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를 현대나 한진 같은 단순 택배회사로 알다니...
페덱스는 전세계적으로 지명도가 있는 글로벌기업이고 좋은 직장입니다.
직접 차를 몰고 배달을 하는 직원도 있겠지만 지점이나 본사에서 일하는 사무직도 많아요.
페덱스에서 일한다고 바로 택배기사를 떠올리다니 황당하더군요.
의사인 선배의 에피소드가 생각납니다.
이 선배가 소개팅을 하면 항상 자기 직업을 말할 때 병원에서 일한다고만 했대요.
직업 때문에 꼬이는 여잔 싫다나.
아무튼 그럼 여자는 속으로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원무과직원?"으로 생각하고는 대부분 퇴짜를 놓더라는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