/04/29 520
374987 70년대 상황이 재현 3 삼청교육대 2014/04/29 784
374986 청소 서비스 asuwis.. 2014/04/29 276
374985 박근혜, '여론악화' 부담속 대국민사과 2 >-;.. 2014/04/29 956
374984 바뀐애도 세월호와 함께 침몰중 .... 2014/04/29 569
374983 빨리 월드컵 시작했으면...패쓰 1 ㅎㅎ 2014/04/29 378
374982 밖으로 치워진 대통령 조화 6 당연 2014/04/29 1,498
374981 세월호 날짜별 정부 거짓말 정말 세세하게 적은글 2 진실 2014/04/29 612
374980 빨리 월드컵 시작했으면 좋겠네요 5 kk 2014/04/29 825
374979 국정원 지원 예산, 군 사이버사 '댓글 요원'에 전달 ... 2014/04/29 242
374978 與 홍문종 ,”대통령 하야 주장은 국민을 더 큰 고통으로 몰아 .. 12 세우실 2014/04/29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