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이가 없고, 친구는 아이가 19개월정도 되었습니다.
친구와는 절친으로 집이 30분거리에 있어 가끔봅니다.
신생아때는 그렇다쳐도
2년된 요즘도 집에 찾아가면 아이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옆에서 보면 아이가 잠시도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아이 어르느라
저랑 얘기에 좀처럼 집중을 할수가 없습니다
해서 휴일날 커피숍에서 만나기로 했는데..맙소사! ㅜㅜ
만난지 20분만에 친구 신랑이 전화 ㅜㅜ
아이가 우는 소리(흡사 고함치는듯한 찢어지는 소리)가 전화기를 타고 전해져옵니다
어렵게 온 그친구와 저 ㅜㅜ 할수 없이 헤어집니다.
아이가 얼마나 커야 전 이친구를 편하게 만날수 있는건가요?
어렵게 시간빼고 나간터라 참 실망스럽더구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