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를 떼놓고 친구만날수 있는시기는 언제인가요?

친구 조회수 : 1,269
작성일 : 2014-04-06 14:28:56

전 아이가 없고, 친구는 아이가 19개월정도 되었습니다.

친구와는 절친으로 집이 30분거리에 있어 가끔봅니다.

신생아때는 그렇다쳐도

2년된 요즘도 집에 찾아가면 아이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옆에서 보면 아이가 잠시도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아이 어르느라

저랑 얘기에 좀처럼 집중을 할수가 없습니다

해서 휴일날 커피숍에서 만나기로 했는데..맙소사! ㅜㅜ

만난지 20분만에 친구 신랑이 전화 ㅜㅜ

아이가 우는 소리(흡사 고함치는듯한 찢어지는 소리)가 전화기를 타고 전해져옵니다

어렵게 온 그친구와 저 ㅜㅜ 할수 없이 헤어집니다.

아이가 얼마나 커야 전 이친구를 편하게 만날수 있는건가요?

어렵게 시간빼고 나간터라 참 실망스럽더구만요

IP : 112.165.xxx.2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린이집
    '14.4.6 2:34 PM (221.149.xxx.18)

    이나 보내야 좀 한가해지겠지요

  • 2. 세돌은 지나야
    '14.4.6 2:34 PM (112.173.xxx.72)

    전 아이들이 순해서 늘 데리고 만나거나 신랑한테 맡기고 다녔는데
    보통 다른 친구들은 그게 안쉽더라구요.
    어린이 집에 보내거나 유치원은 가야 맘 편하게 만나요.

  • 3. 그 집 남편도 참..
    '14.4.6 2:38 PM (112.173.xxx.72)

    옛날에 우리 남편은 나 친구 만나 놀고 오니 집청소 다 하고
    애들 목욕 다 시키고 저녁까지 다 해서 갖다 바쳐 주던데..
    허기사 이런 남편이 드물기야 하죠.
    제가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여기 남자들도 오니 좀 보고 배우고
    님도 이런 남자들도 잇으니 나중에 잘 고르라구요^^

  • 4. ....
    '14.4.6 2:44 PM (118.221.xxx.224)

    나도 애엄만데^^
    애 데리고 나오는 친구 이해는 하지만~싫어요

    나도 어렵게,,어렵게 맡기고 나오는건데..
    친구 애땜에 아무것도 못하니까요..
    님 심정도 이해되고,,
    그 남편 참~20분만에 전화질(?)이라니~
    애 좀 운다고 큰일 안나고,,그래도 아빤데,,잘 달래서 데리고 있어야지요

    이래서 육아는 같이 해야하는 겁니다..
    전업이든 맞벌이든,,

  • 5. ..
    '14.4.6 3:06 PM (118.221.xxx.32)

    유치원 보내야죠
    이래서 미혼이랑 애엄만 멀어져요

  • 6. 당분간 힘들죠
    '14.4.6 3:13 PM (122.34.xxx.34)

    아예 절친이 비슷하게 애기 낳고 서로 소원하다 서로 육아에서 비슷하게 좀 해방되면 괜찮은데
    일단은 절친 남편이 비협조적이고 아내도 좀 쉬어야지 그마인드가 없어서
    더 힘든 케이스 같구요
    조금 있다 애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가면 낮시간은 비는데 그때 미혼친구가 직장 가있으면 소용없고
    둘째 안낳는다 가정하면 한 다섯살 정도되면 잘 달래고 아빠가 보고 엄마가 외출할수 있죠
    이것도 집집마다 다 달라서 ...커서도 엄마 찾는 애들도 좀 있고
    이때는 애가 직접 전화 하더라구요
    이러다 절친이 애낳거나 님이 결혼해서 애낳고 가정생기면 만나기 더 힘들고
    그럼 10년은 훌쩍 지나가기도 하고 그래요 ㅠㅠ
    저는 애가 둘째까지 유치원 갈 나이 되니 이제 좀 친구도 만나고
    이젠 둘째들이 초등고학년이니 밤에도 자유롭게 만나는데 자주는 못봐요
    근데 남편만 협조하고 친구가 강하게 나오면 당장도 가능한 일이긴 해요
    자기 애인데 밤시간 서너시간 못데리고 있나요 ?
    아니면 재워놓고 밤 늦게 만나는 방법도 있구요
    결국 두친구의 의지의 문제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316 제 증상은 정신과 진료 받아야할까요 진료 04:40:16 246
1773315 편평사마귀 제거후 병원몇번가셨어요? 바쁘다구요ㅜ.. 04:31:08 74
1773314 서울대학병원 소아백내장 진료하는 유영석교수님 어디계실까요 silver.. 03:28:26 280
1773313 사망 직전 팀장과 나눈 메시지…휴무 묻자 "이직하라&q.. ㅇㅇ 03:06:08 1,179
1773312 해외사는 여동생한테 보낼 식료품 질문있어오 1 ... 02:33:02 381
1773311 '주 6일 야간근무' 직원 숨진 SPC에 노동부 "대책.. ㅇㅇ 02:16:00 731
1773310 노원 피부과(기미검버섯), 안과(라식) 추천해주세요 형제맘 01:52:02 143
1773309 명언 - 인류 역사 ♧♧♧ 01:47:44 273
1773308 김치 안해본 주부 10 .... 01:41:12 1,419
1773307 미술품도 빌려간 거니 4 ... 01:40:26 690
1773306 미주 반등 4 오오 01:29:25 1,024
1773305 공대입결뿐아니라공대전망 4 공대 01:13:23 701
1773304 썬크림 위에 뭐 바르세요? 50대 1 .. 01:13:02 511
1773303 옛날에 요리 못하는 소시민 어머니들은 어찌 사셨을까요 8 ㅇㅇ 01:08:34 1,145
1773302 김건희 몫으로 통일교 비례대표 국회의원 3 그냥 01:01:21 872
1773301 가습기말고 가습효과있는방법 좀 알려주세요 3 ㅜㅜ 00:47:01 540
1773300 짧은 퀼팅패딩 해라,마라 해주세요 ㅎ 7 .... 00:46:20 860
1773299 의식없는 여성 성폭행, 생중계한 BJ 감형…이유가 “영리 목적 .. 12 ㅇㅇ 00:42:42 2,695
1773298 인생은 모르는거네요 3 ㅗㅎㄹㅇ 00:41:42 2,308
1773297 뒤끝이 안좋은 대화 5 .... 00:40:02 1,320
1773296 명태균보고 누군가 닮았다싶었는데 5 00:39:14 1,410
1773295 ㅇㅇ하지 말자 다짐한거 있으세요? 13 00:31:51 1,201
1773294 시크한 이과언니 선물 추천해주셔요 6 ... 00:19:31 398
1773293 오늘. 비서진 왤케 웃겨요ㅋㅋㅋ 1 . 00:17:56 2,286
1773292 요즘도 블로그 많이 보나요? 5 ufg 00:11:27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