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강사를 하고 있는데 같이 일하시는 분중에 40대 초반 선생님이 있어요.
세련되고, 일도 잘해요.
저랑 다른 쌤이랑 그분이랑 가끔 차를 마시는데요.
만나면 정말 남의 욕을 얼마나 많이 하는지...좀 친해지려고 일부러 일찍 나가서 티타임을 갖곤 했는데
정말 아무 쓰잘데기 없는 ㅜㅜ 한담들....
저는 그분보다 나이가 많이 어리지만 만나면 다른 강사 욕하고, 회사 욕하고....
또 다른 모임에선 7~8명 정도가 모이는데요.
한 언니가 남편, 시댁 관련된 얘기를 했다하면 끝이 없어요.
첨엔 그렇게 느끼는줄 알았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다른 사람들도 별로 집중하지 않더라구요.
암튼 그분들을 보면서 진짜 말은 너무 많이 하면 안되겠다...
사람을 질리고 피곤하게 만든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