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폐군이거나 발달장애 심한 아이들 기숙하는 학교 아시나요?

혹시 조회수 : 2,798
작성일 : 2014-04-02 10:44:28

제 조카가 어릴 때 발달장애 진단받고

지금 초등고학년인데요

동생이 너무 힘들어합니다

남자아이인데 이제는 등치가 제 엄마보다 커진데다

아직 대소변 뒷처리도 제대로 혼자서 못합니다

새벽에 가끔 집 밖으로 나가서 온 집안이 발칵 뒤집힌 적도 있구요

제가 몇번 기숙하는 학교 알아봐서 보내는 게 어떻겠냐는 의견을 보였는데

동생이 그게 마음먹기가 쉽지 않은 모양이에요

 

애는 어릴때보다 상태가 점점 더 안좋아지는 게 보이구요

사춘기라 그렇지 지나면 좀 나아질거라고 하는데

그때 되면 제 동생이 먼저 병걸릴거 같아서 걱정입니다

친정엄마도 걱정이 많으시구요

 

혹시라도 주변에 이런 아이들 기숙하는데 있는곳 아시는 분 계실까요?

주말에만이라도 만나면 동생이 좀 낫지 않을까 싶어서요

IP : 106.241.xxx.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내기전에
    '14.4.2 10:50 AM (223.62.xxx.13)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같은 곳도 알아보세요.
    몇 시간, 며칠이라도 엄마 숨통 좀 트이게요.

  • 2.
    '14.4.2 11:01 AM (112.150.xxx.31)

    아는분은 태어나자 마자 보내더라구요. 한달에 150 정도 하니 관리가 잘되는 곳이었구요. 20년전입니다.
    쭈욱 아직까지 보내고 있어요. 아이가 40 됐을거에요.

  • 3. 원글이
    '14.4.2 11:33 AM (106.241.xxx.18)

    윗님
    혹시 학교 이름 알 수 있을까요?

  • 4. 가로수
    '14.4.2 1:45 PM (220.85.xxx.118)

    엄마가 집에서 관리하기도 힘든아이가 다른곳에 간다면 어떤 관리를 받을 수 있을까요?
    제가 아는한 그런 경우에 갈 수 있는 기숙학교는 없어요
    태어나자마자 보낸분은 아마도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에 보내신건 아닐까요
    그런데 참으로 쓸쓸합니다 아이가 장애라고 태어나자마지 다른 곳으로 보내다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148 진도체육관에 이런걸 갖다놨네요 30 ... 2014/04/24 17,469
373147 박XX 자서전 - (너희들) 운명이다 5 참맛 2014/04/24 1,637
373146 세월호 침몰에 대한 슬픔이 오버라고 생각 하는 분만 보세요 27 2014/04/24 3,114
373145 해경 “다이빙벨 투입한 적 없다” 또 거짓말 11 슬프고도 웃.. 2014/04/24 1,890
373144 기부하는거요...제대로 쓰여야할텐데요. 5 과연.. 2014/04/24 664
373143 TPP 통과되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4 2014/04/24 1,182
373142 아버지 보청기 코스트코에서 해드릴까 하는데 일반 보청기 샵이랑 .. 10 보청기 2014/04/24 16,049
373141 phua 입니다..... 80 phua 2014/04/24 12,172
373140 조용필의 친구여 나오는데 울컥하네요 6 산책해요 2014/04/24 1,116
373139 알바가 아니라 소시오패스가 오네요. 26 ㅡㅡ 2014/04/24 3,496
373138 지금 이 시국에 ,,,,, 어쩌면 또 다른 엄청난 일이.... 9 지금 이시기.. 2014/04/24 1,959
373137 언딘 마린이 ISU 인증업체?? 2 2014/04/24 6,549
373136 사고 후 가슴이 두근거리고 머리가 아파요 5 // 2014/04/24 786
373135 이 기사보고 눈물이 나서.... '세월호, 가난한 여고생의 마지.. 11 눈물이.. .. 2014/04/24 8,023
373134 언딘관련 17 /// 2014/04/24 3,958
373133 아이들이 어떻게 죽어갔는지는 꼭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 .. 2014/04/24 1,048
373132 초록색리본 2 행복맘 2014/04/24 1,886
373131 위험하다던 다이빙벨, ‘빌린 것은 맞지만 투입 계획은 없다’…'.. 12 ㅈㄹㅇㅂ 2014/04/24 1,857
373130 뉴스타파 - 150만 원 아끼려다 '잃어버린 20분'.. 분노 2014/04/24 1,565
373129 박근혜 ‘살인 발언’ 책임 회피하기 위해 7 light7.. 2014/04/24 1,999
373128 전세 계약 끝났는데 전세끼고 매매처럼 됐어요. ㅠ 10 저좀 도와주.. 2014/04/24 2,955
373127 해경은 언제 도착했나? 사진 한장이 전해주는 진실 9 BBC 2014/04/24 3,316
373126 한명도 구조되지 못 할거였으면 차라리... 5 힘들어..... 2014/04/24 2,344
373125 안산 단원고 임시 분향소 많이 막힐까요? 6 ... 2014/04/24 3,590
373124 MBC 배현진 아나, 기자로 전직..국회 출입 5 1111 2014/04/24 3,984