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금니)가 좀 안좋아서 치과에 갔더니
전체 엑스레이 찍어보고 어금니 쪽에 구멍이 났으니
덧씌우라고... 그때가 10개월 전이었고 비용이 30만원이었어요.
뭐, 한동안 괜찮았고 바쁜 중에 잊어버리기도 하고
그때 30만원 돈이 없기도 했어요.
한 달 전쯤에 칫솔질 할 때 찬물이 들어가니
아찔하더라구요. 찬물 마실 때도, 아이스크림 먹을 때도
아찔, 오싹~ 그 느낌이 싫어서
동네 치과에 갔어요. 하도 신경쓰이니 찾아간 거죠.
다시 전체 엑스레이 찍고...
구멍난 이가 썩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임시로
(잘 모르겠지만 석고같은 걸로 때워주더군요.) 지금은 괜찮은데
오늘 까지 다섯번 정도 갔어요. 다다음주엔 이 씌우기를 해야 하는데
금, 이색깔 나는 것, 은색 이렇게 세종류가 있는데
보험 안되고 은색은 25만원 그 외는 40만원이라고 하더라구요.
그 외 다른이들도 근질거리고 피나 살짝 나는데 왜그러냐고 했더니
스켈링 언제 했냐고? 일년 쯤 됐다고 하니 스켈링하면 괜찮다고 하네요.
치과진료는 대체로 만족했어요. 친절+성의 모두...
덧씌우면 수명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
치과진료는 정기정으로 꾸준히 하고
자기 이를 잘 돌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가 아프니
먹는 일이 고통이더군요.
여러분도 미루지 마세요~~
그나저나 다음주엔 뭘로 할지 결정해야 하고
다다음주엔 비용도 준비하라고 하네요. ^^;;
40만원!!! 울집 생활비 반이 내 이에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