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전세 or 매매 중에 뭐가 나을까요

애엄마 조회수 : 1,784
작성일 : 2014-04-03 09:58:23

자금이 같다는 조건 아래 2개 선택사항 중에서 어느 것을 선택하실런지요?

 

식구 3명, (유치원생 아이1명)  

 

1.     이미 기반 자리잡힌 곳 (학군, 교통)에 재건축 예정인 20평대 낡은 아파트 (방2칸/화장실 1개) 매매, (자가소유-대출 필요)

2.     새로 개발 예정지라,  신규 브랜드 아파트 38평에 전세로 싼 가격에 살 수 있음 (방 4칸/화장실 2개); 그러나 주변 인프라 거의 없음. 전세 (->2년 후 전세가 마니 올라갈 것 같음)

 

자가가 가장 좋겠지만, 제가 원하는 것은 1번 대출 받고 매매하는 것이구요.

자금이 부족하다보니 신랑이 2번을 말하네요.  

 

굳이 세사람 사는데 38평까지는 필요없지만, 저희 어머니가 저희 아이를 저녁에 돌봐주세요. 그런데 친정이랑 거리가 멀어서, 집이 크면 오시면 주무실 방도 있고 새아파트 한번 살아보고픈 마음도 있네요..^^;;

새 아파트라 전세가가 싼거고 2년 후에는 비싸져서 이사해야 할지도 모르는데, 쾌적한 주거환경은 장점이고, 만약 집이 커져서 이것 저것 가구 사게되면, 나중에 집 줄여서

가기 힘들 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저는 계속 좁은 집에만 살아봐서, 젊을 때 돈 모으느라 안 좋은 집에서 사는 것 괜찮거든요…1번 선호..(애만 주변 30평대 친구들만 비교 안하면 되는데..)

 

어느것이 나을까요? 의견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IP : 193.18.xxx.1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번은..
    '14.4.3 10:14 AM (203.233.xxx.130)

    2년마다..(한번 아니고 2년마다) 전세금 올려줄 각오하고 들어가셔야 해요..
    새아파트 입주때 전세가격 낮을때 들어왔다가 2년마다 큰 금액 올리지 못해서 또 이사가는 집들
    은근히 많아요..그럼 또 이사비용 들고 아이 학교 들어가게 됨 또 전학 시켜야 되고 힘들더라구요..

  • 2. 어디든
    '14.4.3 10:41 AM (112.173.xxx.72)

    아이가 있으니 자꾸 옮기지 않는 곳으로 해야 해요.
    옮기더라도 그 동네서 옮겨 애가 친구들이랑 헤어지지 않게..
    외동이라 더 친구가 중요해요.
    외동 아니라도 초등 가니 이사 갈때 울고.. 보기 넘 짠해요.

  • 3. 0 0
    '14.4.3 10:45 AM (211.209.xxx.23)

    1이죠. 인프라른 무시 못 하고 재건축이라면 지분이 얼만지 확인.

  • 4. 오드리햇밤
    '14.4.3 11:05 AM (116.121.xxx.25) - 삭제된댓글

    저 지금 2번으로 선택해서 사는데요..후회되요.
    인프라 없는곳에서 2년살려니 죽을맛이고 어렸을때 좀 여유있게 살자싶어 왔는데..
    계약끝나면 1번으로 이사가려구요..

  • 5. 1번이예요.
    '14.4.3 11:12 AM (211.36.xxx.248)

    저도 오드리햇밤님처럼 2번으로 사는데 후회했고
    계약 만료되서 5월에 이사해요.
    인프라없는곳에 살려니 정말 집순이로 살았어요.
    뭐하나 사먹을만한데도 없공..병원한번 가기도 힘들고..약국도...장볼만한곳도..ㅜㅜ
    그래도 2년사이에 기본적으로 있어야할것들이 대충 생기긴 했지만..결정적으로 전세가 너무 올랐어요.
    2억4천에 들어왔는데, 3억 8천 되었으니까요.
    1번으로 하시는게 후회없고 좋을듯합니다

  • 6. 원글
    '14.4.7 1:19 PM (223.62.xxx.112)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 집 값이 비싸서 자력으로는 참 집 사기 힘든 세상이네요.. 새아파트 살고 싶지만 인프라가 좀 단점이라 그래서 가격이 착한 거겠죠..^^;; 조언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2974 고박지영씨 기사 보셨나요? 8 2014/04/24 4,719
372973 아이들 타고 가는 학원차 기사가 운전 중에 스마트폰 보는 걸 봤.. 1 shinka.. 2014/04/24 1,676
372972 유언비어 살포자들입니다 3 잡혀가나요 2014/04/24 1,509
372971 지만원을 비롯한 그들의 수준... anycoo.. 2014/04/24 525
372970 팩트티브 취재에 따르면 구조+시신 인양은 결국 35 oo 2014/04/24 10,662
372969 팩트tv. 고발뉴스. 국민tv. 뉴스타파 후원사이트 입니다.. 4 링크 2014/04/24 935
372968 분향소가 지역마다 생기지는 않은 건가요? 2 저희지역있음.. 2014/04/24 766
372967 선진국의 재난구조 시스템과 전문가들을 그대로 들여와야 합니다 6 ..... 2014/04/24 1,026
372966 너무 다행이네요. 3 여우비 2014/04/23 2,001
372965 고정닉 5 우제승제가온.. 2014/04/23 778
372964 갑자기드는 무서운생각 17 이건 뭐지 2014/04/23 6,903
372963 휴~ 개눈에는 똥만보인다고 1 한심하네 2014/04/23 709
372962 “침몰 피해자, 침몰은 16일…사망은 18일?”…무슨 일이 12 이런 씨 ㅂ.. 2014/04/23 4,268
372961 정부가 정부이기를 포기했다 8 나우 2014/04/23 1,484
372960 새삼 그리워지는 그분... 4 엘비스 2014/04/23 1,076
372959 누가 설명 좀 자세히..언딘 마린 인더스트리 27 ㅇㅇ 2014/04/23 5,548
372958 어쩐지 초기부터 조류가 어쩌니 시야 확보가 안되느니 핑계가 많더.. 9 젠장 2014/04/23 2,337
372957 어디 대화방이라도 있었으면.. 5 아.. 2014/04/23 768
372956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 국내 유일 국제 구난협회 정회원 인증 .. 23 좃선...... 2014/04/23 4,801
372955 팩트티비들 보세요 13 홍이 2014/04/23 2,138
372954 (펌)이종인 대표의 알파잠수기술공사 실적 6 ... 2014/04/23 2,203
372953 민간 잠수부 인터뷰 보니 11 가관 2014/04/23 3,546
372952 가슴이 옥죄어와요 5 gogo 2014/04/23 934
372951 남편이 술취해 샤워하다 넘어졌는데 팔꿈치에서 뭔가 61 나왔어요 2014/04/23 15,078
372950 배안에서 구명조끼를 입으면 11 .... 2014/04/23 3,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