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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아저씨는 폐암이신데.

오후 조회수 : 3,591
작성일 : 2014-04-02 20:05:11

매일 심심 하시다며 저희 집에 놀러오세요.

1년전 수술 하셨는데 수술중에 갈비뼈를 잘라내셨고 그래서 뼈끼리

부딪히는 소리가 자신의 귀에 자주 들리신다고도 하세요.

마당에서 벌써 웃자란 잡초를 뽑는 제게 그런 농담 하시면서

무료함을 달래시는 시간 많은데요.우리 집에 오셨으니 저는 고구마를

삶아서 내드린다거나 다른 차를 대접하면서 같이 마십니다.

아직 병중이시지만 폐암이 옮는 병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찝찜함은 적은데요.

 

문제는 아저씨가 며칠전부터 목이 콱 잠기세요.

점점 더하신 거 같아요.

오늘은 무슨 말씀인지 제대로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쉬고 잠기셨는데

폐암이 원인 맞겠지요?병이 진행되고 있다는 뜻인지 단순한 합병증인지의

여부가 궁금해서 여기에서 여쭈어요.

그 증세가 심각하다면 도시에 사는 그 자녀들에게 제가 연락을 취해야 되는지,

두려운데요.

알려주세요.

 

 

 

IP : 220.81.xxx.2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녀들에게 연락하세요
    '14.4.2 8:09 PM (39.7.xxx.248)

    어떤 병이든 목이 잠긴가는건 안좋은 신호입니다.

  • 2. 검사
    '14.4.2 8:28 PM (61.102.xxx.34)

    해보셔야 겠는데요? 재발 하신건지도 몰라요.
    친척오빠 폐암으로 가셨는데 꼭 그러셨어요.

  • 3. ㅇㅇ
    '14.4.2 8:57 PM (223.62.xxx.94)

    폐암이나 무슨암이나 옮기지는 않아요.하지만 수술하신분이면 정기검진을 꼭 해야하구요. 연세가 어찌되시는지 몰라도 폐암은 완치가 어려운병이니 바로 병원가보시라 하세요. 자녀분들에게 연락을 취해주시든가요. 옆에서 남들이 챙겨주기에는 무척 힘든병이예요.

  • 4. ...
    '14.4.2 11:08 PM (124.50.xxx.24)

    폐암 환자가 목이 쉬는 것은,,,,종양이 기관지 부분을 압박해 성대 일부가 마비되기 때문입니다. 종양이 커진 걸로 봐야 해요.

  • 5. 오후
    '14.4.3 3:42 PM (220.81.xxx.250)

    감사합니다.
    잘 알겠어요.
    그 자녀들에게도 이미 전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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