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실 재건축된 새아파트...

... 조회수 : 3,177
작성일 : 2014-04-04 11:03:04

새로지어 좋을줄알고 돈 많이 들여 이사왔어요.

딱 좋은거....교통 편리하고 상가가 커서 돈만 있음 살기 좋더군요.

그런데요.자기집 지하 주차장 찾기도 어려운 미로 같은 지하 주차장이 9시만 넘으면 주차공간이 없어요.

공간이 부족해서 5600세대가 넘는다는데 주차구역안에 다 차가 수용이 안되요.지하 1층 2층.꽉꽉 들어차있어요.

층간소음 엄청심하고요.싱크대 하수구 배관이 막혀서 기술자를 불렀더니 여기는 기사분들이 집을 너무 날림으로 지었다고..

세대수가 너무 많으니 관리 사무소에서 사소한 문제라도 해결해주는거 자체가 없네요.

다 기사불러서 해결하라는식..

집집마다 곰팡이 핀집이 많아서 일부러 안핀다는집 비싸게 들어왔는데.. 왠걸? 청소하고 곰팡이 없앤 집이었어요.

빽빽한 아파트 해도 잘 안들어오는 집도 많아요.

겉에서 보는거랑 살아보는거랑 차이가 많아서 속상하네요.

 

 

IP : 211.114.xxx.8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4.4.4 11:11 AM (39.7.xxx.131)

    지나가면서 보기만 해도 숨이 턱턱 막히는데
    그래도 사는 사람들은 자부심 느끼던걸요

  • 2. 날림공사
    '14.4.4 11:29 AM (221.157.xxx.126)

    그때 잠실 1 2 3 시영까지 정말 어마어마한 세대를 재건축했는데 살아보니 정말 날림으로 공사했더군요.
    층간소음 장난 아니고 곰팡이.....;;
    파크리오도 윗님 모르셔서그렇지 집 잘 골라야해요.
    어지간한 고층은 다 곰팡이 피고 특히 뚝방쪽은 결로 안생긴 집이 없었어요.
    그래도 파크리오는 조경이 너무 너무 예뻐서 지금도 그립네요.
    요즘같은 때나 가을 단풍때 너무 예쁘죠..

  • 3. ....
    '14.4.4 11:31 AM (116.127.xxx.199)

    잠실 재건축 날림 맞아요 -_-
    저는 지금 주변에 재건축 예정 아파트 사놓고 전세로 살고 있는데요. 진짜 층간 소음 -_- 대박이에요ㅋㅋ
    (듣기론 그 시기에 지은 반포도 다 그렇다고 하네요 -_-)

    파크리오는 주차는 넉넉해서 지하에 헬스장 만듭니다.

  • 4. ㅇㅇ
    '14.4.4 11:33 AM (218.38.xxx.235)

    재건축으로 새로 지은 아파트가 엉망이라니...놀랍네요...

  • 5. 저도 파크리오
    '14.4.4 11:35 AM (203.233.xxx.130)

    파크리오 뚝방쪽 고층인데요.. 저희집 결로 없습니다. 곰팡이도 없구요..
    3호라인인데 해가 온종일 들어와 춥지도 않아요.
    이런 집도 있으니 모든 집이 곰팡이 있을거라는 건 오류입니다..

  • 6. 날림
    '14.4.4 11:54 AM (122.32.xxx.31) - 삭제된댓글

    날림인지는 몰라도 빽빽하게 지어서 답답해보이더라구요.

    천정고도 옛날 아파트만큼 낮아 답답해 보이구요.

    230센티 되나요?

    2000년대 이후에 지은 새 아파트는 천정고가 240센티이던데.

  • 7. ss
    '14.4.4 12:13 PM (180.68.xxx.99)

    한단지안에 건설사가 네개로 나뉘어져서 지었을걸요 ...
    덩어리들이 크니 떼어 먹을것도 많았겠죠...
    특히 재건축 조합 .ㅎㅎㅎㅎㅎ
    다 도둑놈들...
    갈아치우자고 나온놈이 또 해먹고 먹튀 ㅋㅋ

  • 8. ㅇㅇ
    '14.4.4 1:11 PM (115.136.xxx.38)

    ㅎㅎ어딘지 알것 같아요.^^
    저도 살고 있거든요~
    저희동 지하2층은 밤에도
    주차할만 하던데...
    그래도 애들은 좋아하지 않나요?
    학교가깝고, 자전거타기 좋고...
    좋은쪽으로 생각해야 내맘이 편하더라구요.
    참,의외로 연예인들도 많이 산답니다.

  • 9. ...
    '14.4.4 1:33 PM (175.223.xxx.89)

    저고 파트리오 뚝방쪽. 3호러인인데 곰팡이없어요.
    2,3호 라인은 고층 저층 무관하게 곰팡이가 살래야할 수도 없을듯. 모든 창이 남동에서 남남 남서에만 있으니까요. 근데 집 구하러 다닐때 보니1,4호 라인은 곰팡이나 결로 거의다 있던데요. 북쪽방들 특히..
    근데 뚝방라인이 날 좋을땐산책하기최고인데 겨울에 칼바람장난아니지 않아요? 어제밤에도 바람소리무서워서 으스스했어요.
    아무튼 위치 좋고 분양율 높은데에는 대강 짓더라고요. 평면도도 성의없이 막해놓고.
    공들여 지은 아파트는 대부분 입지가 별로인것 같고.. 그런게 이 바닥의 생리인가봐요. 휴

  • 10. ...
    '14.4.4 1:48 PM (211.114.xxx.82)

    입지가 좋은곳은 대충짓는다는 말씀.
    음..그런거군요.
    세대수가 많아도 너무 많은건 결코 좋은게 아닌거 같아요.
    1500~2000세대정도 아파트가 여러면에서 관리도 잘되고 관리비도 절약되고 좋은거 같네요.

