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에 학습지경력 글 보니까

조회수 : 907
작성일 : 2014-04-03 14:28:51

제가 학원강사와 과외를 쭉하다가

내신대비와 수능등급등 숫자와의 전쟁이

너무 지긋지긋해서

알아보니까 학습지는 내신 안해줘도 된다고 해서

딱 1년정도 근무해봤습니다.

물론 3개월만에 그만둔다고 했지만

인수받을 사람이 없어서 결국 1년 기다린거지만..

 

느끼는 점은

일단 학부모가 과외샘보다는 좀 함부로 대하다는 느낌

시작과 중단이 굉장히 쉽게  이루어 지고

회사에서도 옷차림에 대한 규칙이 있어요

청바지 민소매는 안되고 단정한 차림

특히 남자들은 대부분 정장차림을 합니다만

 

무슨 생각이 드냐면

제가 좀 털털하게 하고 다닙니다.

걍 생머리에 목폴라 자켓 청이나 면바지 단화정도..

근데 학부모는 실력이 없어서 이런일을 한다는

편견 플러스 털털한 외모가 신뢰를 약화시는 역할을 하는반면

 

과외할때는

저의 털털함과 두꺼운 안경이

오히려 공부를 많이해서 저런가 보다

신뢰감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하더란 말입니다..

 

결론은 다 편견이란 생각...

사람마다 능력이 천차만별이고

 

길가다가 아무리 허름한 가게라도

간판안내리고 오래 있으면

다 이유가 있더군요..

 

학습지건 학원이건

오래한 사람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저라면 한번 해볼듯...

IP : 211.212.xxx.11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4.4.3 2:32 PM (112.154.xxx.62)

    경험하시고 쓴글이라서인지..설득력이 있네요

  • 2. 11
    '14.4.3 2:48 PM (175.223.xxx.106)

    저도 같은 느낌 여러번 받았어요 그래서 가끔은 정장차림으로 수업나가기도 하는데 수업하기 늠 불편하고 학원이나 학부모들이 화들짝 놀래서 자주 못입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019 오늘자 이상호 고발뉴스 들어보세요. 꼭 21 ㅎㅎ 2014/04/24 2,455
373018 음모론에는 찬성하고 싶지 않습니다만 11 돌이켜보면 2014/04/24 1,994
373017 박통의 대선 TV광고 "경험많은 선장은 파도 속으로 들.. 4 광팔아 2014/04/24 1,540
373016 세월호와 예약된 학교들 많았대요 32 기적 2014/04/24 13,696
373015 안산이 이렇게멀었나 4 게으름뱅이 2014/04/24 1,976
373014 뉴스타파 - 150만 원 아끼려다...대형 참사 / 민간잠수사 .. 1 lowsim.. 2014/04/24 1,882
373013 2014년 4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4/04/24 740
373012 청해진 정계 금품로비 2 시작? 2014/04/24 1,302
373011 tpp라고..제2의 을사조약ㅜ 오바마가 오는이유 3 이또한 지나.. 2014/04/24 1,552
373010 동참해주세요 4 ㅇㅇ 2014/04/24 852
373009 2014년 최고의 유언비어는 11 파블로바 2014/04/24 3,055
373008 세월호 사고에는 너무나도 많은 '하필이면'이 겹쳐지네요. 27 우연일까요?.. 2014/04/24 4,302
373007 구명조끼 끈 서로 묶은 채… 함께 떠난 두 아이 12 부디 고이 .. 2014/04/24 6,253
373006 박근혜지지율사상최고(?) ,어디까지믿어야할까 3 집배원 2014/04/24 1,442
373005 감정 불구자들 4 갱스브르 2014/04/24 2,157
373004 곰탕에 커피까지 먹었다는데 9 ? ? ? 2014/04/24 4,859
373003 '박근혜정부'산하 국가기관 동일트윗 실시간 릴레이 글 7 참맛 2014/04/24 1,310
373002 일반인 실종자 6 .. 2014/04/24 2,192
373001 헌재 한국 일부 개신교 집단들은... 13 ..... 2014/04/24 2,525
373000 생지옥이 따로 없네요. 12 미안해 2014/04/24 4,176
372999 기사펌)실종자가족분이 대한민국을 떠나겠다며.. 4 저에게 하시.. 2014/04/24 2,773
372998 클리앙펌)평범한 유머글이었는데 첫댓글로 인해.... 5 자기전에 2014/04/24 2,405
372997 저는 평범한 애기엄마에요... 23 irisha.. 2014/04/24 4,291
372996 이시국에 개인적인일로 죄송합니다. 고견부탁드립니다. 5 속상한이.... 2014/04/24 1,045
372995 펌)세월호 피해자의 인권보장을 촉구하는 인권단체성명 3 .... 2014/04/24 1,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