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보고만있어야 할까요?

나는 엄마.. 조회수 : 641
작성일 : 2014-04-03 14:15:03

둘째아들아이가 대학을  재수하기로하고,

군대를 먼저 갇다오겠다고하고,  그사이 몇달시간이되어,

아르바이트를하게 되었습니다..

스므디위주로 파는 대형체인점커피숖이라는데,

3시에 출근하고, 밤12까지 근무하고,

일주일한번 주중에 쉬기로하고 130만원 받기로 했담니다.

저녘식사는 알아서하고 마감은밤12시부터30분걸리는데, 그건해당금액이없고, 택시비는 영수증 모아오면 지급하기로하고,

그런데 10일 일하고, 너무 힘들고, 같이 일하는 누나들이 텃세가 너무 심하고,

아침이면  또나왔냐고 비웃기도하고.. ㅠㅠ 순진하고 착한아인데...

매니저가 이번주는 쉬는날없이 일하라해서, 그러면 너무 힘들다하니,

그러면 알아서하라해서 아이가 그만두겠다했답니다. 그런데 일한 비용을,

수습기간1달전에 그만두었으니, 80%만 지급하고, 30만원만 주겠다고 했다네요....

시급을 계산해보더니 , 너무 속상해하는 아이를보고있자니, 마음이안좋아서 여쭈어봅니다..

한시간에 4000원도 안되는 금액이던데 수습기간이라고 이리 지급하는게 맞는걸까요?

IP : 121.170.xxx.15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속상한
    '14.4.3 2:47 PM (121.214.xxx.235)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다 장성한 아들 손잡고 늙은 엄마가 따지러 가는 모습도 영 안좋을거 같네요.

    아들 인생에 꽃길만 있는게 아니죠. 가시밭길도 있죠. 그때마다 엄마가 다 아들발길앞을 꽃으로 깔아줄수는 없죠.

    저도 아르바이트 많이 해봤고 별의별일 다 있었어요. 다 괜찮아요. 오히려 사회생활할때 영악해지더라구요.

    걱정마세요. 오늘의 아픈기억이 아드님께는 내일의 경험이 될겁니다.

    아드님 많이 위로해주시고, 세상 원래 이리 더럽다, 더러운 꼴 당하기 싫으면 공부 열심히 해~말해주세요.

  • 2. 엄마가
    '14.4.3 2:54 PM (112.223.xxx.172)

    아들 무척 위한다는 마음만 알게 해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그 누나들 진짜 못됐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325 지금 민간 잠수부들 3시간째 기다리는 중 11 팽목항에서 2014/04/25 1,441
373324 언제부터 이렇게 썩기 시작했을 까!! 15 네가 좋다... 2014/04/25 1,420
373323 작동되는 무전기 왔어요. 3 다행 2014/04/25 939
373322 팽목항. 나라 잘 돌아간다. 정부 식물인간 인증 8 국민 2014/04/25 1,310
373321 지금 팩트 티비에 나오는 해경청장 어록 10 .... 2014/04/24 3,430
373320 급파됐던 소방헬기, 해경 통보에 대기만 하다 돌아갔다 1 세월호침몰 2014/04/24 471
373319 팩트티비- 지금 언딘 사람들 자꾸 핵심 비껴가네요 17 답답 2014/04/24 2,996
373318 놀이학교 원장땜에 기가 막혀요. ㅜ ㅜ 5 레이디기가 2014/04/24 2,664
373317 하아! 1 그저 2014/04/24 510
373316 꿀먹은장관 9 장관 2014/04/24 1,482
373315 조개잡는 머구리 잠수사.... 1 광팔아 2014/04/24 1,362
373314 마이홈에 내 글이나 리플, 쪽지 보이세요? 5 anab 2014/04/24 433
373313 이상하지 않아요? 6 납득이 안 .. 2014/04/24 2,132
373312 수학여행을 천국으로 간 아이들아... 9 천사들아 2014/04/24 1,343
373311 해양경찰청장님 발끈하시네요.. 팩트tv 4 .. 2014/04/24 2,344
373310 저희 형님도 노란 리본이네요. 1 ㅠㅠ 2014/04/24 2,406
373309 뉴욕 영사관에서 이 성명서를 가지고 서명을 받으려 합니다. 3 손지연 2014/04/24 1,047
373308 지금 언딘은 이종인씨 안받겠다 그 말이죠. 35 뒷북 2014/04/24 4,726
373307 세월호 시신을 엘리베이터에 버려두고 도망갔답니다 8 별아저씨 2014/04/24 5,356
373306 정말 답답하네요. 두분이 그리.. 2014/04/24 420
373305 실연당하고 미친 사람을 본적이 있는데 1 2014/04/24 3,133
373304 가족이 안산에서 장례를 돕고있어요 ㅇㅇ 2014/04/24 1,770
373303 실종자가족들에게 폭행했다는 얘기도 있고 무서워서 화장실도 못간다.. 2 .. 2014/04/24 1,271
373302 목포해경 보고서 사건을 보고 느낀 후진성 2014/04/24 476
373301 중3수학과외 질문드립니다 5 장미 2014/04/24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