  • 11. 궁금
    '14.4.4 2:33 PM (180.224.xxx.43)

    엘*인가요? 옆단지도 주차장 상황이 비슷한지...
    그쪽으로 집 알아보고 있어서 그큰 새단지에 주차장 모자란단 얘기는 참 의외네요.
    저도 아이학군 기타등등 고려해서 가진돈 다 모아 그쪽으로 살까 생각중인데 후화할라나요...ㅠㅠ

  • 12. ㅓㅓ
    '14.4.4 3:01 PM (182.230.xxx.224)

    재건축 아파트는 원래 다 날림아닌가요? 내부도 너무 촌스럽고 자제도 그냥 중소기업꺼. 저도 지금 재건축 새아파트 살고있는데 내부 너무 촌스럽습니다. 그냥 일반분양으로 지은 친정부모님 아파트와 비교해서 정말이지 하늘과 땅차이.
    재건축아파트는 브랜드아파트일지라도 외부만 삐까뻔쩍하지 속은 정말이지,,,주공아파트와 비슷한거 같아요.
    앞으로 집사면 절대로 재건축단지는 사지 말아야지 생각하는 일인이에요.

  • 13. 2단지 신축
    '14.4.5 10:29 PM (118.223.xxx.246)

    전 3년째 거주중인데 만족해요.다른평형은 모르는데 저희 평형은 주차장 2층중에 1층도 안차요. 상가도 활성화가 잘 되어 쇼핑,교육,외식 한곳에서 가능해요. 아이학교도 초중고 한곳에 다 모여 있고 뒷쪽이 한강공원이라 운동 공간도 넓고교통도 무척 편하고 더군다나 저희집은 리모델링 완벽하게 된 집이라 손볼곳도 없고 3층 필로티라 소음도 걱정없고 살기 정말 편해요.롯데월드까지 걸어서 갈수 있어 휴일에도 걱정 없고요.잠실 신축도 나름인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842 언딘 소속 민간잠수부 증언, '실종자 가족들의 주장은 사실이었다.. 3 열정과냉정 2014/04/26 2,052
373841 내신 공부량이 어느정돈가요 11 f 2014/04/26 2,074
373840 알고는있었지만,네*버 조작질 좀 보소.... 3 하늘도울고땅.. 2014/04/26 1,104
373839 새누리당 선거운동... 이런 ㄴ들 어떻게 잡아줄까요? 1 썩을것들 2014/04/26 654
373838 왜 그들은 움직이지 않는가 11 ㅇㅇㅇ 2014/04/26 1,232
373837 근데 알바설치는 거 신고못하나요?? 3 1111 2014/04/26 347
373836 성인여드름 때문에 죽고싶어요... 이걸 어떡하죠... ㅠㅠ 16 여드름 2014/04/26 5,443
373835 배가 파손된채로 출발했다하지 않았나요? 3 어디글에서 2014/04/26 670
373834 미개한 정부와 위대한 국민 1 구조대 2014/04/26 368
373833 눈썹 반영구 잘하는곳 있을까요? 1 아지아지 2014/04/26 891
373832 촛불집회 오시나요? 18 오늘 2014/04/26 1,326
373831 손자를 기다리다 못해 손편지를 종이배에.. 4 세월호 2014/04/26 949
373830 구원파 연예인은 4 ? 2014/04/26 32,238
373829 슬픈 사진 좀요 1 ㅡㅡㅡ 2014/04/26 793
373828 지금은 수학여행 돌아와,,시험준비 할 때인데,, 1 베리떼 2014/04/26 363
373827 노란 스티커 1 분당 아줌마.. 2014/04/26 481
373826 이사진 보셨어요? 17 ㅜㅜ 2014/04/26 4,186
373825 해수부, '해양사고 매뉴얼' 국회에 거짓보고 1 샬랄라 2014/04/26 533
373824 미국에서 온 사람들도 다 검은색인데 혼자 하늘색인걸보면 4 닭패션 2014/04/26 2,174
373823 언딘 바지선 투입은 '불법'…특혜의혹 확산 5 참맛 2014/04/26 601
373822 세월호 안 슬픈데 이상해?"..`공감 교육` 없는 사회.. 6 몽심몽난 2014/04/26 1,880
373821 세월호에서 보낸 마지막 사진들... 7 ... 2014/04/26 2,970
373820 안치환의 "개새끼들" 4 분노 2014/04/26 2,743
373819 속보. 이상호기자 트윗 6 점둘 2014/04/26 3,226
373818 무엇보다 제일 통탄할 일은 '전원구조' 오보아닌가요? 12 장난 2014/04/26 1,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