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오늘 강연 100도씨 너무 감동 적이었어요.

조회수 : 2,161
작성일 : 2014-04-06 22:58:02

화상당하신 할머니 강연을 중간부터 봤는데...참좋은 시절보다 잠깐 재미없는 부분이라 돌렸다가 계속 봤어요

결론적으로 인간승리죠.

 

말씀도 어찌나 조근조근 귀에 잘들어오게 차분하게 하시던지..

연세도 78세시던데 아마 전쟁중에 당하신듯 해요.

 

어려운고난을 겪고 장성한 남매둘을 두셨던데

방청석에 있던 딸이 엄마에게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하는데 숙연해지더군요

 

아이들이 어렸을떄 한번도 엄마 외모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그 할머니도 참 긍정적이시고 정신력도 보통분이 아니신듯 해요. 계속 뭘 배우시고..

3년전까지 신분 배달을 하셨다니..

 

항상 그런걸 보면.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너무나 나태한지라..

그리고 친정엄마와 최근 재산 문제떔에 관계가 많이 틀어졌고

섭섭한 맘에 연락을 잘 안하는 와중에 그런 프로를 보니 기분이 참 씁쓸하네요.

 

오늘 나온분들 앞에 두분은 못봤는데..

주제만 들어도 다 감동적인 내용인것 같았어요.

아버지에게 간이식한 고등학생 아들

3천원 저축으로 저축상 받은 환경미화원.

IP : 115.143.xxx.5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4.6 11:10 PM (1.177.xxx.116)

    오. 글만 봐도 뭉클하네요. 감사해요. 이런 정보 너무 좋아요. 찾아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341 여러분의 결정에 따르겠습니다. 16 ㅠㅠ 2014/04/09 4,737
370340 남녀 10살차이(연하) 연애 꽤 있나요? 5 궁금 2014/04/09 5,227
370339 30대분들,손아래 시누이에게 '아가씨'라고 부르세요??? 46 모몽 2014/04/09 8,619
370338 헤어에센스나 영양제 어떤거쓰세요? 5 머릿결 2014/04/09 2,510
370337 부산 쉐보레 영업자분 소개해주세요 5 ,,, 2014/04/09 693
370336 폼클렌저가 많은데 어디다 쓸까요? 8 아들둘맘 2014/04/09 1,451
370335 이혼전이니, 수술하는 남편에게 최선을 다하라는 언니. 43 제가 2014/04/09 10,598
370334 순천 국제 정원 박람회 가 볼만 5 한가요? 2014/04/09 1,538
370333 安, 文에 선대위원장 공식요청..文 "당 결정 존중 13 탱자 2014/04/09 1,463
370332 일주일 후면 아들 군에 입대하네요 1 82cook.. 2014/04/09 951
370331 인터넷뱅킹 이런 에러 나면 어찌 해야하나요 4 급해서요 2014/04/09 1,111
370330 동물병원 안과 추천바랍니다 (급합니다) 5 나비네 2014/04/09 1,119
370329 김치가 종가집 김치 수준이면 잘 담근건가요? 2 2014/04/09 1,295
370328 학원비 현금영수증처리문의요 2 학원 2014/04/09 2,307
370327 사춘기 아들 키우는데 엄마가 가출하고 샆어요 12 엄마... 2014/04/09 5,263
370326 칠곡兒 담임 "귀에서 피 줄줄..신고도 소용없었다&qu.. 3 아동학대 신.. 2014/04/09 2,364
370325 분식점의 고슬고슬한 김치볶음밥 비결이 뭘까요...?? 56 mm 2014/04/09 25,671
370324 네이버의 보수적 뉴스 편집, 여론 독과점 심각하다 2 샬랄라 2014/04/09 472
370323 담달에 해외 나가는데 지금달러살까요 11 2014/04/09 568
370322 인공수정 3차 실패했어요 6 아엘 2014/04/09 5,976
370321 영국여왕의 만찬이라는데 너무 멋져요. 8 펌사진 2014/04/09 4,700
370320 큐어세럼바르니 편안한데 기분인가요?? .. 2014/04/09 542
370319 설도현이랑 장하나 너무 귀여워요. 7 2014/04/09 2,289
370318 7살 된 아이가 학원을 다니기 싫다고 한다면 바로 끊어주는게 맞.. 6 d 2014/04/09 1,860
370317 전세살면서 전세끼고 집 매매? 8 고민중 2014/04/09 2,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