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홧김에 시어머니 전화 문자씹었는데...뭐라고 변명해얄지..

... 조회수 : 3,047
작성일 : 2014-04-07 12:17:00
그냥 한달전쯤..여자도 마트캐셔라도 해서 돈벌러 나가야한다...하신 말 듣고
화딱지 나서... 연락안드렸어요. 그간 쌓인게 있었으니 폭발...(5살7살아이데리고 맞벌이하고 케어 제가 다하는데
주말에 들르면 애 손톱 안깍였다 잔소리...머리가 길다 잔소리... 듣기좋은 이야기도 한두번이지..매주갈때마자 저러시니
속에 쌓였다가..)

지난 토요일 아이데려오고 뭣도 가져가라고 전화왔는데 대꾸안했구요
대꾸안하니까 몇시간 있다가 전화오는데 안받았어요.

남편한테 전화하셨데요... 지금 나가니까.. 혹시 오면 오지말라고..

그다음날 시누이가 같이 (어머니포함) 밥먹자고 남편한테 그랬다는데..
제가 싫다고 했어요..

같은지역살고있고..안보고 하고 말 사이아닌데..

그냥 욱하는 마음에 질렀는데..

수습이 걱정이네요..

뭐라고..해야할까요?ㅜㅜ
IP : 218.38.xxx.8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7 12:18 PM (115.126.xxx.100)

    아팠다고 하세요

  • 2. 아니...
    '14.4.7 12:18 PM (112.223.xxx.172)

    시어머니가 사람 참 힘들게 하시는 타입이시네요... 에휴.

    그냥 대충 뭉개는게 낫지 않나요. ㅜㅜ 시간 가도록

  • 3. 수습은
    '14.4.7 12:23 PM (218.38.xxx.93)

    무슨..
    그냥 뭉개는게 낫죠..사과는 안하니만 못한건 아시죠?
    다음에 밥먹자거나 하면 못이기는 척 합류하세요..

  • 4. 저도
    '14.4.7 12:33 PM (219.251.xxx.135)

    무시가 답이라고 생각해요.
    변명하면 원글님만 우스워져요.
    물어보시면.. 못 봤다, 몰랐다.. 고만 하세요.
    피곤해서 잤다고 하셔도 좋고, 그냥 몰랐다고만 하셔도 좋고요.
    변명하고 사과하지 마세요 ^ ^

  • 5. 22
    '14.4.7 1:13 PM (175.112.xxx.171)

    시댁이 상전인가요?
    왜 글케 바짝 쫄아있나요

    걍 피곤해서 잤다고 하세요
    무심하게 답하세요
    어렵게 말고...

    그래야 담에도 연락안된다고
    문자 전화 막 안해요

  • 6. 22
    '14.4.7 1:14 PM (175.112.xxx.171)

    나중에라도 혹 물으면 그때 답하란겁니다
    아시죠?
    물론 그때도 언제 얘기하는지 모른척 시치미 떼다가
    글케~

  • 7.
    '14.4.7 1:19 PM (115.139.xxx.183)

    애 둘에 일하면서 남편 도움도 못받아가며 케어하러니
    피곤해서 뻗었다 그러세요
    마트 캐셔라도 해야지 못하면 사람 취급도 못 받는지라 이악물고 버티지만 제가 체력이 딸려 너무 힘들다하고요

  • 8. ...
    '14.4.7 1:59 PM (221.152.xxx.85)

    사과는 금물
    맹한 척 휴대폰 밧데리 나가 못 봤다고하고
    몸이 안 좋아 잤다하세요
    안 좋은 표정 지어도 그러려니 하세요

  • 9. 만약
    '14.4.7 2:45 PM (222.107.xxx.181)

    전화와 문자는 너무 늦게 확인해서
    연락 못드렸다,
    남편통해 밥먹자 했던거 왜 싫다했냐고 물으면
    일다니느라 바빠서 집안일이 많이 밀려있었다,
    이 정도만 하세요
    변명할 필요 없어요
    미안하단 말도 필요없구요
    앞으로도 시댁은 내가 바쁘고 힘들면
    못갈 수도 있는 곳이다, 생각하세요

  • 10. 못됐다.
    '14.4.7 3:14 PM (118.222.xxx.80)

    나중에 꼭 너님같은
    네가지없는 며느리보세요.
    친정부모가 뭘 가르친건지 ㅉㅉㅉ
    댓글보니 네가지집합소.

  • 11. 시원한
    '14.4.7 5:38 PM (61.106.xxx.81)

    앞으로도 시댁은 내가 바쁘고 힘들면
    못갈 수도 있는 곳이다, 생각하세요. 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4424 세월호 100일 국가는 없었다.. 영문자막이 나왔네요. 1 널리알리자 2014/08/06 769
404423 영화 명량에 대한 개인적 감상 3 ... 2014/08/06 1,300
404422 잠실 싱크 홀.. 잠실만의 문제인가 서울시 전체의 문제인가.. 12 싱크홀 2014/08/06 2,615
404421 어떤 치즈인지 알려주세요! 2 치즈 2014/08/06 709
404420 배꼽아래쪽에ㅣ누르면 딱딱한게 3 증상 2014/08/06 2,048
404419 친구란 뭘까요.. 5 친구...?.. 2014/08/06 1,243
404418 "십일조 안하면 암(癌)걸립니다" 20 무무 2014/08/06 3,561
404417 조갑경은 참 이쁘고 목소리도 곱고 7 .. 2014/08/06 3,410
404416 재봉틀부품이요 1 ㅇㅇ 2014/08/06 713
404415 보성여행과 그 주변 돌아볼곳,,알려주셔요~ 2 날개 2014/08/06 1,102
404414 새누리의원중에 세월호 특별법으로 돌아설 사람은 없나요 5 .. 2014/08/06 736
404413 요즘 초5 생일선물로 뭐가 좋은지요? 하나 2014/08/06 1,460
404412 황우여 '국회법' 어긴 채 변호사 활동 8 세우실 2014/08/06 934
404411 일체형pc사용하시는분 어떤가요? 6 더워요 2014/08/06 1,107
404410 유용한 무료 인강 사이트 모음 가져와봤어요 12 유유 2014/08/06 3,242
404409 울 아들 군대가면 맨날 면회가고 진상짓 해야겠어요 35 에효 2014/08/06 5,952
404408 나쁜 시력이나 노안때문에 고민인 분들께 드리는 정보 98 딜라이라 2014/08/06 18,472
404407 부모님 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1 면세점 2014/08/06 848
404406 처음으로 늙은 오이를 무쳤어요 6 라떼 2014/08/06 1,423
404405 주의 무료백신 악성코드 발견시 치료 불가능 벨라지오 2014/08/06 2,060
404404 초 5, 초 3 남자아이들 볼 만한 연극 혹은 뮤지컬 꼭 좀~ .. ^^ 2014/08/06 488
404403 세월호에 단원고 아이들을 태워야했던 이유가 뭘까요 17 왜일까 2014/08/06 4,083
404402 제빵클래스 수강료 4 빵조아 2014/08/06 1,676
404401 교장 성추행 신고했지만... 오히려 피해 교사들 '경고' 2 샬랄라 2014/08/06 1,027
404400 계곡으로 물놀이 하러 갔다가 생긴 궁금증 6 왜일까? 2014/08/06 1,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