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심하고 여리니 자꾸 당해요
거기다 알고보니 똑같이 드세고 강하면 안건드는것도
알게됐네요
저하고 똑같은 한언니 당하다 그만뒀는데
새로온 사람 세상에 신입이 더쎔 ㆍ가만안둘지 알았는데
그냥 본인이 다함 ㆍ전에사람에겐 허드렛일까지 다시키더니
그사람은 공주됐어요 ㆍ
살수록 힘들어서 근데 전 맞딱뜨리기 싫어하니 설설기며
지낼수밖에 없는데
문제는요 집에와서 잠을 못자요 ㆍ제가 잘못한것도 아닌데도 어거지 부릴때가 많아서
1. ...
'14.4.6 2:55 PM (175.112.xxx.171)근데 전 맞딱뜨리기 싫어하니 설설기며
지낼수밖에 없는데...
그럼머 답 나왔네요!
비단 회사뿐만 아니라
친구. 시댁 어디든 다 똑같아요
제 목소리 못내면
밝히게 되어 있어요2. 밝히게?
'14.4.6 2:59 PM (211.222.xxx.83)밟히게 죠?
3. ㅡㅜ
'14.4.6 2:59 PM (218.51.xxx.150)맞서 싸우기 싫어하는 안일함과
님이 받는피해를 등가로 교환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 억울할 것도 없지요.4. 그런 성격
'14.4.6 3:07 PM (211.217.xxx.205)유아기에 무조건 적인 사랑을 받아보지 못했을 때 많이 생겨요.
이 세상에 자기편이 한사람도 없었던 거죠.
그래서 세상이 무서워서 제대로 대응을 못하는 겁니다.
짧은 시간에 해결이 될 문제는 아니고...
당분간은 회사에서 웃지도 수다를 떨지도 마세요.5. 그런 성격
'14.4.6 3:12 PM (211.217.xxx.205)어떤 질문에도 예, 아니오로만 대답하고 마음에 안근 일을 시키면 무심한 표정으로 몇 초간만 상대를 바라보세요.
상대가 하기싫어서 그러냐고 하면 상황에 따라 아닙니다, 혹은 네, 하기 싫네요. 그러면서 그 일을 하도록 하세요.
웃지 말 것.
말수를 줄일 것.
우선은 그 2가지만이라도 지키려고 노력해 보세요.6. ㅅㅅㅈ
'14.4.6 3:51 PM (121.148.xxx.84)한번 해번적도 있죠 ㆍ 하지만 얼굴 붉히는거 심장벌렁거리고
그사람이 내욕하고 다니겠지 하며
저녁내내 잠을 못이루니
그게 문제예요7. ‥
'14.4.6 4:00 PM (223.62.xxx.117)욕먹는걸 두려워마세요
절친과 다퉈서 사이안좋아 진적 있었는데 술먹고 전화와서 하는말이
뒤에서 내욕 많이 하고 다녔다길래 제가 욕해줘서 고맙다 욕얻어먹으면
오래산다는데 나도 너희들 오래살게 욕많이 해줄께하니 멋쩍어하더군요‥
누가내욕하면 장수하도록 도와주는갑다 생각하세요8. 천천히 또박또박
'14.4.6 4:07 PM (39.121.xxx.22)할말은 하세요
웃지마시고 얼버무리지도 마시고
외모차림새에 특히 신경써셔야해요
특히나 님같이 심약한분은9. ...
'14.4.6 6:23 PM (175.112.xxx.171)그깟 욕 좀 먹음 어때요?
이젠 착한 코스프레 내던지시고
언제나 당당한 코스프레를 한번 해보세요
진짜 세상 달리 보이고
왜 여지껏 그리 살았나 싶을거예요
그게 나쁜게 아니자나요
부당한 대우를 받고도
참는게 되려 잘못된거 아닌가요?10. ...
'14.4.6 8:17 PM (24.209.xxx.75)스스로 할말 못해서 당하는건데,
피해자 코스프레 하지 마세요.
세상에 내가 바꿀 수 있는 건,
나 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