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 휴게소 아줌마 남녀차별...

... 조회수 : 778
작성일 : 2014-04-07 10:57:59
어제 경주에 벚꽃보러갔다가 서울에 오는 길이었습니다.
휴게소에 들러서 우동을 먹었어요.
아이가 있어서 저희는 휴게소 체류시간이 깁니다.
제가 자는 아이를 안고있어서 남편이 온 식구를 다 챙기느라..
남편 화장실 다녀오는 것도 기다리고.. 남편이 차에 뭐 가질러 갔다오고..
여튼.. 저는 한참을 의자에 앉아서 기다렸어요..
할 것도 없어 멍때리고 있는데.. 제가 앉은 자리가 퇴식구 바로 앞이었어요..

그런데 아줌마가 살짝 짜증스럽게.. 고객님 이거 정리하고 가세요.. 하더라구요..
보니 한 아가씨가 쟁반에서 그릇과 수저를 분리해서 넣어야 하는데 그냥 놓고 가서 그런 상황이 벌어졌더라구요.
제가 있던 동안에 여러 명이 정리 안하고 가더라구요.
제가 본 정리 안하고 간 사람은 7~8명정도인데 남자들은 그냥 뒷통수를 째려보기만 하고 여자들한테는 불러서 치우고 가라고 하더라구요. 좀 치사한거 같았어요.
아줌마가 괜히 야속하더라구요..(물론 정리하지 않은건 잘못한거지만요..)

추가로... 어제 경주 벚꽃 정말 예뻤어요. 경주가 그렇게 벚꽃이 많은 동네인지 몰랐네요..
오는 경주 빠져나오는 길 내내 막혔는데 막힌게 오히려 반가울 정도였어요..
IP : 121.135.xxx.22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920 BBC, 여전히 너무너무 느린 구조작업 6 light7.. 2014/04/21 2,595
    371919 실종자 가족있는 팽목항에 관광하고 기념사진까지 3 진홍주 2014/04/21 3,392
    371918 단독]선장 “엉덩이 아파 뛰쳐나왔다” 어이없는 변명 8 헐.... 2014/04/21 3,660
    371917 사고현장 소식을 너무 상세히 전하지말았으면.. 4 지혜를모아 2014/04/21 2,705
    371916 0.1%의 희망이라도 ........ 2014/04/21 699
    371915 선장은 도망나와 자기 존재 끝까지 숨기면, 해경에서 실종처리해줄.. 14 ㅇㅇ 2014/04/21 4,031
    371914 청해진해운에 항의하러간 친구 영상 4 아이들아 미.. 2014/04/21 2,493
    371913 잠 못드는 밤 당부 5 속상해 2014/04/21 1,113
    371912 이게 왜 가짜지? 3 문자 카톡 2014/04/21 1,838
    371911 시스템? 흥ㅅ 2014/04/21 896
    371910 사고 신고 전 ‘의문의 행적’ 18 흠... 2014/04/21 5,713
    371909 정부가 잔머리를 많이 굴리네요. 1 beda 2014/04/21 1,768
    371908 우리나라 사람은 인간관계 잘할려면 인성 좋거나 성격 좋거나 이런.. 1 ㅇㅇ 2014/04/21 2,203
    371907 내가 알려줄까 ,알려줘 ?(펌) 15 저녁숲 2014/04/21 4,881
    371906 긴급 강추 - 세월호 침몰사건 완벽한 해설 - 신상철 전문가 28 lowsim.. 2014/04/21 2,857
    371905 (펌)진도관제센터에 세월호는 없었다 3 hydh 2014/04/21 2,038
    371904 박근혜 정부가 이제는 시스템을 갖출까요? 12 ..... 2014/04/21 1,591
    371903 7시 8분에 진도해상센터와 교신증거. jpg 4 ㅇㅇㅇ 2014/04/21 2,720
    371902 이종인이란 사람 믿을만 한가요? 55 궁금 2014/04/21 7,651
    371901 어디 말할때도 없고넘 우울해서 미치겠어요 9 우울한밤 2014/04/21 2,786
    371900 청와대로 가시 실종자가족분들은 지금 어떻게 되신건가요? 미안해 2014/04/21 1,245
    371899 세월호와 대한민국 비교한 글 좀 찾아주세요 2 ㅇㅇㅇ 2014/04/21 1,146
    371898 안심하라고 할때가 가장 위험한 때이다 5 어휴 2014/04/21 1,758
    371897 선장은 3 Hhh 2014/04/21 902
    371896 새월호 - 오대양 4 건너 마을 .. 2014/04/21 5,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