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조림용 소고기 잘못 산것 같아요

속상해 조회수 : 4,436
작성일 : 2014-04-07 10:20:09
어제 장조림용 고기를 사러 갔다가
원래는 돼지고기 사려고 했었는데 마침
한우를 세일하더라고요.
장조림용으로 살코기 많은걸로 달라니깐
맛있는 부위라며 한 근 넘게 사왔어요.
오늘 요리하는데 거의 80% 힘줄에
손으로 하려다 힘들어서 그냥 가위로 잘랐어요.
20분 정도 삶았더니 너무 질겨서
한참을 익히는데 힘줄들은 더 딱딱하고
기름도 심하고요. 너무너무 속상해요.
저는 잘 찢어지는 살코기로 달라고 했는데요.
소고기 부위를 잘 몰라서 장조림용으로만
달라고 했거든요. ㅠㅠ
이미 삶은 상황이라 가져가서 따지려다
차도 타고 가야하고 그냥 참고 먹으려고 하는데요.
점점 질겨지는 고기 구제할 방법이 없는걸까요.
아님 계속 끓여야 하나요?
지금 한 시간 넘게 끓이고 있어요.ㅠㅠ
IP : 175.223.xxx.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7 10:25 AM (116.121.xxx.197)

    그런 고기는 손으로 찢으려 하지말고 결과 직각으로 얇게 썰어요. 오히려 쫄깃쫄깃하고 씹는 맛도 있어요.

  • 2. ....
    '14.4.7 10:31 AM (39.116.xxx.177)

    압력솥에 한번 돌리세요~

  • 3. ....
    '14.4.7 10:42 AM (211.111.xxx.110)

    장조림용 따로 안사고 양지머리나 사태로 해도 연하고 맛나요 그게 더부드럽고 아이 주기도 좋던데요

  • 4. ...
    '14.4.7 10:44 AM (211.111.xxx.110)

    이런 사태는 아닌가보네요 전 호주산 양지머리로 했는데 괜찮았어요

  • 5. 답글 감사합니다.
    '14.4.7 11:02 AM (175.223.xxx.8)

    압력솥이 없어서 낮은 불에 뭉글하게 계속 끓였더니
    고기가 많이 연해졌는데 기름이 작렬이에요.
    식감이 처음엔 뻣뻣해서 생고무같던게 많이 쫄깃거리는거 보니 그래도 그나마 먹을만 해졌어요. 저는 장조림은 쫙쫙 결대로 찢어서만 먹는줄 알았거든요. 기름도 적고 담백하게요. 칼로 잘라서 먹는 장조림은 처음 봤어요. 두시간 가까이 장조림과 씨름하고나니 배고프네요. 앞으론 소고기 부위도 공부 좀 해야 겠어요. 어느 부위인지 모르지만 식으면 기름은 잔뜩 낄것 같아요. 새로운 경험 했어요.^^ 아깐 뭣모르고 버려야 하나 애태웠는데 반찬 하나 살렸네요.

  • 6. .....
    '14.4.7 11:10 AM (211.177.xxx.114)

    저도 이상하게 어릴때 먹은 결대로 찢어먹는 장조림만 기억하고 장조림 고기 달라면 질긴고기 주더라구요.... 그 고기 이름이 홍두깨래요.... 담부터는 홍두깨살로 주세요 하세요.... 그게 쫙쫙 잘 찢어져요....

  • 7. ,,,
    '14.4.7 11:14 AM (39.120.xxx.166) - 삭제된댓글

    기름이야 굳은뒤 걷어 내면 돼고...
    쇠고기는 처음부터 간장을 넣고 끓이면 질겨진다고 하더라구요.
    쇠고기는 어느정도 끓이다 나중에 간장을 넣어요.
    그리고 찢어지지 않고 썰어 먹는것도 맛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945 국민라디오 김용민의 조간브리핑(4.21) - 동아일보 &quo.. lowsim.. 2014/04/21 1,044
371944 82에선 어떻게 다른 말들뿐이었나요?? 25 홍모씨 2014/04/21 2,654
371943 23일 안산 올림픽체육관에 합동 분향소 설치 5 주어 없음 2014/04/21 1,411
371942 기념촬영과 폭탄주사건으로 본 새누리의 속내 ㅇㅇ 2014/04/21 930
371941 엄마들이 합동분향소 차려주면 어떨까요? 4 .. 2014/04/21 1,272
371940 쫄딱 망했다던 세모.. 14 .. 2014/04/21 4,149
371939 missy usa 지금또안되나요,해외알릴까봐? 2 미씨 2014/04/21 960
371938 아이들 담가두고 뭐하자는 걸까요? 4 물속애 2014/04/21 883
371937 세월호의 실소유주인 세모그룹과 박근혜 17 잠시나오다만.. 2014/04/21 53,099
371936 세상에....선원들 그 시간에 8 ... 2014/04/21 7,349
371935 대통령은 영부인인지 대통령인지도 모르겠고, 총리는 차에서 쳐자고.. 3 .. 2014/04/21 1,600
371934 시신 안치소 명단 앞에서 기념 촬영하는 미친 고위 공무원들 lowsim.. 2014/04/21 1,119
371933 사고구조요청시간은 7시에서 8시사이 4 시간 2014/04/21 1,312
371932 여기는 참...ㅁㅊㅅㄲ 글 알밥금지 7 까만봄 2014/04/21 875
371931 살아있다고 전화 왔다던 동영상 6 미안하다 2014/04/21 2,953
371930 다음주 오바마가 돌이킬 수 없는 민영화를 갖고 온다 13 꼼수 2014/04/21 4,558
371929 안산)장례식장 봉사가능하신 분 계실까요? 1 안산 2014/04/21 1,764
371928 (링크)신상철-사고를 사건으로 키우지 말라:세월호 침몰을 둘러싼.. 1 뽁찌 2014/04/21 1,431
371927 8시 5분 고발 뉴스 이상호기자의 트윗속보 46 고발 2014/04/21 6,108
371926 펌) 자식 잃은 부모 마음이란... 10 눈물폭풍 2014/04/21 4,702
371925 책임자 없고 요구엔 미적대고.. 가족들 분노의 행진 세월호 침몰.. 2014/04/21 1,120
371924 여기는 참... 47 ''''''.. 2014/04/21 4,165
371923 시사통 김종배입니다(14.4.21am) - 더 큰 선장에게 물어.. lowsim.. 2014/04/21 1,303
371922 고 한세영양 - 식당오락실 구조요청: 가짜 아니고 진짜다 (다시.. 25 .. 2014/04/21 13,918
371921 2014년 4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4/04/21 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