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베란다 텃밭... 이런거는 자기 집안에다 좀 ㅠㅠ

... 조회수 : 3,036
작성일 : 2014-04-03 13:47:01

복도식 아파트인데요

서너집마다 한집꼴로 대문앞에 스티로폼화분 줄줄이 내놓고

비오거나 바람 들이치면 (아직 창문이 없어요)  흙들이 전부 옆집 대문 앞까지 더럽히고요

제대로 키우는 집도 없는거같아요

다들 첨에만 반짝이지

점점 물도 안주는지 바짝 말라서 흉물스럽네요..  

어떤 집들은 흙만 담겨있는 스티로폼상자만 세개나 나와있고..

이 집에 이사오던 날도 주인이 자기가 키워먹으려고 했는지 스티로폼 화분 큰 것 세개를 대문 밖에 놔뒀던걸

그냥 가버려서 그거 버리느라고 (흙 무게가 대단해요.. 정말... 남편하고 둘이 겨우 옮겼네요) 너무 고생했는데요 

키우려면 차라리 주말농장을 하든지... 자기 집안 베란다에서 했으면 좋겠어요...

복도는 공용 공간이쟎아요. 자전거같은거야 쉽게 치울수나 있고 이사가더라도 챙겨가지

화분은 저렇게 메말라 죽여놓고 이사갈땐 나몰라라 버리고 가고

미국인가 어딘가는 떠나는 사람이 청소 제대로 안하면 벌금? 나온댔나 그랬던거 같은데

(우리같은 입주 청소 개념이 아니라 이사가는 사람이 자기 살던 집 치워놓고 가는거죠)

우리나라도 차라리 그랬으면 좋겠어요....

오늘 처럼 비오는 날은 질척 질척...

모처럼 직장 휴가 받아 쉬는 날 오전 내내 복도 청소하다보니 괜히 화가 나네요..

IP : 14.32.xxx.1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과
    '14.4.3 1:56 PM (58.230.xxx.212) - 삭제된댓글

    관리사무소에 전화해서 방송 좀 하라 하시고 엘리베이터 입구에
    프린트 하나 해서 붙여 놓으세요.

  • 2. -_-
    '14.4.3 2:15 PM (112.220.xxx.100)

    그거 오래두면
    밑에 바퀴벌레도 버글버글해요...

  • 3. ...
    '14.4.3 3:06 PM (182.210.xxx.154)

    소통절대불가 옆집 할아버지...
    냄새 심한 비료사와 복도에서 작업하시는데 돌아버리겠어요. 한마디하니 하루만 지나면 냄새 빠진다며 짜증.
    방송으로 알리고 아파트공고까지 붙여놨는데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8642 손연재 갈라쇼 티켓팅 상황 43 갈라쇼 2014/04/03 9,353
368641 세상에..‘박원순 아들 병역 의혹 유포’ 재판, 나경원 남편이 .. 2 아마 2014/04/03 1,828
368640 조직에선 일잘하는 사람만 힘들어진다 2 2014/04/03 1,375
368639 "너희들이 이만큼 사는게 다 누구 덕인 줄 알아?!&q.. 8 인기트윗 2014/04/03 1,738
368638 오래 지나도 생각나는 영화 뭐가 있으세요? 82 오래전 2014/04/03 4,654
368637 일원동 개포한신이.. 1 2014/04/03 1,688
368636 아람단복이 완전히 바뀌었네요. 7 물려받자 2014/04/03 2,497
368635 47세 여자..재취업가능할까요...?? 5 ... 2014/04/03 4,301
368634 미란다커 운동화 어때요? 1 운동화 2014/04/03 1,285
368633 기혼자 데이트 알선 사이트 국내 상륙 1 판깔아주냐?.. 2014/04/03 2,386
368632 골절 엑스레이 촬영비(1.8만원) 실비청구하면 얼마나 받을까요?.. 3 ^^ 2014/04/03 2,664
368631 지금 홈쇼핑에 나오는 대걸레 같은거 괜찮나요? 게을러 2014/04/03 785
368630 분류하고 편 가르기 너무 좋아하는 사람들 8 편가르기 2014/04/03 1,932
368629 아웃백이나 빕스 주방에서 일해 보신분 7 아르바이트 2014/04/03 4,844
368628 ㅇ창이 안열립니다.도와주세요. 1 인터넷고수님.. 2014/04/03 398
368627 애들 USALL이란 브랜드 입히는 분 품질이 어떻던가요 6 쥬니어옷 2014/04/03 1,421
368626 18879년 헨리조지는... 4 예나 지금이.. 2014/04/03 794
368625 킌싸이즈와 킹 싸이즈.. 5 침대구입 2014/04/03 1,284
368624 아파트 살 시기 인가요?? (영통 래*안 아파트 여쭙니다) 18 혹시 2014/04/03 6,097
368623 지금 황사에요 미세먼지에요?? 2 @@ 2014/04/03 1,111
368622 친정,시댁들의 악연에 치여죽을거같아요. 6 자유롭구싶어.. 2014/04/03 3,334
368621 영자로 시작하는 번호판 자동차 2014/04/03 442
368620 국정원 주도 증거조작 드러났는데도 침묵하는 대통령 2 남재준 2014/04/03 671
368619 둘째를 갖고 싶어요.ㅠㅠ 6 그냥 2014/04/03 1,434
368618 문화센터에서 요가나 춤 배워보신분? 1 살과의 이별.. 2014/04/03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