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시에서 어떤 정책을 펴면 좋겠나요?

.. 조회수 : 434
작성일 : 2014-04-06 23:19:12
재정은 충분히 마련되어 있다는 가정 아래,

어떤 정책을 내가 살고 있는 시에 해주면 좋으실까요?
뭐 이뤄지진 어렵더래도 한번 꿈꿔봐요^^
혹시 아나요. 우리 또래 엄마들의 생각을 엿보고 정책에 수렴할지..


저는 서울 아니고 아랫쪽 경기도에 살고 있는데요.
초등학교마다 수영장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일본에 살았었는데 모든 초등학교마다 수영장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모든 아이들이 수영을 수업으로 받고, 물론 수영 잘하구요.
토요일과 일요일은 동네 사람들에게 개방을 해요.
초등학생 까지는 무료 그 이상은 200엔 정도를 받아요.

표받는 사람, 안전요원 3명, 락커룸 관리인까지 총 5명이 상주하니
이 사람들 일자리도 창출될거구요. (시간마다 교대하더라구요)
운동라인, 빠르게 수영하는 라인, 아이들 라인이 따로 정해져 있구요.

이게 정~말 좋았었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물도 깨끗하고 
관리도 잘되고, 하나의 복지시설인 셈이죠.

학교건물 옆 별관 지하에 보통 수영장이 있는데
지하지만 빛이 잘 들어오도록 만들어져 있는 것도 인상적이었어요.



음 또.. 난방을 라지에터나 히터가 아닌 온돌로 하면 좋겠어요 ㅎ
사립 초등학교는 그렇게 되어 있다고 하잖아요? 바닥도 마루 바닥이고.
만약 우리 시의 초등학교는 공립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시설이 되어있다고 한다면
서울에서도 많이 이사올 것 같아요. 집값도 많이 오르고요.
학교 따라 이사다니는 한국인의 습성상.

교육 분위기도 중요하지만 학교 시설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우리나라의 좋은 난방기술을 학교에도 접목해서 
아이들 겨울에 춥지 않게 지내고, 너무 건조해서 아토피나 천식으로 힘들어하지 않으면 좋겠어요.



또 뭐가 있을까요?
애엄마라 그런가 아이 쪽으로만 생각이 나네요 ㅋㅋ
IP : 218.55.xxx.2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4.4.6 11:24 PM (99.226.xxx.236)

    악기 수업이요.
    악기 렌탈은 기본이구요.
    기타며 플룻이며..일부 경제적인 상태가 되는 아이들만 하는 악기를
    시골 아이들도 접해보면 좋겠어요.(초5.6학년/ 필요한 경우 악기 렌탈을 해주는.)

  • 2. ..
    '14.4.6 11:25 PM (218.55.xxx.211)

    더 낼 일 없다는 가정하에서요.

  • 3. ..
    '14.4.6 11:26 PM (218.55.xxx.211)

    악기 수업 좋네요.

    학교 말고 다른 쪽으로도 의료, 노인, 육아, 교통 등 의견 궁금해요^^
    전 애엄마라 학교밖에 머리가 안돌아가요 ㅋㅋㅋ

    요즘 육아수당은 나라에서 나오죠??

  • 4. ...
    '14.4.6 11:26 PM (180.227.xxx.92)

    저도 물, 의료, 교통 민영화만
    막아도 고맙겠어요22222

  • 5. 저도 수영장~
    '14.4.6 11:41 PM (39.7.xxx.22)

    외국애들 만나면 수영 배운 적이 없다는 거 좀 놀라더라구요. 독일이나 유럽쪽은 수영을 스포츠라기보다 어떤 생존기술(?)로 생각하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저도 생각해보니.. 수영은 필수로, 돈 안들이고 기본으로 배울 수 있음 좋겠다 싶어요. 그런의미에서 초등학교마다 수영장 강추요

  • 6. ...
    '14.4.6 11:59 PM (110.15.xxx.54)

    저도 물, 의료, 교통 민영화만
    막아도 고맙겠어요333333

    수영장 관리비용 (물갈이 한번 하는데 몇백, 사설 수영장에서 완전 물갈이 몇달에 한번 밖에 못한다고... ) 어마어마 하다고 들었습니다 ㅠㅠ

  • 7.
    '14.4.7 12:21 AM (14.45.xxx.30)

    저는 대중교통이 엉망인 소도시에 살아서
    원글님이나 댓글님들 말씀들보면서 좋은동네살아서 좋겠다싶어요 ㅠㅠ

    저는 대중교통이 서울경기만큼은 아니라도
    최소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이 가능한 동네에서 살고싶네요
    10키로거리를 대중교통으로 갈려면 2시간이상 걸려서
    거의 모든집들은 성인수만큼 자동차가 있는 소도시이네요
    무상교통은 바라지도 않고 그저 돈내고라도 대중교통 잘되어있는곳에서 살고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971 실종가족측이 언딘을 고소하면 안될까요 5 잘모르겠지만.. 2014/04/26 1,232
373970 광화문에 오신 분들 16 델리만쥬 2014/04/26 3,323
373969 발산역에 와있는데 아무도 없네여 5 강서구 촛불.. 2014/04/26 2,308
373968 슬픔도 나누지 말라하는 사람들 29 우리에게 2014/04/26 2,612
373967 항해사의 종류에 대해서 궁금해요. 3 ..... 2014/04/26 737
373966 저희 사이트도 메모기능 있으면 좋겠어요. 2014/04/26 310
373965 연합뉴스가 이상호기자에 소송건답니다 62 열받는다 2014/04/26 9,075
373964 교대쪽 촛불집회 7 뿔난엄마 2014/04/26 1,439
373963 급) 지금 야탑광장에서 촛불집회 진행되고 있나요? 2 촛불 2014/04/26 1,347
373962 혹시 낙선운동 불법인가요?? 1 미치겠다 2014/04/26 430
373961 jtbc 뉴스 특보 4 언딘 김대표.. 2014/04/26 4,575
373960 부모 입장에서 본 세월호 사고 흐름.. 9 꼭 보세요... 2014/04/26 1,861
373959 Go발뉴스(4.26) 언딘, 해경, 청해진 의문의 삼각관계 등... lowsim.. 2014/04/26 618
373958 연합뉴스 진도 취재본부 전화번호 바람인형 2014/04/26 461
373957 쪽지 기능 없어진거 아닌가요? 1 좀전에..... 2014/04/26 527
373956 장학퀴즈 보다가 울었어요 9 눈물 2014/04/26 5,654
373955 너무하네요 정말...특집뉴스를 왜 안하죠? 15 미친대한민국.. 2014/04/26 3,081
373954 박원순 "국민이 국가의 존재 이유를 묻고 있다&.. 5 광팔아 2014/04/26 1,450
373953 여기 광화문이에요 8 클로이 2014/04/26 2,671
373952 정부가 십알단 그 자체네요.. 3 ... 2014/04/26 715
373951 누락된 곳 있으면 알려주세요 3 미안한 맘 2014/04/26 486
373950 생돼지고기를 오랫동안 상처난손으로 만졌을경우,,치명적인 기생충에.. 13 kg평정심 2014/04/26 6,442
373949 오늘 체르노빌핵발전소 참사28주기에. . 녹색 2014/04/26 414
373948 베이비시터 자녀분 결혼시 축의금은 얼마나? 6 ㅁㅁ 2014/04/26 1,776
373947 종북척결 트럭, 세월호 참사 현장에 등장 3 미쳤어 2014/04/26 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